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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에 대하여_칸트
여러분, 여러분은 칸트의 '의무론'을 이해할 수 있으신가요? "트롤리 딜레마"(-기차가 가는 선로 위에 다섯 명이 묶여 있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당신 앞에 있는 레버를 당기면 기차가 옆 선로에 있는 한 사람을 친다. 이때 레버를 당길 것인지에 관한 딜레마-)에서 칸트는 레버를 당기지 않고 다섯 명을 죽이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때 칸트는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출처: google 검색->나무위키여러분, 여러분은 칸트의 '의무론'을 이해할 수 있으신가요? "트롤리 딜레마"(-기차가 가는 선로 위에 다섯 명이 묶여 있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당신 앞에 있는 레버를 당기면 기차가 옆 선로에 있는 한 사람을 친다. 이때 레버를 당길 것인지에 관한 딜레마-)에서 칸트는 레버를 당기지 않고 다섯 명을 죽이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때 칸트는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출처: google 검색->나무위키->trolly1.jpg)
첫째, "사람을 수단으로서 이용하지 마라".(목적 자체의 정식, 준칙의 내용) 이것이 칸트의 4가지 주장 중 하나입니다. 이 문장만 제시했을 때는 사람들이 대부분 동의합니다. 모두들 도구 취급받고 싶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트롤리 딜레마에서 이 원칙은 다음과 같이 적용됩니다: 다섯명을 살리기 위해 한 명을 죽이는 것은 '한 명'을 다섯 명을 살리기 위한 도구 취급하는 것과 같으므로, 레버를 당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몇 분은 이렇게 주장합니다: "그런 논리를 적용하자면 '다섯 명'을 한 명을 살리는 도구로 이용한 것 아닙니까?" 하지만 그 기차는 '원래' 다섯 명을 죽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죽는 것은 도구로 이용당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 '사고'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두 철로에 각각 사람들이 깔려 있는 것을 보셨디면, 레버를 만지지 말고 미리 119에 신고하시면 되는 겁니다. (참고로 밧줄을 불어 주려다 당신도 같이 치일 수 있으니 보심하세요) (이때, 바로 국회와 법정에서 이런 일을 처리하는 겁니다. 국회에서 이런 사건이 벌어졌을 때, 거기에 맞는 법을 만들어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국민들이 입법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겁니다(이 문장은 국회의 당이나 현 정치 상황과 무관합니다.) )
둘째, "거짓 발언을 하지 말라". 이것 또한 칸트가 주장한 바 입니다. 그럼 이번에도 가상 실험을 하나 해 봅시다. 당신은 인터넷상에서 여/남친(이하 *친)을 사귀었다고 합시다. *친의 나라에 전쟁이 났습니다. 당신의 *친이 당신의 집에 와서 숨겨달라고 했습니다. 당긴은 그(녀)를 다락방에 숨겨줍니다. 몇 분 후, 군인 한 명이 찾아와 어떤 사람이 당신의 집으로 들어갔냐고 묻습니다. 당신은 뭐라 해야 할까요? 칸트는 역시나 이때도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말장난 같지만, 당신이 사실을 말한다고 해서, 당신의 *친이 죽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보편성에 있습니다. 정언 명령을 아십니까? 모두에게 적용되는 명령(구칙)입니다. 모두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모두 서로 간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사기도 줄어들겠지요. 남이 해서는 안되는 것(사기=거짓말)은 자신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상, 칸트의 주장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칸트의 3,4번째 정언명령은 좀 더 배우고 오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5.04.07
철학...이라고 하면 우리가 삶을 살면서 어떤 것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인데요. 오늘 성호 친구의 글을 통해 칸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도 볼 수 있으니까 만약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칸트의 정언명령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 글을 통해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세요. ^^
칸트가 트롤리 딜레마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어 유익한 기사였습니다!
도덕이 무엇일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성호 기자님이 잠깐 언급해 주신, 칸트의 정언명령은 무엇일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