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의 반격

2017.04.11

 안녕하세요? 서담덕 기자입니다. 오늘 기사에서 다룰 내용은 아이스크림이 어떻게 내 자신에게 악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출처: Pixabay)



 



1.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시원하면서도 달콤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렇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위험하답니다.



대표적으로는 베스킨 라빈스인데요, 여기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있을까요?



 



1) 유화제(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자당지방산에스테르, 레시틴, 사포닌), 2) 증점제(카라기난)입니다.



유화제는 말 그대로 물과 기름을 섞어주는 것인데요.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는 동물실험을 통해 간이나 신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발암물질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자당지방산에스테르도 유해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고, 자당과 유지를 원료로 하는 탓에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임신 중에 다량으로 섭취하면 태아에게 선천성 이상이 일어날 위험이 있습니다.



천연유화제로 분류되는 레시틴이나 사포닌 성분도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식품첨가물로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즉  어떤 성분이든 유화제가 들어있단 사실만으로 아이스크림은 유해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얘기이지요.



또 아이스크림은 아토피 환자에게는 금지음식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우유나 버터, 크림, 계란 또는 설탕에 유화제(카라기난), 증점제, 합성착향료 등을 넣어 만들기 때문이죠. 



 



존 라빈스의 일화가 경고하는 내용은  간단하지요. 아이스크림은 ‘내 아들마저 먹이지 못할 음식’이라는 점입니다.



라빈스가  지적한 “너무 달다"는 크림은 높은 포화지방 , 콜레스테롤 수치 높여 심장질환과 심장마비를 유발한다”를 말하는 것이였죠.



 



여기에는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각종 첨가제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중 점성을 늘리기 위한 첨가제 증점제인데  아이스크림에 주로 쓰이는 대표적인 것인 증점제인 ‘카라기난’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입법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1972년 카라기난을 식품첨가물로 이용하는 데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고,



1982년 미국 국제 암연구소 또한 카라기난을 ‘동물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규정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조안 코바크만 박사가 내놓은 보고서도 카라기난의 유해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지요. 



 



이런 물질이 국내에선 합법이란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카라기난은 식약청이 공시한 ‘식품첨가물공전’에 공식 등록돼 있다지요.  



가까운 일본에서는 식품첨가물 평가일람을 통해 카라기난을 발암성이나 급․만성 독성 물질로 분류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조치인데요.



첨가제 중 유화제도 증점제 못지않게 주의해야 할 아이스크림 첨가물로 지적된는데,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류와 각종 첨가물, 지방과 물을 섞어야 합니다. 이때 자연 상태에서는 섞일 수 없는 기름(지방)과 물을 균일하게 혼합하기 위해 유화제를 사용합니다. 



 



실제로 어브 라빈스의 아들 존 라빈스는 주식투자 못지않게 아이스크림을 즐겨먹던 삼촌 버턴 배스킨이 50대 초반 심장마비로 돌연사하자



존 라빈스는 막대한 부를 포기하고 시골마을로 돌아간 것이고, 어니 라빈스의 동업자 버트 배스킨(Burt Baskin)이 100kg이 넘는 비만한 몸을



유지하다가 1967년 54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것이 보고 된 바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이스크림이 자칫하면 내 건강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나를 해치는 과자'란 제목으로 되돌아오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4.12

아이스크림이 해롭다는 점을 지적한 기사였네요. 객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자신의 주장을 펼친 기사였어요. 글 안에서 나오는 전문용어(화학 용어) 때문에 다소 좀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긴 했지만,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객관적인 자료 조사를 열심히 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서담덕 기자의 글을 읽고 나니까 앞으로는 꼭 먹고 싶을 때만 먹어야겠어요. ^^

전반적으로 기사의 구조도 도입, 본론, 결론까지 균형적이게 잘 썼어요. 다음 기사는 과자에 대한 기사를 쓴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시리즈 기사를 쓰면서 식품의 안전성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갖게 될 것 같네요.

한 가지 제목이 좀 아쉬웠어요. '아이스크림의 반격'이라고 제목을 정했는데, 좀 더 구체적이고 명료한 제목으로 정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 왜 위험할까?' 와 같이 정확하고도 호기심을 자극하게 제목을 정하면 좋겠어요.

문법적인 면에서는 띄어쓰기 실수가 좀 많았어요. 밑줄로 표시한 부분을 잘 보고, 다음에는 유의해서 기사를 써 보도록 하세요. 유익한 기사 잘 읽었어요. ^^

[시원 하면서도] → [시원하면서도], [느낄 수있는데] → [느낄 수 있는데], [위험 하답니다] → [위험하답니다], [어떤것들이] → [어떤 것들이], [물과기름을] → [물과 기름을], [높혀] → [높여], [합법이란것이] → [합법이란 것이], [사망했다는것이] → [사망했다는 것이], [있다는것을] → [있다는 것을], [다음 번에는] → [다음번에는], [되돌아 오겠습니다] → [되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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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그래도... 맛있는데...
오~~~~
키라기난은 두유에서도 많이 봤어요!
카라기난은 서울우유 (초코)에도 포함되어있었다는 사실도 추가설명해드림니다.
뜨...뜨헑!!
아이스크림...배신감드네요..ㅎㅎ
갑자기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기분이 확 사라진다...
헉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몸에 않좋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