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작심삼일에 과학적인 사실이 숨어 있다!- 1편
2017년이라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어김없이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올해는 꼭 살을 빼야지! 올해는 꼭 공부해야지! 올해는 꼭 아껴써야지! 등의 결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결심은 어김없이 작심삼일(마음먹은 지 삼일이 못 간다는 뜻으로 결심이 얼마 되지 않아 흐지부지 된다는 말)로 끝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작심삼일하게 되는 까닭에는 과학적인 사실이 들어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우리 몸에는 스트레스를 이기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이 있습니다.
다음은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에 대한 백과사전의 설명입니다. "아드레날린에는 신경에 대한 작용과 호르몬 작용이 있습니다. 중추로부터 전기적인 자극에 의해 교감신경의 끝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근육에 자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은 뇌나 뼈대 근육 부분의 혈관을 늘려서 정신을 가다듬어 근육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도록 합니다. 또한, 동시에 다른 부분의 혈관을 수축시켜 스트레스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 않은 소화 활동 등의 반응을 줄입니다. 그래서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모세혈관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갑니다.
코티솔은 다양한 스트레스(긴장, 공포, 고통, 감염 등)에 반응하여 분비되는 부신피질(좌우의 콩팥 위에 있는 내분비샘의 바깥층을 이루고 있는 내분비 조직)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간, 근육, 지방세포 등에 작용하여 스트레스에 맞섭니다. 몸 전체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게 하는 신호를 전달합니다. 지방세포는 지방산을 공급합니다. 근육세포는 단백질을 나누어서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간에서는 글루코겐을 합쳐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세포로 공급합니다.
분비된 코티솔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맞서 대항하기 위해 신체 각 기관으로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킵니다. 따라서 맥박과 호흡이 높이집니다. 이것은 근육긴장, 감각기관의 예민함을 일으킵니다. 만약 지나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지나친 코티솔의 분비로 인해 식욕이 증가하여 지방이 쌓입니다. 그리고 근육단백질의 심하게 나누면서 근조직의 손상, 면역기능의 약화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호르몬들이 작용되는 시간은 약 3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결심을 하고 3일째가 되면 결심이 스트레스로 바뀌게 됩니다. 뇌는 자연스럽게 '포기'라는 치유 과정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게다가 뇌가 한 번에 다룰 수 있는 정보 갯수는 5~9개입니다. 하지만 크고 많은 결심을 세우게 되면 바쁜 뇌가 과부하에 걸리게 됩니다. 며칠 뒤 사람들은 결심을 흐지부지하게 됩니다.
이렇게 작심삼일과 관련된 과학적인 사실에 대해 기사를 써 보았습니다. 다음 2편에서는 작심삼일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정민 기자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1.16
작심삼일에 대한 재미있는 해석인 것 같아요. 작심삼일을 이기는 법을 소개할 다음 기사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걸요?
다음은 자연스럽도록 서술어를 다듬었어요. [하지만, 어김없이 이런 결심은 작심삼일(마음 먹은 지 삼일이 못 간다는 뜻으로 결심이 얼마 되지 않아 흐지부지 된다는 말)하게 됩니다.] → [하지만 이런 결심은 어김없이 작심삼일(마음먹은 지 삼일이 못 간다는 뜻으로 결심이 얼마 되지 않아 흐지부지 된다는 말)로 끝나게 됩니다.]
빨간 부분은 다른 곳에서 그대로 가져온 내용이네요. 기사에서는 한 문장 한 문장을 직접 써야 해요. 만약 부득이하게 다른 사람이 쓴 글을 가져올 때는 큰따옴표를 붙이고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제가 밑줄 그은 빨간 문장처럼 말이죠. 참고로 인용문 내에서도 불필요한 문장은 줄을 그어서 지웠어요.
띄어쓰기 등 맞춤법을 바로잡은 부분은 밑줄로 표시했으니 확인해 보세요.
근데 마지막 사진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