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 너의 정체가 뭐냐!

2017.02.23



출처: pixabay



(https://pixabay.com/ko/%EB%85%B8%ED%8A%B8-%EA%B2%8C%EC%8B%9C-%EC%8A%A4%ED%8B%B0%EC%BB%A4-%EB%A9%94%EB%AA%A8-%EC%B0%B8%EA%B3%A0-%EA%B2%8C%EC%8B%9C%ED%8C%90-%ED%86%B5%EC%8B%A0-%EC%B2%A8%EB%B6%80-%EB%8B%A4%EC%B1%84%EB%A1%9C%EC%9A%B4-1284667/)



 



 



안녕하세요? 김민경 기자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포스트잇'에 대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포스트잇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먼저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지부터 알아야겠죠?



 



포스트잇은 1968년 미국의 한 화학 회사에서 일 하던 한 연구원이 잘 떨어지는 접착제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접착제를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라고 여겼지만, 이 실수를 조금 다르게 본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아트 프라이(Art fry)였습니다.



 



 



 



프라이는 교회에서 찬송가 페이지를 찾기 쉽도록 책에 종이를 끼워 넣었는데, 그 종이가 계속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 때! 프라이의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았던 그 접착제였습니다. 프라이는 그 접착제를 종이에 발라서 잘 붙으면서도 또, 쉽게 떼어지는 새로운 메모지를 생각해 낸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끼워 넣어도 종이가 날아가지 않고, 또 찢어지지 않게 잘 때어 낼 수 있는 메모지를 생각해 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프라이의 생각은 무시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 그런 걸 누가 산단 말이오?"라고 하면서 투덜거렸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붙였다가 뗄 수 있는 접착식 메모지에 대한 생각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가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거듭했다는 것입니다. 아트 프라이는 실수로 태어난 접착제를 무려 12년 동안 연구한 끝에 깔끔하게 붙였다가 또 떼어낼 수 있는 접착식 메모지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도 쓰고 있는 포스트잇이었습니다이 포스트잇은 얼마 가지 않아 사무실은 물론 모든 곳에서 남녀노소가 쓰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물건은 AP통신이 정한 20세기 10대 히트 상품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실수로 태어난 발명품이지만 덕분에 사람들이 메모를 못해 실수하는 경우가 확 줄지 않았을까요?



 



실수한 적이 없는 사람은 결코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지 못한 사람이라고 아인슈타인이 그랬습니다. 이 기자단도 조금의 실수가 있다고 하면 그 실수를 바탕으로 더 나은 기자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입니다.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글쓰기 평가이상아 기자2017.03.07

안녕하세요.^^ 출처를 밝혀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 후 다운로드한 그림은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아쉽지만 민경 기자가 올려준 네이버 블로그 그림은 삭제하고, 다른 그림을 대체할께요.
다음부터는 직접 찍은 사진이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사진, 그림을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2.24

친근한 소재로 훌륭한 교훈을 풀어냈어요. 포스트잇에 그런 역사가 숨어 있었다니 신기해요.

다음 세 문장은 호응관계가 맞도록 다듬었어요. [사람들은 "아니, 그런 걸 누가 산단 말이오?"라고 하면서 투덜거리는 사람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니, 그런 걸 누가 산단 말이오?"라고 하면서 투덜거렸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붙었다가 떼어지는 접착식 메모지의 생각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 [왜냐하면 당시에는 붙였다가 뗄 수 있는 접착식 메모지에 대한 생각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트잇은 얼마 가지 않아 사무실은 물론 남녀노소 쓰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 [이 포스트잇은 얼마 가지 않아 사무실은 물론 모든 곳에서 남녀노소가 쓰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다음 문장은 내용이 문맥에 맞게 고쳤어요. [실수로 태어난 발명품이지만 사람들이 메모를 못해 실수하는 경우가 더 늘지 않았을까요?] → [실수로 태어난 발명품이지만 덕분에 사람들이 메모를 못해 실수하는 경우가 확 줄지 않았을까요?]

프라이(Art fry)이었습니다 → 프라이(Art fry)였습니다, 날라가 → 날아가, 접착제이었습니다 → 접착제였습니다, 일수였습니다 → 일쑤였습니다, 포함 돼었다고 → 포함되었다고, 낳은 기자단 → 나은 기자단 등 맞춤법을 바로잡은 부분은 줄을 그었으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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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한번도 생각 못했었는데...
아하! 그렇게 만들어졌군요

알고있었지만 정말 잘 정리 했어요!!!!!!!!!!!!!!!!!!!!!


감사합니다~!!!
아트 프라이가 실수로 만들어진 발명품을 포스트잇으로 발전 시켰군요~! 재미있는 기사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이 이야기는 원래 알고 있었는데 이 기사를 통해서 더 정화히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원래는 최고로 끈끈한 접착제를 만드려고했는데 실패해서 창고에 방치해두었대. 그후 확인해보니 잘 떨어지는 접착제가 된거래!
아하! 언니 더 많은 정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