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책 챌린지] 루이스 새커 - 구덩이

2024.12.08

안녕하세요, 채시윤 기자입니다.



오늘은 뉴베리 상, 전미도서상, 보스턴글로브-혼북 상 등을 수상한 책 <구덩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진 - YES24



 



 



 



 



 



 사진 - YES24



1. 주요 줄거리



 



운이 정말 좋지 않은 집안인 '옐내츠'.



 



이 가문에서 태어난 스탠리는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운동화 때문에 누명을 쓰게 됩니다.



 



스탠리는 사막 한가운데의 '초록 호수 소년원 캠프에 갇힙니다.



 



영문도 모른 채 구덩이를 파던 스탠리는 어느 날 텐트원 '제로(헥터 제로니)'를 따라 캠프를 탈출합니다.



 



그러다 가문의 저주를 우연히 풀게 되는데...



 



 



 



2. 배경 줄거리(엘리아의 이야기)



 



엘리아는 스탠리의 '아무짝에도-쓸모없고-지저분하고-냄새-풀풀-나는-고조할아버지'입니다.



 



엘리아는 소녀를 사랑하는데, 상대편을 이기기 위해 마담 제로니의 부탁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이길 방법을 전수받는데...



 



하필 마지막 날에 엘리아가 약속을 어겨 옐내츠 가문에는 저주가 내려집니다.



 



 



 



3. 배경 줄거리(케이트와 샘과 초록 호수 캠프 소년원 이야기)



 



케이트는 초록 호수 마을의 교사였습니다.



 



어느 날 흑인 양파 장수 샘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인종 차별이 심했던 때라 샘은 사형당하게 됩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케이트는 킬러로 전직해서 강도짓(?)을 합니다.



 



뒤에 엘리아가 케이트에게 돈을 뺏깁니다.



 



 



 



4. 결론 줄거리



 



마담 제로니의 후손을 스탠리가 업고 산을 올라갔기에 저주가 풀려서.



 



스탠리의 아버지는 발명에 성공해 큰돈을 벌고, 스탠리는 보물을 찾아서 제로와 나누어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국가 서류 위조로 소장과 미스터 선생님, 펜댄스키 선생님은 구속되고, 초록 호수 소년원 캠프는 사라지게 됩니다.



 



 



 



5. 인종 차별



 



배경은 현대지만 과거사에 있는 인종 차별 문제를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인종 차별이란 흔히 백인들이 소수민족들을 낮잡아 보면서 차별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미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심하게 나타난 이 현상은 '레이시즘, Racism' 이라는 말로 불립니다.



 



남아공에서는 '아파르트헤이트, Apartheid' 라는 정책으로 실현되어 있었습니다.



 



생물학적인 차이는 약간 있어도, 한 인종이 우월하다는 생각은 단단히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논리로는 '한방울 원칙' 등이 있습니다. <한 방울 원칙은 1% 유색인종이라도 유색인종이라고 간주한다> 라는 것인데, 완벽한 인종 차별입니다.



전혀 논리에 맞지 않는 것이 인종은 큰 생물학적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가 있어도 인종 차별은 인권 침해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잠깐 나온 내용이지만 매우 심오한 역사적 사실이라는 건 알아 두셔야 합니다.



 



6. 느낀 점과 생각



우연의 일치가 엄청나게 재밌게 표현되었습니다. 보다가 소름이 돋을 정도...



초록 호수 소년원 캠프에 얽힌 비밀 등등을 보면 정말 책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영화 <구스범스>의 명대사 "소설은 이렇게 구성된다. 발단, 전개, 반전."이 생각납니다.



진짜 책 뒷면에 있는 평들이 솔직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어딘가 사회고발물 같은 면도 있습니다. (사코팍?) 유명인의 진술이라든지 초반에 답답한 면도 많은 듯...



책 보면서 손에 땀은 쥔 건 두 번째입니다. 강추!



 



 



사진 - 애니메이션 '이누야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2.08

아주 유명한 책이죠. 원서로는 라는 제목으로 더 익숙한 책이기도 한데요. 표지 그림이 무척 호기심이 생기도록 그려져 있네요. 이야기의 줄거리 소개와 느낀 점을 잘 정리해 주었는데요. 번호를 매겨 따로따로 쓰기보다는 하나의 글로 연결해서 써 보는 것을 조금 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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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시윤 기자님, 안녕하세요! 구덩이라는 책에 대한 소개,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뉴베리 상과 같은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작품이라니, 책 자체의 매력도 크겠지만, 

기자님의 설명 덕분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답니다!

특히, 스탠리의 가족 저주 이야기와 초록 호수 캠프의 비밀이 연결되면서 이야기가 풀리는 과정이 정말 흥미로워 보여요!

또한, 책 속에 담긴 인종 차별의 문제를 짚어준 점도 정말 멋졌어요.

강력 추천해주신 만큼, 저도 꼭 읽어보고 싶어졌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멋진 책 소개 많이 기대할게요! ^-^

안녕하세요, 채시윤 기자님!

<구덩이>라는 책을 인생 책으로 소개해 주셨는데요~

저 지니는 <HOLES>라는 원서의 유명세를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었거든요.

이번에 시윤 기자의 기사를 통해 책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었어요!

책의 전반적인 줄거리만 봐도 이리저리 얽히고설켜 순식간에 책에 몰입하게 될 것 같아요.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종차별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한 설명 고마워요!

시윤 기자의 느낀 점도 잘 읽어보았습니다. 앞으로의 인생 책 챌린지도 계속 응원할게요! :)





저는 원서 'HOLES'로 읽어보았어요 !! 내용도 재미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