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어린이들의 꿈을 우주로 보내다, HIS youth
안녕하세요. 저는 박도준 우주기자입니다.
저는 이번 미션에서 HIS youth 본선대회를 보고 왔습니다.
이 대회는 초등부 30팀과 중고등부 10팀이 같이 하는 것이었는데, 저는 중고등부 강연을 보았습니다. 먼저 첫 팀은 시리우스 팀이었는데, 이 팀은 우주에서 압축 침낭을 쓰면 더 좋을까?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방법을 해보고 나니, 실제로 압박 침낭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아래는 PSQI-K를 사용해 나온 결과입니다. 이 결과를 보니, 이 압박 침낭을 꼭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번째 팀은 활성산소의 위험성을 알린 a ’spas 팀이었는데, 미세중력 때문에 환성산소가 너무 많이 분포되어 3가지 종류의 약을 준비한 팀이었습니다. 알약형, 패치형, 흡입형이었는데, 다 같을 거 같았지만, 모두 장점이 다르게 있었습니다. 알약형은 오랫동안 효과 작용이 가능하고, 패치형은 체액 분포에 최적의 양이 공급 가능합니다. 또, 흡입형은 저하된 소화 능력에 영향을 적게 받아 좋습니다. 아래는 3가지 약에 대한 사진입니다.
3번째 팀인 alphas 팀은 내용이 너무 어려워 제대로 듣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4번째 팀인, T.E.A.M 팀은 우주에서 무슨 샴푸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았는데, 3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먼저 향균은 저도 놀랐는데, 황금이 가장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합니다. 2번째로 하이드로젤은, 끝까지 가기가 어려워 하이드로 포빈이라는 물질로 대체하였는데, BSF사에도 하이드로포빈에 황금을 넣어 만들자는 아이디어까지 내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5번째 팀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6번째 팀인 향기로운 우주 팀이 제 최애 팀이었습니다.이 팀에서는 우주에서 잘 때 향기가 수면에 질에 미치는 정도를 알아보는 연구인데요, 3가지 순서로 나누어져 진행했습니다. 먼저 아래는 첫 단계, 향기 캡슐을 만드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실험군들을 모아 실제로 실험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를 삼성 워치를 이용한 결과로 분석하였는데요, 아래는 그 결과를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선호향과 라벤더향은 REM 수면과 깊은 수면 시간이 늘어났고, 우주향은 총 수면시간과 깊은 수면, REM수면이 아주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육체적 피로도 늘어났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위는 선호/라벤더향, 아래는 우주향입니다. 이 실험결과를 보고, 저는 우주에서 향기가 중요하다는 걸 알고, 우리 집에서도 집에서 잘 때 좋은 향기를 뿜는 것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면제보다 향기가 좋은 이유는, 수면제는 여러 부작용이 나올 수 있고 향기 치료는 부담없이 더 좋은 정신적 건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7번째 팀은, 또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8번째 팀 우주해결사는 전자기력이 중력을 대체할 수 있나를 알아보았습니다. 또, 마지막 10째 팀인 별누리 팀은 체액의 흐름이 변화해 시각 장애 등이 일어나, 이 주제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팀은 향가로운 우주 팀이었는데, 그 이유는 그 팀은 향기를 주제로 정했다는 게 신기해서입니다.
우리는 중고등부 10개 팀을 듣고 나서 과학쿠키의 이효정 크레이터님이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것들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진행하는 연구들입니다.
1. APEX-10(토마토를 하나는 미생물을 넣고, 하나는 넣지 않아서 미생물이 우주에서 살 수 있는지 보는 실험)
2. BIOMEX( 식물이 우주정거장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알아보는 실험)
3. ACME(무중력 환경에서의 불꽃 발화 실험)
4. PCG( 단백질을 우주공간에서 키우는 연구)
5. BRIC-25(우리 몸의 황색포도상구균이 어떻게 우주 공간에서 변화하는지에 대한 연구)
6. MISSE( 어느 우주소재가 극한의 우주공간에서 강할까? 라는 연구)
7. ASTROBEE(우주에 있는 사람들의 실험과 연구를 알아보는 실험
이런 연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후 우리는 안형준 박사님의 강연을 들었는데, 저는 아주 놀랐던 부분이 안형준 박사님이 우주인을 뽑을 때 어린이과학동아 기자였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 너무 놀랐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안형준 박사님이 우주인을 뽑을 때 마지막 30명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아래는 안형준 박사님이 우주인이 되려고 할 때 겪은 순서입니다.
1. 36000명에서 12000명으로 줄이기: 자기소개서
우주에 나가려면 경력이 좋아야 하고, 모든 것을 훌륭하게 해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가 아주 중요합니다.
2. 마라톤 :12000에서 9000명으로 줄이기
우주에 나가려면 마라톤을 합니다. 신체 지구력을 위해 꼭 필요하며, 우주에서는 신체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3. 우주 상식. 신체 검사: 9000명에서 500명으로 줄이기
먼저 우주에 나가려면 필요한 것은 좋은 몸입니다. 몸이 불편하면, 우주에 나가기는커녕 발사하기도 힘들 것입니다. 또, 우주에 대한 상식이 없다면 당연히 불합격이겠죠? 우주인을 뽑는데, 모두 상식이 많아야 합니다.
4. 각종 훈련들
우주에 나가려면 필요한 훈련으로 우주인 후보를 줄여 나갑니다. 먼저 협동심 훈련, 근력 훈련 등으로 30인을 뽑고, 30인은 실제 우주생활처럼 진행되는 훈련을 합니다. 물속 우주유영 훈련, 1/6의 산소에서 거꾸로 구구단 쓰는 연습, g-force 연습 등으로 마지막 10인을 가려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무중력 훈련으로 두 명을 가려냅니다.
저는 이 강연, 대회를 보며 이렇게 우주에 진심이고, 우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비록 현장미션은 끝났지만, 우주를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박도준 우주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9.16
HIS youth 본선대회 현장 후기 글 잘 봤어요. 10팀의 발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주었네요. 10개가 좀 많기 때문에 모든 팀의 내용을 다 다루지 않고, 그 중에 인상적이었던 내용 1~2가지를 조금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도 좋습니다. 안형준 박사님의 우주인 선발 과정과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는 이해하기 쉽도록 잘 정리하고 소개해 주었어요. 우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현장에서 보고 느낀 마음을 오래 기억하길 바랄게요. ^^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겠군요!
엇!!
저도 향기로운 우주 팀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생각이 겹쳤네용!!
만나서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