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신나는 승마 교육과 과학 체험! 위니월드 방문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출동! 어과동 기자단> 행사에 참여한 정민 기자입니다.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2시부터 5시까지 위니월드(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소재)에서 기자단 친구들과 승마교육, '사이언스 빌리지' 과학 체험 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위니월드 관계자 분께서 간단하게 위니월드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 위니월드 지도
위니월드는 7개의 테마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테마에는 웨스터 타운, 파크 스퀘어, 뉴 타운, 아트 폴라자, 머스탱, 사이언스 빌리지, 매직 빌리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웨스턴 타운과 뉴 타운, 사이언스 빌리지에 갔습니다. 그리고 <출동! 어과동 기자단>에 나오는 혜텍으로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바로 했지만, 다음에 올 때 예약을 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왼쪽부터 승마용 밴드, 마이밴드
1. 위니월드 안에 있는 무인 예약 시스템에 마이밴드(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하는 것)를 접촉한다.
2. 원하는 체험을 예약한다.
3. 체험이 끝난 뒤 추가로 할 체험을 예약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1. 온순하고 따뜻한 털을 가진 조랑말
첫 번째 활동은 웨스턴 타운에서 하는 조랑말을 만져 보는 활동입니다. 말은 머리 부분보다는 목덜미를 만져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날씨가 추워서 말이 많이 나와있지 않아 세 마리의 말을 만져 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만진 말은 얼굴 부분이 회색인 조랑말입니다. 위니월드 관계자 분께 이름이 있나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이 말은 엘사라고 부르지만 아직은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답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로 만난 말은 얼굴 부분이 갈색인 조랑말입니다. 머리 부분에 있는 털이 땋여 있는 것을 보니, 암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조랑말은 만지려고 하자 가 버려서 만지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진 말은 얼룩 무늬를 가지고 있어 소처럼 보였습니다. 말은 흥분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온순했습니다.
-첫 번째로 본 말
-두 번째로 본 말
-세 번째로 본 말
-조랑말 만져 보기
2. 말 사육장의 큰 조랑말 만져 보기
두 번째 활동은 말 사육장에서 말을 보고 만져 보는 활동입니다. 저희가 본 말은 줄리아라는 말입니다. 이 말의 품종은 샤이어고, 성별은 남자입니다. 나이가 5살 밖에 되지 않는데 커서 놀랐습니다. 이 말은 포니 종류인데 큰 말이라고 합니다. 눈이 크고 슬퍼 보였습니다. 털을 만져 보니 생각보다 더 따뜻했습니다.
-포니 종류의 큰 말
3. 말 타본 적이 있으면, 중급 포니 라이딩!
세 번째 활동은 '중급 포니 라이딩'입니다. 중급 포니 라이딩은 승마 경험이 있는 손님들을 위한 중급 말타기입니다. 원래는 한 바퀴를 말과 함께 걸은 뒤 두 바퀴를 말을 타는 활동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한 바퀴만 말을 타고 갔습니다. 바닥은 모래로 되어있는데 파여 있어서 그런지 타는데 울퉁불퉁 했습니다.
-조랑말 타기
말 체험을 한 뒤 사이언스 빌리지에 갔습니다.
4. 동물 구조를 하는 소방관
네 번째로는 소방서에서 소방관이 되어 보는 체험을 했습니다. 체험을 하기 전에 소방소 앞에 있던 소방차를 구경하고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뒤에 커다란 산이 있는 배경이 있어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소방소에 들어가서 소방관 체험 할 때 입는 옷을 입었습니다. 인사를 하고 소방관 역할을 맡은 분께서 "소방관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라고 묻자, 기자단 친구들은 불을 끄거나, 위급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불이 났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 가상 현실인 VR로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이 360도로 돌아서 정말 실감났습니다. 불이 났을 때에는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피할 때는 몸을 숨기고 기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소방관 역할을 맡은 분께서 소방관들은 동물 구조도 한다고 말해 주셨습니다. 연기인 티가 많이 났지만, 우연히 시계탑 아래에 사는 네 마리의 동물들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장비들을 가지고 소방차에 탔습니다. 한 바퀴를 돌고 시계탑으로 가서 인형을 네 개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물채로 동물을 건진 뒤 수건으로 동물들의 체온을 유지시키고 통 안에 넣어야 합니다. 기자단 친구들은 각자 가진 도구로 잡아 통에 넣었습니다. 잡은 인형들은 뉴 타운에 있는 동물 병원의 최고의 수의사 역할을 맡은 분께 드렸습니다. 그 후 소방차 안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소방관이 되어 보는 체험이 끝났습니다.
-소방소
-소방차 앞에서
-소방소 안에서
-소방관 체험을 할 때 입은 옷
-소방차를 타고 찍은 모습
5. VR과 4D 의자로 우주에 다녀오다
다섯 번째는 항공 우주 연구소에서 하는 항공 우주 관제사가 되어 보는 활동입니다. 여기서도 항공 우주 관제사 체험을 할 때 입는 옷을 입고 체험을 했습니다. 실감나는 체험을 하기 전에 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은 우주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아주 먼 옛날부터 밤하늘을 보며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시작으로 1960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을 통해 인간의 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주를 향한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주를 갔다 오는 체험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우주로 발사되기 전에 무전기로 발사 준비 완료되었다고 했습니다. 4D 의자에 앉아서 하니 진동이 잘 느껴졌습니다. 그 후 VR을 쓰고 조종기를 이용해 두 가지 미션을 했습니다. 조종기 앞에 있는 버튼을 꾹 누르니 앞으로 갔습니다. 원하는 쪽으로 조종기를 돌리면 방향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미션은 태양열 전자 교체하기와 미아가 될 수 있는 동료 구하기였습니다. 아쉽게도 기자단 친구들 중에서는 모든 미션을 해낸 친구가 없었습니다.
-항공 우주 연구소
-항공 우주 연구소 안
-항공 우주 관제사 체험을 할 때 입는 옷
-무전기 사용하기
-조종기 사용 방법의 그림
6. 위니월드의 가상화폐, 윈즈
항공 우주 연구소에서 나갈 때 항공 우주 관제사 역할을 맡은 분께서 가짜 돈을 주셨습니다. 알고 보니 이것은 위니월드에서 사용하는 가상의 화폐, 윈즈였습니다. 위니월드에 입장 할 떄 어린이들은 50윈즈를 받습니다. 윈즈를 벌 수 있는 곳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항공 우주 연구소는 윈즈를 벌 수 있는 곳에 속했던 것입니다.
-10윈즈
7. 해양 연구원, 해양 미생물을 그리다
마지막으로는 해양 연구소에서 해양 연구원이 되어 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잠망경으로 바깥을 보았습니다. 그 다음, 해수면의 깊이에 따라 사는 해양 생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단계(~50m)에는 클라운 피쉬, 블루탱, 말미잘 등 작고 귀여운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2단계(50m~200m)에는 바다거북, 가오리 등 1단계의 생물보다는 큽니다. 3단계(1000m)에는 향유고래, 발광해파리, 도끼고기, 대왕오징어 등 스스로 빛을 내는 생물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잘 살아가는 생물들이 있습니다. 끝으로 해양 미생물을 그려 보았습니다. 각자 다른 미생물을 그렸습니다. 저는 새우 유생(새우가 되기 전 단계)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해양 연구소
-잠망경
-해양 연구소에서 찍은 사진
-왼쪽 위에서부터 새우 유생, 물고기 비늘, 게, 물고기 비늘
-해양 연구소에서 쓴 기록
약 3시간 동안 체험을 했지만 너무 즐거웠던 나머지 힘들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당첨이 되지 못했거나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 참여하지 못했던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은 신나는 위니월드에 한번 가 보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12.26
어떠한 하루를 보냈는지 정말 잘 묘사했어요. 중제도 일목요연하게 잘 지어서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조종기 사용 방법의 그림이 특히 재미있네요. 그 그림을 보니 더욱 직접 체험해 보고 싶어져요. 그나저나 윈즈는 어디에서 쓸 수 있었나요?
순간순간 느낀 점이나 든 생각을 자세히 서술했다면 훨씬 생동감 넘치는 기사가 됐을 거예요. 정민 기자의 글 실력이라면 조금만 고민해도 ‘신기했다’, ‘재미있었다’ 같은 단순한 말보다 더 깊이 있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음 문장은 시제를 자연스럽게 다듬었어요. [조종기는 조종기 앞에 있는 버튼을 꾹 누르면 앞으로 가고 방향은 원하는 쪽으로 돌려서 하면 됩니다.] → [조종기 앞에 있는 버튼을 꾹 누르니 앞으로 갔습니다. 원하는 쪽으로 조종기를 돌리면 방향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문맥에 잘 맞도록 ‘한번’의 맞춤법과 위치를 바꿨어요. ‘한 번’은 1번을 뜻하지만 ‘한번’은 어떤 일을 시험 삼아 시도한다는 뜻이에요.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은 한 번 신나는 위니월드에 가 보는 건 어떨까요?] →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은 신나는 위니월드에 한번 가 보는 건 어떨까요?]
띄어쓰기, 오타 등은 수정하고 밑줄 그었어요. 앞으로 기사를 쓸 때 참고해 주세요. ^^
많이 재미있을거 같아요..
VR 카드보드가 없어도 기자단증을 보여주면 25% 할인 받을 수 있답니다.^^
비가 와서 우비를 입고 돌아다녔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