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기- 2일차

2017.03.20

안녕하세요, 저는 정민 기자입니다. 싱가포르 여행기 2일차에서는 재미있으면서도 실감나는 하루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음식인 카야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카야 토스트는 카야 잼을 식빵에 바른 것입니다. 반숙과 간장을 섞어 찍어 먹거나, 버터도 넣으면 더 맛있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뒤, 리틀 인디아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은 주로 의자의 색깔에 따라 사용하는 사람이 다릅니다. 붉은색인 의자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를 위한 자리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리틀 인디아에 도착하자,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조각들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발을 벗고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문화이므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신으로 부르는 조각품을 위해 잔칫상을 차리고 꽃을 놓았습니다. 기도를 하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한 사람이 인도인의 이마에 흰색 가루를 묻혔습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하지레인으로 갔습니다. 하지레인 개성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길입니다. 그전에 잠잠을 파는 가게에서 잠잠을 먹었습니다. 두 가지 종류로 치킨과 사슴을 먹었습니다. 카레 맛이 나는 소스도 무척 맛있었습니다. 





술탄 모스크에서도 리틀 인디아에서처럼 양말과 신발을 모두 벗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짧은 바지를 입고  있어서 이슬람 옷을 입었습니다. 리틀 인디아와 달리 실내는 덥지 않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이어서 마리나 센 저 베이에 갔습니다. 운이 좋게도 분수쇼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던 중이였습니다. 분수쇼를 본 순간, 입에서 "우와"하고 탄성이 절로 났습니다. 위에서 보든, 밑에서 보든 모두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정의 마지막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기대한 만큼 멋졌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쏴아아'하며 시원한 폭포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소리를 들으니 덩달아 상쾌해지고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물이 튀었습니다. 시작부터 들떴습니다.









걸어가면서 여러 가지 식물을 보았습니다. 익숙한 식물보다는 새로운 식물들이 더 많았습니다. 스카이 워크를 하기 전에는 레고로 만들어진 식물들을 보았습니다. 레고로 식물 모형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스카이 워크는 원래 안에서부터 바깥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날씨로 인해 안에만 걸었습니다. 바깥에서 걸어 다닐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얕은 물에 동전을 던지는 활동도 했습니다. 

 



끝으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하는 공연을 보았습니다. 인공 나무를 만들어 빛을 이용해 음악과 함께 감상을 했습니다. 인공 나무를 보기 위해 누워야 합니다. 빛이 확 퍼질 때 멋있었습니다. 아는 음악도 있었습니다. 특히 아리랑이 나왔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싱가포르 여행기 3일차에서는 더 재미있는 활동을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3.21

싱가포르 여행기의 둘째 날 기사군요. 확실히 첫 날에 비해 내용도 풍성하고, 직접 찍은 사진도 잘 보았어요. 여행 기사에서 사진은 글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정민 기자는 문장도 매끄럽게 잘 쓰고, 또 자신이 경험한 일도 잘 묘사해서 썼어요. 그래서 글과 사진을 읽기만 해도 정민 기자가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상상이 될 정도예요.

이런 글은 정민 기자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때나 자신의 여행기를 기록하는 글로는 적절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욕심을 좀 더 내서 좀 더 정민 기자가 여행을 통해 보여 주고 싶었던 내용을 선별하고, 선별한 내용은 좀 더 풍성한 내용을 담아 써 보면 어떨까요?

지금은 아침부터 하루를 마무리할 때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경험한 내용을 대부분 기록하다보니 ‘~을 했다’, ‘~을 먹었다’와 같이 각각의 경험에 짧은 소감정도로만 글이 이뤄졌어요. 또 앞서 첫째 날 기사의 피드백에서도 말했듯이 독자들은 정민 기자가 경험한 모든 경험 보다는 정민 기자가 추천하거나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하는 경험을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거예요. 이점을 잘 기억해서 다음 기사를 쓸 때 참고해 보세요.

문법에 있어서도 대부분 틀린 부분이 없이 잘 했는데, 몇 가지 실수한 부분은 밑줄로 표시해 고쳤어요. 밑줄로 표시한 부분도 잘 보고 다음 기사에서는 맞춤법 실수도 줄여보세요.
여행 기사 잘 읽었어요. ^^

[잔치상] → [잔칫상], [개성있는] → [개성 있는], [들어가자 마자] → [들어가자마자], [여러가지] → [여러 가지], [걸어다닐 수] → [걸어 다닐 수], [앝은] → [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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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가고 싶당~~!!!!!!!!!!!!!!!!!!!!!!!!!!!!!!
와우!!!!!! 가고싶어요..ㅎ
많은 사진 잘 봤습니다^^
재미있으셨겠어요*^^*
재밌었겠네요 가보고 싶어요~!
와아
와아~ 저도 가보고 싶네요!
저도 옛날에 싱가포르에 있었었는데, 옛 추억을(?) 다시 떠올려 봤어요!!ㅎㅎ
우와~~빨간색 나팔 모양의 꽃이 정말 정말 특이하고 예뻐요~!!

리틀인디아, 술탄 모스크, 마리나 베이 샌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다 갔어요! (저는 사실 싱가포르 덕후랍니다..후후...)

그래도 또 가고 싶네여...

멋져요
저도 가고 싶어요
저도. 가고 싶어요
이 분수 같은 건 뭐죠?(가고 싶당)
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