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어과동 기자단, 말을 타러 위니월드로 출동!
안녕하세요? 김민경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수요일에 경마공원에 있는 위니월드에 다녀왔는데요. 위니월드는 역할 놀이, 말 타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소규모 테마파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가장 먼저 한 것은 말을 만지는 체험이었는데요. 말과 관련된 체험은 전부 웨스턴 타운(western town)이라는 곳에서 했어요.
이곳이 바로 웨스턴 타운의 입구인데요. 마을의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저희는 웨스턴 타운에서 가장 먼저 말을 만질 수 있는 체험을 했어요.
이 말은 가장 먼저 만졌던 말인데요, 가장 순해서 많이 만졌던 말인 것 같아요.
두 번째로 만져 보았던 말이에요. 머리를 땋은 것 같은 것이 이 말의 특징 같아요.
세 번째로 만져 보았던 말이에요. 얼룩이 있어서 멀리서 봤을 때는 작은 젖소인 줄 알았어요.
마지막으로 만졌던 말은 바로 이 말이에요. 커서 처음에는 작은 움직임에도 무서워서 못 다가갔는데, 용기를 내어 다가가 만져 보니 털이 따뜻하고 부드러웠어요. 더 놀라웠던 점은 말이 생각보다 굉장히 순하다는 것이었어요. 이 말의 이름은 줄리아고, 암컷이에요. 줄리아가 위니월드의 마스코트 말인 것 같아요. 말을 다 만진 후 말을 타러 갔어요. 저희는 중급자용 말을 탔어요.
중급말은 40kg 이하인 사람만 탈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유의해 두시길 바랄게요. 다른 기자분들이 말 타는 것을 이상하게 꺼려하길래, 제가 제일 먼저 타기로 했어요.
말을 타기 전에 헬멧도 쓰고 떨어져서 다칠 것을 대비해 조끼를 입었어요.
먼저 말과 교감하고, 친해지기 위해 같이 걸어 보았어요.
한 바퀴를 같이 걷고 드디어 라이딩을 즐겼어요. 흔들려서 약간의 중심을 잡아야 했기 때문에 조금 무섭기도, 어려웠기도 했던 것 같아요.
두 바퀴를 돌고 내려올 때는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내려왔어요. 모두 타고 난 뒤 다음 체험을 하러 갔어요.
다음 체험은 소방관 역할 놀이 체험이었어요. 안에 들어가서 소방관은 무슨 일을 하는지 배웠어요. 저는 소방관이 불을 끄고 위험한 사람들을 돕는 일만 하는 줄 알았는데, 동물도 구조한다는 것을 이번 체험을 통해 알게 됐어요. 다음으로 VR을 쓰고 영상을 통해 불이 나면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보았어요. 대피하는 방법은 먼저 "불이야! 불이야!"라고 외쳐서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하는 것이에요. 두 번째는 젖은 물수건으로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밖으로 나가야 해요. 나간 뒤에는 물론 119에 신고를 하고요. 여기서 잠깐! 불이 났을 때에는 엘레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야 해요. 왜냐하면 엘레베이터는 전기가 끊기면 꼼짝없이 갇히기 때문이에요. 영상을 다 보고 나니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시계탑 앞에 동물들이 탈출했다는 제보였어요.
저희는 이 소방차를 타고 바로 출동했답니다. 소방차가 약간 중세시대 자동차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사건 현장에서 저는 동물들은 수건으로 따뜻한 수건으로 감싸서 체온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맡았어요. 그리고 동물들을 모두 구조한 뒤에 동물병원으로 이송했어요. 솔직히 소방관 체험은 타이밍이 너무 잘 맞는 데다가 동물들이 움직이거나 소리도 내지 않아 실감이 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다음은 우주 비행사 체험을 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우주 관제사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우주 비행사를 체험하러 왔기 때문에 이 체험은 하지 않았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4D 의자와 스크린이 있어요. 영상은 스크린으로 보았는데요.
영상은 이렇게 우주로 발사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었어요. 다음은 VR과 4D 의자, 컨트롤러를 이용해 우주 미아가 되기 일보 직전인 동료 구하기 게임과 태양 전지를 갈아 끼우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컨트롤러는 VR을 이용해 게임을 할 때 필요한 도구예요. 저는 VR을 이용한 게임은 처음 해 봐서 재미있고 신기했던 것 같아요.
다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체험은 해양 전문가였어요. 안에 들어가면 수증기를 이용한 홀로그램이 있는데, 아쉽게도 저희는 그것을 보지 못했어요. 영상만을 이용해 가상 잠수함을 타고 수심이 점점 깊은 곳으로 내려갔어요. 0~50m에는 니모의 종류인 클라운피쉬, 도리의 종류인 블루탱 그리고 말미잘이 살고 있었어요. 대부분 작고 귀여웠어요. 더 내려가서 50m~200m가 됐을 때는 바다거북과 가오리가 살고 있었어요. 생물의 크기가 커진 것 같았어요. 1000m가 됐을 때는 항유고래와 발광해파리, 도끼고기, 대왕오징어가 살고 있었어요. 이 생물들은 대부분 스스로 빛을 내어 먹잇감을 유인했어요. 영상을 다 본뒤에는 디지털 현미경으로 각자 정해진 유생이나 물고기 비닐을 관찰하고 따라 그려 보기도 하였어요. 여기서 유생은 다 크지 않은 새끼를 말해요.
저는 이렇게 생긴 게 유생을 따라 그렸어요.
이렇게 그려 보았는데, 어떤가요?
이건 물고기 비늘이에요. 사진이 흔들렸네요.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건 새우 유생이라네요.
이것도 물고기 비늘이에요.
마지막으로 이 기계로 밖에 있는 풍경을 보았는데요. 안에서 밖을 보는 것은 항상 영화로만 봤는데 이렇게 진짜로 해 보니까 신기했어요. 그리고 바닷속 풍경이 아닌 그냥 밖의 풍경이었어요. 이상으로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2016.12.25.일요일
PM.10:56
김민경 기자.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12.26
위니월드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군요.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잘 보도했어요.
제목을 ‘어과동 기자단 위니월드로 출동!’이라고 하면 독자들이 위니월드가 어떤 곳인지 알기 힘들어요. ‘어과동 기자단, 말을 타러 위니월드로 출동!’이라고 수정했어요.
다음 문장은 보다 자연스럽도록 주어와 서술어를 바꿨어요. [더 놀랐다는 것은 말이 생각보다 굉장히 순했다는 점 이었던 것 같아요.] → [더 놀라웠던 점은 말이 생각보다 굉장히 순하다는 것이었어요.]
“불이야! 불이야!”라고 외쳐야 한다고 설명한 부분이 있는데 이런 안은문장은 앞뒤로 큰따옴표를 붙여야 해요. 누군가가 말한 내용은 큰따옴표, 생각한 내용은 작은따옴표로 표시한답니다.
다음 문장은 내용이 맞게 고쳤어요. [수심이 점점 높은 곳으로 내려갔어요] → [수심이 점점 깊은 곳으로 내려갔어요]
바랄께요 → 바랄게요, 했었던 → 했던, 발사돼는 → 발사되는 등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어 표시했어요. 확인해 보세요.
우리 큰 말 볼 때 무서워했던게 기억난다 ㅎㅎ
다른이름으로 저장하면 되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