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국민의 결정은 법치주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월 10일에 탄핵되고, 새로운 대통령을 뽑을 대선이 5월에 치러집니다. 저는 최고 권력자인줄
알았던 대통령이 민중의 목소리에 의해서 탄핵되는 것을 보고 민주주의가 정확히 무엇인가 궁금증이 생겨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민주주의라는 것과, 투표 방식, 삼권분립 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민주란 무엇일까요? 백성 민과 주인 주, 영어로는 democracy, 백성 지배, 즉 국민이 다스리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민주주의의 시작은 어느 나라일까요?대부분 미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리스가 민주주의의 시작입니다. 대부분이 아는 민주주의와 조금 다른 점이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옛 그리스는 직접민주주의였습니다. 옛 그리스에서는 노예, 여자, 여행객들을 제외한 모두에게 투표권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투표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투표하는 직접투표, 다른 사람이 알면 안 되는 비밀투표, 돈이 많든 돈이 없든 높은 사람이든 민간인이든 모두가 투표할 수 있는 평등투표와 보통선거, 총 네 가지가 있습니다. 투표를 하려는데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면 안 되겠죠?
대선에 나온 사람의 공약과 여론을 보며 신중하게 투표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삼권분리입니다. 여러분들은 대통령,
국회의원, 대법원 중 누가 더 권력이 세다고 생각하세요? 대통령은 국회의원에게 탄핵될 수 있고, 대법원에게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대통령에게 법 반대를 받을 수 있고, 대법원에게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법원 또한 국회의원에게 탄핵, 대통령에게 임명권, 사면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가 더 센지는 정답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는
권력이 동등하게 나누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석 삼, 권력 권, 나눌 분, 설 립, 셋으로 권력이 나누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글에서 중요한 단어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삼권분립' '법치주의' '주권재민' 입니다.
법치주의_ 법으로 다스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것처럼 말입니다.)
주권재민_ 주인 된 권리는 국민에게 있다.
삼권분리_ 입법부와 사법부와 행정부의 권력은 나누어져 있다.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합니다. 저는 만 19세가 되지 않아 투표를 할 수 없지만 5월 9일 국민 투표에서
어른들이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하루빨리 나이가 차서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3.23
최근 나라의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이 탄핵이 되는 일이 있어서 아마 많은 학생들도 권민준 기자처럼 정치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것 같아요. 기사를 읽어보니 권민준 기자가 정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것이 느껴지네요. 아마도 많은 학생들이 이번 계기로 인해 몰랐던 정치적 용어나 법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게 됐을 것 같아요. 권민준 기자의 기사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치 상식에 대해 도움을 주는 기사여서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도입에서도 대선을 앞두고 있어 시기적으로 적절하게 썼어요. 민주주의와 투표방식, 삼권분리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했어요. 그런데 첫 번째 민주주의를 설명하는 문단에서 첫 문장이 ‘민주란 무엇일까요?’라고 시작하는데 뒷부분에 정작 민주주의에 대한 정확한 설명보다는 민주주의가 처음 시작된 나라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고 있어요. 그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민주주의란 무엇이고, 민주주의의 시작은 그리스였고, 그리스의 민주주의는 오늘날의 민주주의와는 조금 다르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지었다면 정확한 답이 됐을 것 같네요.
글에서 어려운 용어도 친절하게 따로 설명해 준 부분도 좋았어요. 또 결론에서도 어서 커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여 글의 마무리로 적절했습니다.
밑줄로 표시한 부분은 띄어쓰기와 맞춤법 잘못된 부분을 수정했어요. 참고해서 다음 기사에서는 이런 실수도 줄여서 더 완성도 있는 기사를 써 보세요. ^^
[최고권력자인줄] → [최고 권력자인줄], [백성지배] → [백성 지배], [직접민주주의이였습니다] → [직접민주주의였습니다], [안되는] → [안 되는], [네가지가] → [네 가지가], [할려는데] → [하려는데], [알려드릴려고] → [알려 드리려고], [주인된] → [주인 된]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