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배구의 규칙과 포지션에 대해 알아보자!

2016.12.29

안녕하세요? 김도희 기자입니다. 저는 평소에 ‘하이큐’라는 배구 만화를 많이 보고 또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배구에 관련된 3개의 연속 기사를 올릴 것입니다. 1번째에는 규칙과 포지션을 , 2번째에는 서브의 종류와 수비를, 3번째는 공격의 종류를 알아볼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배구의 기본 지식, 규칙, 포지션, 그리고 관련 용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스가와라 코우시. 예쁘고 잘생기고 진지하고 착한 고등학교 3학년 카라스노 배구부의 부주장입니다. (씹덕사)



 



먼저, 배구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그럼 지식백과 사전의 설명을 볼까요? ‘배구는 6인제 스포츠이며, 토스와 리시브, 스파이크 등과 같은 기술을 이용하여 두 팀 간에 네트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구기 스포츠로, 공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서로 쳐서 상대방 팀의 코트에 떨어지게 하는 경기이다’ 아하하... 많이 이해하시기 어려우시겠죠? ‘공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서로 쳐서 상대방 팀의 코트에 떨어지게 하는 경기이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공이 상대방 팀의 코트에 떨어지면 점수를 얻는 경기입니다. 상대편보다 먼저 25점을 얻으면 1세트를 얻습니다. 공식 경기나 국가대표 팀들의 경기에서는 5세트 중 3세트를,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는 3세트 중 2세트를 먼저 얻으면 이깁니다.



 



배구의 규칙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기본적인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서브는 서비스(service)라고도 하며, 상대에게 공을 주는 것입니다. 한쪽 손이 밑에 있는 언더 서브와 위에 있는 오버 핸드 서브, 그리고 뛰어서 치는 점프 플로터 서브, 회전하지 않아 중간에 떨어지는 무회전 서브, 역회전 서브가 있습니다. 상대편에서 서브를 받아내지 못해 점수를 얻으면 서비스 에이스라고 합니다.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서브를 잘하는 선수가 교체 투입되어서 서브로 점수를 얻을 수도 있는데, 그 선수를 ‘핀치 서버’라고 합니다.



 





점프 플로팅 서브



 



리시브는 서브를 받아 내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리시브 자세는 다리를 넓게 벌리고 무릎을 굽힌 후 손을 모아서 손목 위로 공을 받는 것입니다. 리시브를 잘하는 선수가 리시브를 하면 공이 세터가 있는 곳으로 정확히 올라갑니다.



 





리시브



 



토스는 스파이크를 치는 사람에게 공을 올리는 것입니다. 언더 토스는 리시브 자세와 비슷하고, 오버 핸드 토스는 머리 위에 손을 올려 삼각형 모양으로 만든 후 공을 올리는 것입니다.



 





오버 핸드 토스



 



스파이크는 대부분의 득점을 차지하는 공격입니다. 네트 위로 뛰어서 자신에게 올려진 토스를 치는 공격으로, 속공과 오픈 보통 두 종류가 있습니다.



 



블로킹은 스파이크를 막는 것입니다. 스파이크 다음으로 득점을 많이 차지하는 최강의 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을 완전히 상대편에게 넘어가게 해서 점수를 얻는 킬 블로킹과, 속력을 약하게 해 받기 쉽게 하는 소프트 블로킹이 있습니다.



 



아웃은 처음에 서브를 올렸을 때나 스파이크를 쳤을 때 상대의 코트 밖으로 나가면 상대가 점수를 얻는 것입니다.



 





블로킹, 스파이크



 



배구의 기본적인 규칙은 앞에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자세한 규칙을 알아보겠습니다. 서브는 신호가 울린 후 8초 안에 쳐야 합니다. 서브를 할 때는 블로킹을 할 수 없습니다. 서브로 득점을 하거나 서브를 한 팀이 득점을 하면 서브를 올린 그 선수가 다시 서브를 올립니다. 공이 우리 편의 코트로 들어왔을 때 블로킹을 제외하고 3번 안에 상대의 코트로 공을 넘겨야 하고, 한 사람이 연속해서 공을 건드리면 안 됩니다.



 



이제 포지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지션에는 미들 블로커, 세터, 윙 스파이커, 그리고 수비 전문 포지션인 리베로가 있습니다. 미들 블로커는 3명이고 전위에 있을 때는 주로 블로킹을 하고, 후위나 공이 자기 편 코트에 있을 때는 윙 스파이커가 블로킹 없이 스파이크를 칠 수 있도록 미끼 역할을 합니다. 세터는 보통 한 명입니다. 앞에서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주로 토스를 올리는 포지션입니다. 세터 중에서는 서브를 잘 치는 선수들도 꽤 있습니다(아, 물론 ‘하이큐‘에 해당됩니다). 윙 스파이커는 스파이크를 치는 포지션입니다. 2명이 맡는 포지션입니다. 보통 체격이 좋아서 3단 블로킹도 뜷을 수 있는 선수들이 맡습니다. 이것으로 일단 6명은 채워졌는데요, 한 포지션이 더 있었죠? 바로 리베로입니다. 수비 전문 포지션인 리베로는 후위의 선수들과 심판의 허락 없이 코트를 들락날락 거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다른 반대 색깔의 옷을 입습니다.



 





리베로는 다른 색의 옷을 입는다



 



다음의 기사에서는 배구의 기술, 특히나 이번에 자세히 설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를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네이버, 구글



 



더 많은 움짤은 http://kids.dongascience.com/presscorps/postview/76779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12.29

하이큐라는 만화를 저도 보고 싶어지네요.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소재로 기사를 쓰는 건 좋은 일이에요. 그것도 3편으로 기획하다니 멋져요! 박수를 쳐 주고 싶어요. 전체적으로 잘 써서 크게 손볼 문장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림들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포지션별로 잘 설명했는데 유명한 선수들 한두 명 정도 예로 들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다음 문장은 불필요한 어구를 지웠어요. 기사에서는 문장을 최대한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아요. [스파이크 다음으로 득점을 많이 차지하는 최강의 방어라고 해도 뭐라고 할 수 없는 방어입니다.] → [스파이크 다음으로 득점을 많이 차지하는 최강의 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소소하게 수정한 부분은 줄을 그어 표시했습니다.

기사에서는 씹덕사 같은 인터넷용어를 쓰지 않아요. 이모티콘도 쓰지 않고요. 다음 기사를 쓸 때 참고해 주세요. 2편과 3편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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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저 지금 배구 배우고 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탄기대할게요
하이큐 좋아요
와~~~1탄에서부터 이렇게 재미있으니 2탄, 3탄 기사도 벌써 기다려지네요.^^
관심 있는 분야를 열심히 조사해서 기사를 작성한 정성이 글에 잘 드러나 있어요~! 도희 기자 덕분에 배구 경기를 더 유심히 보게 될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수정중인)2탄과 곧 쓸 3탄도 잘 봐주세요!
배구에 대해 잘 쓴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하이큐.스가와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사가 유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