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생명의 빛 오로라를 찾아서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에서 <2016 국제천체투영관 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하고 '생명의 빛 오로라'라는 작품을 만든 감독님을 직접 만나서 인터뷰 할 수 있다는 말에 바로 취재 신청을 했다. 운이 좋아서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로라에 대해서 책에서 읽어서 오로라가 왜 일어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간단한 사진 정도로만 볼 수 있었지 한 번도 눈으로 직접 본 적은 없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오전 10시 15분에 과천과학관의 천체투영관 앞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어머니와 나는 10시 전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약속 시간이 되고 천체투영관 안으로 들어가서 개막식과 함께 '생명의 빛 오로라'를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까지 사진으로만 본 오로라를 돔 상영관에서 보니까 정말 캐나다의 노스웨스트 주의 옐로나이프에 가서 직접 본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나는 다큐멘터리라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오로라의 모습만을 촬영해서 편집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영상을 통해 오로라의 전설, 오로라를 우주 공간과 지상에서 보았을 때 각각 어떻게 다른지를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영상의 상영이 끝나고 나서, 권오철 감독님께서 어떻게 촬영을 했는지, 오로라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는지 등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신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질문할 것들이 많았는데 나중에는 모든 의문이 해소되어 행복했다.
오로라는 '새벽'이란 뜻의 라틴어로, 1621년 프랑스의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Aurora. 그리스 신화의 에오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위도 60도에서 80도의 지역에서 넓게 나타나며, 오로라의 크기는 태양의 활동에 따라 변한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온 대전입자가 지구 자기장과 상호작용하여 극지방 상층 대기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방전현상이다. 태양은 항상 양성자와 전자 등으로 이루어진 대전입자를 방출하고 있다. 태양이 모든 방향으로 내뿜는 이런 플라스마의 흐름을 태양풍이라 한다. 대부분의 태양풍은 지구의 자기장 밖으로 흩어지고 일부는 지구의 자기장에 끌려 붙잡힌다. 대기 속에서 공기 분자와 대전입자가 서로 충돌하면 원래 상태보다 높은 에너지를 가진 전자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면서 빛을 방출한다. 오로라의 빛깔에는 황록색, 붉은색, 황색, 오렌지색, 푸른색, 보라색, 흰색 등이 있다. 붉은 색 오로라는 저위도 지방에서는 산소에서 나오는 빛에 의한 것인데, 고위도 지방에서는 오로라의 최하한에 질소에 의해 빛이 난다.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
권오철 감독님께서 태양 흑점이 폭발하고 바로 캐나다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엘로우 나이프에서 영하 20~30도의 추위 속에서 50일 정도 고생을 하면서 촬영을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려면 영하 30도의 추위도 무섭지 않은 것 같다. 권오철 감독님께서 스스로 4K real time VR영상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오로라를 입체적으로 카메라에 담고, 다시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고 보정을 통해서 멋진 영상을 만들어낸 이야기를 들으면서 경이로움을 느끼면서 정말 감사했다. 많은 친구들도 모두 영화제가 끝나기 전에 과천과학관에 가서 '생명의 빛 오로라'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 나는 개막식이 끝나고 몇 편의 영화를 더 보았는데, '중력의 비밀'이라는 만화가 정말 재미있었다. 아래 일정표 사진을 올렸는데, 참고해서 많은 어과동 친구들 모두 가서 좋은 작품들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윤승현 어린이과학동아 어린이 기자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11.02
돔 스크린에서 영화를 보다니, 오로라를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만큼이나 멋진 광경이었을 것 같아요. 권오철 작가님을 만나는 귀한 기회를 잡은 것을 축하해요.
네이버 지식 백과의 출처를 밝힌 것은 좋아요. 그러나 그 문장들을 거의 그대로 옮기는 것은 삼가 주세요. 기사에서는 궁금한 내용을 열심히 공부해서 한 문장 한 문장 직접 쓰는 것이 중요해요. 좋은 기사를 쓰려면 대전입자, 양성자 등 어려운 단어도 최대한 쉽게 설명하면서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영화를 언제 봤는지 날짜가 없네요. 기사에서는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쓴 기사를 검토하는 퇴고를 하면서 이 사항이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답니다.
다음 문장은 호응관계가 자연스럽도록 다듬었어요. [영상은 오로라의 전설과 우주 공간에서 오로라를 보았을 때의 모습과 지상에서 보았을 때 서로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볼 수 있었다.] → [영상을 통해 오로라의 전설, 오로라를 우주 공간과 지상에서 보았을 때 각각 어떻게 다른지를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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