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기자단 현장미션] 우주기자단의 마지막 미션!! HIS YOUTH 본선대회 참관!!

2024.09.19

안녕하세요.저는 우주기자 최지인 입니다.



저는 지난 8월 31일,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되는 우주기자단 마지막 현장 미션인 <<HIS YOUTH 우수 참가자들의 연구 발표와 두개의 강연을 들은 후, 기사를 작성하라!!>>  미션을 수행하러 사이언스홀로 갔어요.





(* HIS Youth는 청소년 우주과학 경진대회랍니다.)



사이언스홀에 도착하자, 큰 스크린 두 개가 보였어요. 스크린 1개에는 Humans in space, 그 아래에는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라고 써 있었어요.



제가 발표하는 것도 아닌데 긴장되기도 하고 너무나 설레었어요!! 발표준비 중인 언니, 오빠들은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을지, 어떤 내용을 소개해줄지 기대가 한가득이었답니다. 



잠시 후,연구 발표가 시작되었지요.





첫 번째 팀(시리우스)은 우주정거장에서 꿀잠 자는 법에 대해서 발표했어요. 우주정거장 무중력 상태에서 수면시,압박침낭으로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거였어요. 우주정거장의 무중력 상태에서 기본 침낭을 착용한 후의 수면보다 압박감을 주는 침낭을 착용한 후 수면하면 수면의 질이 더 높아진다는 가설을 두고 실험을 진행했어요. 기본침낭을 착용하고 수면하는 것보다 압박감을 느낄 수 있는 침낭을 착용하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불안이 감소, 생체리듬 유지에 기여해서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는 것이었는데 참가대상이 너무 적어 신뢰도가 높은 실험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로운 발표였어요. 



 





두 번째 팀(에스파)은 우주방사선 노출에 따른 활기성 산소종 ROS 제거의 중요성과 향산화 전략 이라는 어려운 제목으로 발표를 시작했어요. 지구 대기권 밖에서 오랜시간 머무는 우주비행사들에게는 큰 위협이 되는 우주방사선은 인체내의 활성 산소종을 증가시킨다고 해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우주인의 건강문제를 개선시켜보자는 것이 연구 목표였어요. 





세 번째 팀(알파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한 내용을 소개했어요. 

네 번째 팀(TEAM)의 발표은 우주정거장에서의 1년 이상 체류시, 인체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이라는 주제였어요. 그 중에서도 우주공간에서 사용가능한 항균 하이드로젤 드라이 샴푸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꽤 흥미로웠어요. 



다섯 번째 팀(카펠라 제1성계)은 골밀도 저하 현상해결을 위한 장치 개발이 목표인 연구였어요. 작은 충격에도 골절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주 비행사의 안전을 위해 이를 예방하고 완화할 방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은 잘 알고 있는데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개발하고 시험용 시제품을 개발하는 단계로 이어지는 발표를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여섯 번째 팀(향기로운 우주)의 발표는 우주인의 수면에서 향기가 작용하는 심리적 효과에 대한 주제였어요.



일곱번째 팀(신토불이 우주환약)은 활성산소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미토콘드리아가 손상되기 마련인데 한국 고유식물로 환약을 만들어보는 신선한 주제였어요. 특히, 한국 고유 식물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국립생물자원관 등에서 정보도 찾아보고 자료를 선정해나가는 과정이 힘들었을 것 같았어요. 



여덟번째 팀(Space Solve)팀은 전기력이 중력을 대신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연구였어요.

아홉번째 팀(조조와 아이돌)은 우주정거장에서 1년 이상 체류 시,인체에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였는데 비뉴턴 액체를 이용한 상처치료방안에 대해 소개해주었어요. 



마지막 열번째(별누리) 팀은 SANS 예방을 위한 AI기반 안압 예측 시스템 및 소형 인공 중력 발생기 개발 주제였답니다. 





각 팀마다 발표 제한 시간은 3분, 심사위원분과의 질의응답 시간은 5분이었어요. 오랜시간 준비한 연구를 짧은 시간에 모두 소개해야 하기 때문에 말이 아주 빨랐고 요약한 점만 이야기 하다보니 궁금한 점도 많고 더 자세히 듣고 싶은 부분이 많아 아쉽기도 했지만 중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이 이런 주제로 이렇게 발표하는 걸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기회가 있다면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너무나 안타깝게도 현장미션이 결정되기 이전부터 계획된 중요한 일정이 있어 양해를 구하고 일찍 나가게 되어 강연을 못들었어요. 다른 우주기자님들의 기사를 통해 접해보니 너무 흥미로운 주제였어서 너무나 아쉬웠지만 



이번 현장 미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주미션을 수행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경험하게 되어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최지인 우주기자였습니다.긴 기사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9.19

HIS YOUTH 본선대회 후기 글 잘 봤어요. 10팀의 발표 내용 중 대부분의 팀 발표 내용을 잘 정리해 주었네요. 지인 친구는 어떤 발표에 가장 관심이 있었나요? 아마 형님들의 발표를 보면서 멋지기도 하고, 글에 보니 지인 친구도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했는데요. 그런 마음을 잘 간직해서 HIS YOUTH 본선대회에 몇 년 뒤에 참가해 보는 꿈을 가져봐도 좋겠어요. 꼼꼼하게 발표 내용도 잘 정리해 주었고, 자신의 생각도 문장으로 잘 정리해 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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