his youth 우수 참가자 연구 발표와 이효종 대표님과 안효종 박사님의 강연

2024.09.01

안녕하세요. 김한울 우주기자입니다.



우리의 마지막 현장미션으로(흑 ㅠㅠ)  HIS (humans in space) youth 의 우수 참가자들의 연구 발표와 유튜브 채널 과학쿠키를 운영하시는 이효종 과학 커뮤니케이터님의 강연, 그리고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에서 근무하시는 안형준 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HIS youth 본선 참가자 10팀중 가장 관심있게 본 4팀의 발표를 적겠습니다.



 



첫번째로는 시리우스 팀 이었는데 주제는 'ISS (국제우주정거장) 에서 꿀잠자는법' 이었고 가설은 압박을 가하는 침낭을 사용하면 우주에서 더 간편한 수면과 렘 수면 상태에서 더 오래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실험을 한 방법은 수영장에 일반 침낭과 풍선을 넣은 침낭을 사용하여 PSQI (수면 질 지수 측정기) 를 사용하여 두가지의 수면 방법을 비교 하였는데 풍선을 넣은 침낭에서 수면을 취하였을떄 수면 질 지수가 더 높았다고 합니다.





발표가 끝나고 질의 응답을 하였는데 그중 알 수 있었던 것은 실험 대상자가 2명 이었기 때문에 실험 결과가 확실하지 않았을 수 있고 실험 기간이 길지않았기 때문에 아주 명확하게 압박 침낭이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다고 하였습니다.(박사님 께서)





압박 침낭을 이용하여 수면의 질을 높힐 생각을 한것이 대단하고 효과를 나타낸것에 대해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두번쨰는 에스파 팀이고 주제는 우주 방사선 노출에 따른 활성 산소종 ROS(Reactive Oxygen Species) 제거의 중요성 입니다.

ROS 는 성인병과 암 등의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면역 능력을 저하시켜 우리의 몸을 약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에스파 팀은 ROS 를 제거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고 3가지 형태의 약을 생각 해냈습니다.

첫번째로 흔히 먹는 알약 형태 입니다. 알약으로 약을 복용하면 빠른 효과와 불편함이 없고 약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패치 형태 입니다. 패치 형태는 효과가 빠르지 않아서 일을 하면서도 붙이고 있을 수 있고 적당하게 붙히고 있다가 땔 수있기 때문에 약의 양을 조절 할 수 있고 패치 형태여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흡입 형태 입니다. 흡입 형태는 기관지로 약이 바로 이동하기 때문에 심각한 상황일때 바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 문제점을 찾은것 부터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치료제를 세 가지나 생각해 낸 것이 엄청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려운 질문에도 막힘 없이 대답하는것이 참 대단했습니다.(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에스파 팀은 논문도 많이 찾아보며 열심히 자료 연구를 한 것을 보고 더 많은 지식을 얻으려면 논문도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번째팀은 T.E.A.M 팀 이고 주제는 우주공간에서 사용 가능한 향균 하이드로젤 샴푸 만들기 입니다. 



 



실험 해본 샴푸 중 2가지가 드라이 샴푸와 노린스 샴푸 인데 드라이 샴푸는 ISS 에서 사용하기 어렵고 노린스 샴푸는 사용할 수는 있지만 발암 물질이 있어 T.E.A.M 은 발암 물질이 샴푸에서 하는 역할과 비슷한 역할을 할수 있는 하이드로포빈을 이용하여 발암 물질이 없는 샴푸를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주에서는 머리를 감지 못한다는것을 알고 샴푸를 만들 생각을 한것은 우주인들이 매우 기뻐할것 같은 일이고 삼푸를 만들 계획을 세운것을 우주인들이 알면 매우 행복할 것 같습니다.



노린스 샴푸의 발암물질을 대채할수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노린스 샴푸의 성분에는 무엇이 들어가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네번째는 '향기로운 우주' 팀 이고 주제는 ISS 에서 향기가 사람에게 작용하는 심리적 변화 입니다.

향기로운 우주 팀은 ISS 에서 우주인들이 더 편하고 안정적인 수면을 취하려고 수면제를 복용한다는 것을 듣고 오로지 향기를 이용하여 숙면을 돕는 제품을 만드는 일을 하였습니다.



 



향기로운 우주 팀은 여러가지 꽃과 향수의 향기를 섞어 수면 향수를 개발 하였고 자기 전 몇번 흡입을 하고 자면 수면제보다 안정적인 수면이 가능한것을 알아 내었고 렘 수면 주기가 더 길어진 것도 확인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면제는 부작용이 많지만 향기로운 우주 팀이 만든 향수는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IS youth 의 본선 참가자 연구 발표가 끝난뒤 유튜브 채널 과학쿠키의 운영자인 이효종 대표님이 우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셨습니다.



 



우선 미세 중력 상태에서는 중력이 사람이 떨어지는 힘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회전하는 힘에만 관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 처음 안 사실이라서 기분이 좋네요 :) )



 



그리고 미세 중력 상태에서는 골밀도(뼈의 밀도) 가 줄어들어 뼈가 부서지기 매우 쉽다고 합니다. 즉 우주에 오래 있을수록 뼈가 약해 집니다.

다음으로는 ZBOT 에 대해 설명 하셨는데 ZBOT 은 액화된 물질(질소, 헬륨, 산소 등)을 안전하고 오래동안 보관 할 수 있는 용기 입니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 주셨는데 그것은 우주공간에서는 불꽃이 구 모양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불꽃을 우주에서 금속과 섞으면 여러가지 색으로 구 모양의 불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주에서는 단백질 형성이 잘 되어 우주에서 약을 만드는게 더 유리하고, 우주에서 형성된 단백질은 인간에게 이로운 물질이 더 많다고 합니다



 



또 지구를 하루에 몇 바퀴 도는 인공위성이 있는데 이 인공위성은 지구의 풍속, 강수량, 바람의 흐름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일지 못했던 사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재미있게 설명 해주셔서 이해가 더 잘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효종 대표님이 보여주신 재미있는 연구 내용인데 알프스산에서 자라는 이끼를 ISS 에서 키우고 있는데 우주공간에서도 생존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강연으로 안형준 박사님의 강연이 있었는데, 안형준 박사님은 박사가 되기 전에는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 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한국에서 우주로 갈 우주인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총 36,000명이 지원하였고 1차 서류 시험으로 박사님을 포함하여 9,000명이 남았습니다.





 

2차 시험은 우주인이 가져야 할 체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는 시험인 것 같고 시험은 3.5 km 의 마라톤을 제한 시간 안에 완주 하는 것 입니다. 이번에도 안형준 박사님은 통과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라톤 중 당시 신세계 그룹 명혜회장이신 정재은 회장님을 보고 안형준 박사님은 직업이 기자였기 때문에 정재은 회장님보다 먼저 들어와서 정재은 회장님을 인터뷰 하려고 했지만 정재은 회장님이 안형준 박사님보다 먼저 들어와서 인터뷰를 마치고 갔었다고 합니다. (당시 정재은 회장님의 나이는 75세 ^^)



 



그래도 안형준 박사님은 마라톤을 통과하고 500명 안에 들어서 3차 시험인 필기시험과 신체검사를 했다고 하는데 이때 박사님은 통과를 했지만 정재은 회장님은 통과 하지 못했다고합니다.

그렇게 해서 4차 시험을 치러 갔고 시험은 체력 검사와 면접을 봤다고 합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통과 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4차 시험까지 통과 하시고 5차 까지 통과하고 6차 시험까지 갔지만 산소 농도를 낮추는 방 안에서 시험을 보게 하였는데 그 시험은 바로... 구구단을 구단부터 적기 입니다. 박사님은 하시는 도중 귀가 터질듯이 아파 다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통과한 사람들이 러시아의 무중력 비행기 안에서 훈련 받는 모습을 보자 귀 아픈것을 참을걸 후회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최종으로 선발된 우주인은 이소연 박사님 이었습니다.

아쉽게 탈락하신 안효종 박사님에게 후회하시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강연을 재미있게 해 주셔서 잘 들었습니다.



 



안효종 박사님은 우리나라는 우주탐사 영역을 확장하고, 우주개발에 투자를 확대하여 2045년에 우주 글로벌 경제 강국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자신은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청인 KASA 의 NOVA(신성) 가 되고 싶다고 하시며 강연을 끝냈습니다.



 



저희는 끝으로 사진을 찍고 마지막 현장미션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때까지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이상으로 김한울 우주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9.02

HIS youth 취재 후기 잘 봤어요. 무려 10팀이나 되는 학생들의 팀 내용을 사진과 함께 다 정리했네요. ^^ 뿐만 아니라 이효종 대표님과 안형준 박사님의 강연 내용까지 꼼꼼하게 잘 정리해 주었어요. 무척 자세하게 정리해 준 덕분에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HIS youth가 무얼 하는 건지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세한 후기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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