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박수애기자 입니다.

당일로 다녀오기 좋은 경기도 여행지 화담숲을 소개하고자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의 모든랭킹을 조사하는 랭킹파이에서 경기도 선호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화담숲이 1위를 하였습니다. 

 

[출처:https://www.hwadamsup.com]

 

 

아래는 랭키파이에서 2024년 4월 공개한 경기 선호 여행지 트렌드 지수 분석결과입니다.

[출처: https://www.stardail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664]

 

 

선호 여행지 1위 화담숲이 우리고장에 있어서 이제 부터 제가 현지 가이드가 되어 우리고장의 화담숲을 소개하겠습니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에 위치하고 있으며,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2013년 정식 개원하였으며, 관람시설이자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복원하여 자연속에 자리잡게 하는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한 현장 연구시설입니다.

 

먼저 첫번째로 화담숲의 초입에 위치한 화담채(화담숲의 사랑채)를 입장하면 

곤지암 리조트 바로 옆에 화담숲이 만들어진 배경 및 조성기간 등을 대청마루에 앉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출처:https://www.hwadamsup.com]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의 화담 구본무회장의 아호를 따서 화담숲으로 이름이 지어졌고,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생물자원 보호를 위해 국내 최대 종이 수집되어 있습니다.

화담채를 돌아보면 화담 구본무 회장님이 생태자연을 사랑하는 깊은 뜻을 가지고 수년에 걸쳐서 숲 전문가들과 화담숲을 조성하였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화담채는 화담숲의 내밀한 이야기를 알려주어 화담숲을 거닐기에 앞서 보다 다채롭게 화담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랑채입니다.

 

 

[화담채사진1- 화담채에서 영상을 감상하며 찍은 사진]

 

 

[화담채 사진2- 화담채의 봄]

 

 

[화담채 사진3- 화담채의 여름]

 

 

화담채의 영상물을 통해 화담숲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아름다운 사계절의 영상이 공간전체에 그려져 색감과 소리가 저절로 감탄을 부르는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화담채 사진4- 내가그린 산천어 그림]

 

 

[화담채 사진5- 내가그린 산천어 그림을 영상에 넣었다]

 

 

[화담채 사진6- 영상속에서 헤엄치는 내가그린 산천어]

 

 

우리나라 민물고기 약 24종의 설명과 그림이 인쇄된 종이에 자신이 원하는 물고기를 골라서 색을 입히고

자연의 영상에 넣어 자연으로 보내주는 체험을 하였는데, 뜻깊고 신기했습니다.

 

 

 

[화담채 사진7- 설치미술 감상]

 

 

안개낀 화담숲의 모습을 표현한 웅장한 작품과, 큰 바위가 천장에 설치된 미술을 감상 한 뒤,

옥상에서 화담숲 전체의 모습을 감상하고 화담채를 나왔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민물고기 생태관입니다.

한국의 민물고기 여러 종을 보존하고 있어서 귀하고 다양한 어종들을 직접 보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민물에 자생하는 수초를 이용해 수초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화담숲의 사계절을 옮겨 놓은 듯한 멋진 연출의 작품들이 일품입니다.

 

 

[민물고기생태관 사진1- 상류, 중류, 하류의 특징을 확인하고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알아보고 있는 사진]

 

 

[민물고기생태관 사진2- 산천어를 관찰하고 있는 사진]

 

 

 

아래는 민물고기 생태관 안의 수초갤러리에서 화담숲의 소나무 및 화담숲의 사계절 모습을 수초로 표현해 놓은 작품들인데, 작은 화담숲 처럼 꾸며놓은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수초갤러리 사진1- 화담숲 시그니처 소나무를 수초로 표현한 작품을 관찰하고 있는 사진]

 

 

[출처:https://www.hwadamsup.com- 실제 화담숲 입구에 있는 시그니처 소나무]

 

 

[수초갤러리 사진2- 화담숲의 모노레일 2승강장 근처를 수초로 표현한 작품을 관찰하고 있는 사진]

 

 

[수초갤러리 사진3- 화담숲의 양치식물원을 수초로 표현한 작품을 관찰하고 있는 사진]

 

 

세번째로 방문한 곳은 곤충생태관입니다.

이곳에서는 도시에서 가까이 볼 수 없는 다양한 곤충과 개구리, 두꺼비, 식충식물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장수풍뎅이의 애벌레를 손으로 만져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슬라임보다 중독적인 느낌이었음)

또한 곤충생태관 내의 나비정원에서는 요정같은 나비들이 꿀을 빨고, 날개짓 하는 모습도 초근접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는 대범한 나비들이 반갑게 맞아줌)

 

 

[곤충생태관 내의 나비정원 사진1- 호랑나비과 나비가 여유롭게 꿀을 빨고 있는 사진]

 

 

[곤충생태관 내의 나비정원 사진2- 나비들이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

 

 

 

마지막으로 매표소에서 나누어준 화담숲 지도대로 숲을 이동하며 스템프 투어를 하시면 하산후 매표소에서 기념품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화담숲 사진1- 스탬프 투어 중 현재위치를 확인하고 있는 사진]

 

 

[화담숲 사진2- 현재위치를 확인하고 스탬프를 날인하고 있는 사진]

 

 

[화담숲 사진3- 약속의 다리를 건너고 있는 사진]

 

 

 

화담숲을 걷다보면 이름모를 아름다운 들꽃들, 자작나무들이 내뿜는 숲의 향에 몸과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화담숲 사진4- 언제 쓰러진지 모를 소나무가 옆으로 누워 자라고 있다]

 

 

[화담숲 사진5- 화담숲은 옆으로 누운 소나무를 세우지 않고 기둥으로 받쳐서 누워서 자라도록 하였다]

 

 

위의 사진에 나온 나무를 지날때 나무가 태풍에 쓰러졌나? 왜 안세우지? 라고 생각했다가,

나무 윗부분에 기둥으로 지지대를 해 준 것과 뿌리가 드러나 있지 않을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저렇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 였고, 지지대를 보고 나니 다른 소나무보다 왠지 편해보였습니다.

 

 

소나무정원에서는 희귀한 형상의 소나무들 사이로 그림같은 줄무늬를 가진 다람쥐가 쏜살같이 나무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화담숲 사진6- 소나무정원을 지나 하산하며 발견한 토종 다람쥐가 하산길을 안내하고 있다]

 

 

[화담숲 사진7- 다람쥐는 소나무정원을 지날때 쯤 자주 출몰하여 지친 하산길에 활력을 주고 있다]

 

 

[화담숲 사진8- 꼬리까지 줄무늬가 있는 한국산 토종 다람쥐가 포토타임을 즐기며 하산길을 안내한다.]

 

 

제가 방문한 날은 중간에 비가 내려 이동에 조금 힘들었지만 숲의 향에 힐링되었고 하산하다가 다람쥐를 만나 같이 내려오다보니 어느새 미션도장까지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모노레일을 타지 않고 여유롭게 테마원 전체를 관람하는데는 총 2시간~3시간이 걸립니다.

 

화담숲은 10월에 열리는 가을단풍축제의 사전예약을 9월 23일 부터 받고 있으며, 단풍축제는 10월 18일 부터 11월 17일까지 열립니다.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단풍의 화담숲을 관람하러 화담숲으로 오세요!!

 

- 박수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