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영화제 - 플라스틱 차이나

2017.05.20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서울환경영화제가 5월 18일~ 24일까지 이화여자 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 영화제에서는 세계 각국 100여 편의 환경관련 독립영화를 볼 수 있다.



 



  오늘은 <플라스틱 차이나>라는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중국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하루 일당이 5000원 밖에 되지 않는 이 공장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먼저, 아이들이 기침을 하는데도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을 땔감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다. 플라스틱을 태우면 다이옥신이라는 발암물질이 나와서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건강에 해롭다.



 



  둘 째, 플라스틱을 압축하고 나오는 수분, 즉, 폐수를 식수로 이용하고 몸을 씻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게다가 그 폐수가 강물로 들어가서 물고기들이 다 죽는데도 그 물고기를 튀겨먹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다. 



 



  셋 째, 작고 얇은 플라스틱 비닐조각들이 날라다니는 곳에서도 아무 문제없다는 듯이 숨을 쉬는 사람들이 불쌍했다. 플라스틱 조각들이 너무 작아서 폐로 들어가면 인체에 몹시 해로울 수 있다.  



 



  이 영화를 본 후 느낀 점은, 소외된 도시 빈민들이 너무나 불쌍하다는 것이었다. 한편, 이것들은 일터 환경상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지식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식이 부족하여 작업환경을 개선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이는 또한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환경에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5.21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리고 있군요. 기은 기자 덕분에 좋은 영화제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무려 100여 편의 환경과 관련된 독립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놀랍고, 환경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꼭 한 번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기사에서는 플라스틱 차이나 영화에 대한 소개와 기은 기자의 생각을 정리했는데, 글의 분량이 아주 긴 편은 아니지만 아주 잘 정리한 기사였어요.

영화의 줄거리도 적절하게 잘 정리했고, 또 영화를 보고 느낀 점도 잘 정리했어요. 기은 기자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고, 또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문법적으로도 대부분 문장이 간결하고 특별히 수정할 부분이 없었어요. 몇 가지 띄어쓰기 실수가 있는 부분만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답니다. 다음에는 이런 실수도 줄여서 더 좋은 기사를 써 보세요.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

[열리고있다] → [열리고 있다], [100여편의] → [100여 편의], [뗄감으로] → [땔감으로], [둘째] → [둘 째], [셋째] → [셋 째], [날라다니는] → [날아다니는], [문제 없다는] → [문제없다는], [있기때문에] →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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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영화 내용을 들으니 정말 심각하군요...하루 빨리 열악한 환경이 해결됐으면 좋겠어요.ㅠㅠ 환경영화제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봤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