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포켓몬으로 우리가 놓치는 것이 있다고?
요즘 많은 사람들이 포켓몬 고를 합니다. 포켓몬 고는 증강현실 게임으로 걸어다니면서 포켓몬을 잡는 게임입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포켓몬에 대해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렇게 포켓몬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하나를 얻으려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도 잘 모르는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건강입니다. 포켓몬 고를 하면 걸어 다니니까 운동을 할 수 있는데, 왜 건강을 놓친다는 걸까? 하고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포켓몬 고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손가락건초염이 있습니다.
손가락건초염은 손가락을 많이 쓸 때 생기는 병입니다. 손가락 관절에는 힘줄이 지나가는 활차가 있습니다. 이 활자가 손가락을 구부리고 펼 때 힘줄이 튀어나오는 현상을 막아주지 못해서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손가락건초염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주로 20~30대가 걸리는데요. 여기에다 손가락에 피로를 주는 게임까지 하면 손가락건초염에 쉽게 걸립니다.
손가락으로 포켓볼을 튕겨 포켓몬을 잡거나 터치를 많이 하게 되는 게임은 손가락에 통증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 사는 한 남자는 두 달 동안 매일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가 엄지손가락의 힘줄이 파열되었다고 합니다. 손가락건초염은 주로 젓가락질을 하거나 글씨를 쓸 때 손가락이 찌릿찌릿하면서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손이 뻣뻣해지면서 관절 마디가 붓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돈입니다. 인형 뽑기를 하면서 사람들이 돈을 낭비하게 됩니다. 인형 뽑기 기계에 들어있는 포켓몬 인형인 피카츄, 이상해 씨, 잠잠들을 뽑기 위해 헛된 돈을 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조금만 더하면'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원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인형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인형 뽑기 기계 안에 있는 인형들은 대부분 짝퉁입니다.
이렇게 포켓몬으로 인해 건강과 돈, 이 두 가지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정민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4.03
사람들이 많이 즐겨 한다는 게임 포켓몬 고를 많이 했을 때의 우려되는 점을 쓴 기사네요. 청소년들이 게임에 중독되면 좋지 않은 점들이 참 많지요. 친구들에게도 경각심을 주는 유익한 기사네요.
도입에서 포켓몬 고 게임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람들이 많이 즐기고 있는 게임이라는 내용으로 글의 문을 잘 열었어요. 본론에서는 두 가지 이유를 들어 포켓몬 고 게임의 안 좋은 영향을 썼는데, 두 번째 이유가 좀 와 닿지가 않아요. 포켓몬 고를 하면 인형 뽑기 게임을 많이 하게 되나요?
그보다는 포켓몬 고 게임에 빠져 걸어 다니면서도 게임을 하다가 사고가 난 사례나, 게임 중독 때문에 심리적인 안 좋은 영향을 받는 등의 이유였다면 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글의 마무리는 잘 매듭을 지었어요. 결국 포켓몬 고 게임을 너무 지나치게 하지 말자는 정민 기자의 의도가 잘 전달되었어요.
문법적인 부분에서는 띄어쓰기 실수가 몇 가지 있었어요.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해서 다음에 기사를 쓸 때에 이런 점도 보완해서 더 좋은 기사를 써 보세요. ^^ 기사 잘 읽었어요.
[걸어다니니까] → [걸어 다니니까], [손가람건초염] → [손가락건초염], [엄지 손가락] → [엄지손가락], [두번째는] → [두 번째는], [포켓못] → [포켓몬], [두가지] →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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