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책 챌린지] 한국인의 기원

2024.12.29

박정재 교수의 한국인의 기원을 읽으면서 한민족의 뿌리와 그 형성 과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철학적이고도 감성적인 탐구의 여정처럼 다가왔다. 박 교수는 한국인의 기원을 이해하기 위해 고대 문명과 유적, 고고학적 발굴, 유전학적 연구 등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설명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한국인의 민족적 기원이 단지 하나의 민족적 뿌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민족과 문화의 융합과 만남 속에서 형성되었다고 설명한다. 이 점에서 나는 한국인의 기원을 단순히 하나의 민족으로만 바라볼 수 없음을 깨달았다. 이러한 점에서 나는 이 책이 사피엔스과 같은 책 못지 않게 인간의 기원을 잘 설명하고,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단순한 민족이 아닌 여러 민족의 융합을 거쳐서 민족이 형성됨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즉, 우리의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박정재 교수의 인간적인 접근이다. 그는 ‘기원’을 묻는 질문을 단지 물리적인 출발점을 넘어서, 우리가 어떻게 독특한 문화와 정신적 뿌리를 형성했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확장한다. 또한, 기후와 지리적 환경이 한국인의 역사적 발전에 미친 영향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과 환경이 우리의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임을 상기시킨다. 고대 한반도의 산악 지형과 기후가 어떻게 한국인의 특성과 문화를 형성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통해, 나는 우리가 단지 문화적 유산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자연과 환경 역시 우리의 일부, 우리를 다져준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



끝으로 정리하자면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민족이 하나의 한민족이 아닌 여러 민족이 섞이고 자연이 다져준 우리 한국인에 대한 설명을 준 이 책이 정말 인상 깊었다. 한국인의 기원은 단순히 과거를 탐구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묻는 중요한 질문들을 던져준다. 박정재 교수는 한국인의 기원과 그 형성 과정에 대한 탐구를 통해, 그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 끝이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은 그 길을 따라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저 곧 졸업이에요..모두모두 해피 뉴 이어!!!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12.30

<한국인의 기원>이라는 꽤 묵직한 내용의 책을 읽었네요. 한국인의 특징을 알려면 한국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살아온 자연 환경, 특징, 주위 나라와 관계 등을 모두 알아야 하는 것이 필요할텐데요. 이 책을 읽고 한국인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나요? 책의 내용과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점을 잘 글로 완성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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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우리 한민족은 좋은 역사도 있고 아픈 역사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