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그래비트랙스 전국 릴레이 대회 중 대전에서 열리는 대회를 신청해 보았는데 본선에 진출하게되어 대전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그래비트랙스 대회장으로 가서 여러 체험도 하고, 본선 대회 참여도 했습니다.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님이 기다리고 계셨는데 인터뷰도 했습니다. 대회는 29개의 팀이 출전하고 한 팀당 2명의 인원으로 팀을 구성하도록 되었으며 저희는 형제가 참여하여 팀명을 '찬찬형제' 라고 하였습니다. 대회에서 트랙을 구성할때 미션이 있었습니다. 미션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재한시간 2시간

2. 30블록 이상 쌓기 금지

3. 확장 "볼케이노" 필수 사용

 사회자님이 2시간을 꼭 다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우리는 트랙을 1시간 30분만 만들고 경기장에서 나왔습니다, 또 대회가 열린 장소에서는 대회 뿐만 아니라 퍼즐을 풀이하는 "더 게임" 체험, 주제별로 도면을 골라서 트랙을 따라 만들어 보는 미션 챌린지, 6미터 길이의 대형 트랙 체험 부스 등 다양한 그래비트랙스 행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아래층에 있는 과학관도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올라와 보니 심사가 다 끝나 있었고 우리팀은 기술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상품은 "그래비트랙스 더 게임" 과 여러가지 부품, 그래비트랙스 뱃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수상식이 끝난 뒤에는 만든 트랙을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보여주었습니다.

중간에 한번 멈추기는 했지만 구슬이 이탈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동생과 함께 협동해서 만든 덕분인지 더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또 평소에는 부품이 부족해 자유롭게 만들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선 부품 제한 없이 트랙을 맘껏 만들 수 있어서 더 좋고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꼭 다시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