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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천의 민물고기 탐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기사를 올린 지승연 기자에요. 오늘은 지사탐에서 민물고기 현장체험을 하러 갔어요. 일단 민물고기는 강과 호수 같은 ‘민물’에서만 사는 물고기를 말해요. 민물고기는 평생을 민물에서만 사는1차담수어와 바다와 민물을 오가는 2차담수어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와 북한을 포함해 한반도에만 민물고기가 총 210종 이상의 민물고기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우리나라 하천은 크게 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의 5대 강으로 나뉘어 여기저기서 수많은 물줄기들이 흘러 수많은 어종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개발로 인해 자연하천이 빠르게 훼손되어 많은 민물고기가 서식처를 잃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고유종인 대표적인 민물고기는 각시붕어에요. 우리나라에만 사는 고유어종으로 다 크면 5cm정도 되는 물고기다 물살이 잔잔한 하천에 주로 살며 유기물이나 부착조류, 동물성 플랑크톤까지 먹는 잡식성이죠. 그리고 봄철에 산란을 시작하는데 이때 새끼들의 안전을 위해 민물조개에 알을 낳는 것으로 유명해요. 한 번에 산란하는 알 수는 아마 조개 속에 모두 들어가야 해서 20~30개로 적은 것 같아요.
오늘 탐사를 갔던 팀들이 가장 많이 잡은 것은 피라미에요. 아기일 때는 2~3cm밖에 되지 않지만 다 크면 20cm가 넘게 자란다고 해요. 그리고 새코미꾸리도 사람들이 많이 채집했어요. 입 주둥이가 새의 코처럼 보여 새코미꾸리라고 하네요. 납자루는 색깔이 아주 예뻐요. 붕어 중 화려한 편인 각시붕어도 납자루의 종류 중 하나라고 하네요. 중고기는 수컷이 지느러미에 붉은 색깔을 가지고 있어서 암수의 차이가 뚜렷해요. 암컷도 수컷과는 달리 점무늬를 갖고 있지요. 흔히 빠가사리 라고 불리는 민물고기 매운탕 재료의 원래 이름은 동자개에요. 빠가사리는 동자개가 지느러미를 접었다 펼 때 “빠각, 빠각”소리가 나서 빠가사리 라고도 불려요. 보통 동자개는 얼룩무늬가 있고 눈동자개는 보통 동자개보다 색깔이 짙지요. 그리고 길이도 길고요.
왕석천에는 원래 쉬리도 살았는데 지금은 사라진 것 같대요. 물이 별로 깨끗하지 않아 물고기는 이정도 종류밖에 못 잡았어요. 그래서 이쯤 기사를 끝내려 해요.
지난주부터 민물고기 탐사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어벤져스들이 잘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했었어요. 다음에는 맑은 물에서 또 민물고기 탐사를 하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지승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4.25
와~! 생생한 민물고기 체험 기사예요. 지사탐 민물고기 현창체험을 정말 즐겁게 한 것이 글에서도 느껴져요. 기사에서 민물고기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잘 설명해 주었어요. 민물고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지승연 기자의 글을 읽으면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빠가사리라고 불리는 고기의 원래 이름이 ‘동자개’라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문장도 전반적으로 매끄럽고, 호응관계나 문법적인 실수도 거의 없었어요. 지승연 기자의 생생한 지사탐 체험 기사 잘 읽었어요. ^^ 다음에도 생생한 체험 기사 기대할게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