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선운산 생태공원에서 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5월 27일 SRT를 타고 정읍역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선운산 버스터미널에서 내렸죠. 바이오블리츠에 참가하기 위해서 선운산 생태공원에 왔습니다. 바이오블리츠는 24시간 안에 박사님과 식물, 포유류, 지의류, 곤충, 어류, 버섯, 마지막 조류들이 몇 종인지 조사하는 활동입니다. 저는 그중 곤충채집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박사님이 포충망을 나눠 주셨습니다.
이 포충망은 벌레들이 다치지 않도록 얇고 부드럽습니다. 위의 곤충은 꽃벼룩입니다.
저는 메뚜기5마리를 잡았는데, 박사님이 5마리 중 3마리는 너무 어리다고 2마리만 잡아 알콜통에 넣었습니다. 무당벌레 2마리, 노린재 3마리, 나방 1마리 등을 잡았습니다.
야간 곤충탐사 방법은 불을 켜고 곤충들이 올 때 통으로 잡는 것입니다.
이 나방의 이름은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입니다.
새벽 6시에는 조류를 탐사했습니다. 어치, 찌르레기, 박새, 까마귀, 검은등뻐꾸기, 쇠딱다구리, 물까치, 까치 등의 소리를 듣거나 몇몇은 보았습니다. 어치는 적이 왔을 때 그 적이 무서워하는 동물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27일, 28일 선운산에서는 총 836종이 조사되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6.05
직접 산에서 곤충을 채집하면서 배우는 뜻 깊은 활동을 했네요. 직접 찍은 사진 속의 곤충이 신기해요. 우주 기자가 아주 흥미롭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체험을 한 것 같네요. 그런데 글에서는 ‘~을 했다. ~이다.’와 같이 우주 기자가 한 행동과 채집한 것들의 이름이 나열된 것이 대부분이라 좀 아쉬웠어요. 채집을 할 때 어떻게 채집을 했는지도 궁금하고, 채집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또 채집한 곤충들의 특징 등 좀 더 내용을 더 글에 담았더라면 훨씬 생생하고 흥미로운 기사가 됐을 것 같아요.
글의 구조적인 면을 보았을 때에도 마지막에 결론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고, 선운산에서 총 836종이 조사되었다는 내용으로 글이 마무리 되는데, 우주 기자가 곤충 채집을 하고 나서 느낀 것이나,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썼더라면 더 기사의 마무리가 매끄러웠을 것 같아요. ^^
직접 찍은 사진은 아주 좋았어요. 특히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과 같은 사진은 직접 찍은 사진 같은데, 나방 사진을 아주 선명하게 잘 찍었어요. 이런 체험 기사에서 사진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문법적인 면에서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가 있어서 수정했어요. 또 우주 기자의 이번 기사에서 ‘나는’으로 쓴 부분은 모두 ‘저는’이라고 바꾸는 게 문장의 호응과 맞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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