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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에 대해 파헤치다!
요즘에는 인공눈물, 인공호수와 같이 인공으로 만들어진 것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인공이 무엇일까요? 인공은 사람의 힘으로 자연을 가공하거나 작용하는 일을 말해요. 이번 기사에서는 최근에 인공으로 만들어진 여러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인공자궁에서 자라는 새끼 양
미국에서 일찍 태어난 새끼 양들을 인공자궁에서 건강하게 자라도록 했습니다. 새끼 양들은 보통 21주 동안 엄마 자궁 안에서 있다가 밖으로 나옵니다. 비닐 팩처럼 생긴 인공자궁에는 따듯한 물과 소금으로 만든 인공 양수가 있습니다. 새끼 양은 탯줄과 연결된 관을 통해 영양분을 얻어 건강하게 자랍니다.
2. 인간의 피부라고 해도 될 만큼 뛰어난 인공 피부
최근에 만들어진 전자 피부, 즉 인공 피부는 외부 압력에 잘 감지합니다. 포유류의 촉각 세포를 이용해 외부 압력에 잘 감지하고, 여러 물체의 무게를 구별합니다. 인공 피부는 잘 휘어지거나 늘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인공 피부는 앞으로 재난 및 구조와 수술용 등 다양한 곳에 쓰일 거라고 합니다.
3. 푸른바다거북의 인공 부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푸른바다거북을 인공 부화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바다가 오염이 되고 개발되면서 푸른바다거북은 살아갈 장소가 부족해졌습니다. 푸른바다거북은 해양수산부 보호대상 해양생물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되었습니다. 푸른바다거북의 알을 열선이 깔린 전용 모래 부화장에 놓고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가며 인공부화기를 설치해 32마리의 새끼가 부화했습니다.
4. 맛도 비슷하다고?! 인공 닭고기
인공 닭고기는 소의 근육에서 줄기세포를 빼서 실험실에서 배양한 뒤 근육과 지방세포를 키위 적당한 비율로 맞추는 방식으로 고기 형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인공 닭고기의 맛을 본 사람들은 일반 닭고기와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만드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 시간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인공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더 많아질 거라고 해요. 다음번에는 과연 어떤 것이 나올까요? 이상으로 정민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4.27
인공으로 만든 여러 가지를 소개하는 무척 흥미로운 과학 기사예요. 주제를 잘 정했고, 해당하는 자료도 잘 찾아서 정리했어요. 인공자궁에서 자라는 새끼 양 이야기는 정말 놀라워요. 그런데 이 기사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이런 최근 과학 소식을 다룬 기사에서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와 같이 육하원칙을 특히 빠짐없이 다루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예를 들어서 인공자궁에서 자라는 새끼 양의 경우 미국에서 이런 사례가 있었다고 글에 소개했는데, 미국의 어디?, 또 언제? 누가? 이런 내용이 빠져 있어서 궁금했어요. 나머지 부분에서도 좀 더 구체적으로 다뤘다면 훨씬 내용이 전문적이고 읽는 사람도 궁금함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사가 됐을 것 같아요.
좋은 주제를 선택해서 기사를 잘 써줬는데, 좀 더 자료를 찾고 보완해서 완성도 있는 기사를 써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문법적으로도 전체적인 글의 구조도 매끄러웠고, 문장도 잘 읽히는 좋은 글이었어요. 정민 기자의 기사가 앞으로도 점점 기대가 되네요. ^^ 기사 잘 읽었어요. 밑줄로 표시한 부분은 몇 가지 띄어쓰기를 수정한 곳이에요.
[여러가지를] → [여러 가지를], [새끼양] → [새끼 양], [될만큼] → [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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