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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퇴치법
요즘 여름이 되어서 모기가 많아지는데 한밤중에 앵앵거리는 모기소리 때문에 잠을 깨는 건 물론이고 모기에 물리게 되면 끔찍한 가려움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모기를 퇴치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pixabay)
1. 샤워
땀 냄새는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입니다. 그러니까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자주 샤워하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달콤한 향의 비누, 로션은 모기를 불러들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2. 옷의 색깔
모기는 어두운 색의 옷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모기는 어두운 곳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히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을 좋아한다고 하니까 이런 색의 옷은 피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좋겠죠?
3. 따뜻한 물
이렇게 해도 어쩔 수 없이 모기에 물리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는 모기 물린 곳에 따뜻한 물(40도 정도, 너무 뜨겁지 않을 정도로)을 1분 정도 쐬어 주면 가려움증이 사라지고 모기 물린 자국이 없어집니다. 흐르는 따뜻한 물로 씻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핫팩 등으로 해도 괜찮습니다.
따뜻한 물이 가려움을 없애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모기의 침에 들어있는 포름산 이라는 성분이 40~50도의 열을 가하면 변성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더라도 밤에는 어쩔 수 없이 물리고 마는데요. 그래서 천연 모기퇴치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천연 모기퇴치제는 건강에도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정말 좋겠죠?
4. 계피
오렌지, 귤이나 레몬 등 운향과에 속하는 과일들은 살충 성분인 리모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성분이 모기가 기피하는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라고 합니다.
모기퇴치제 만드는 방법은 먼저 껍질을 바싹 말립니다. 그리고 말린 껍질을 불이 붙지 않는 그릇에 담아 태우면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불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파를 이용한 방법은 간단합니다. 양파망에 양파 껍질과 마늘 껍질을 넣어서 걸어 놓으면 됩니다. 양파뿐만 아니라 마늘 껍질도 모기를 쫓는데 좋습니다.
이렇게 모기 퇴치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방법으로 모기 걱정 없는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7.20
여름철의 불청객 모기에 대한 좋은 정보를 잘 조사해서 글을 써 주었어요. 시기에 잘 맞는 글이라서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이렇게 자료를 찾아 정보를 담은 글을 쓸 때에는 자료의 출처를 글을 다 쓴 후에 밝혀 주는 것도 중요해요. 인터넷 사이트나, 책이 주로 정보의 출처가 될 텐데 어느 자료를 참고했는지 다음 기사를 쓸 때에는 밝혀주세요. 또 자료를 보고 글을 쓸 때 반드시 나의 문장으로 바꿔서 써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고요. ^^
예진 기자의 이번 기사는 문장도 매끄럽고, 특별히 문장을 고칠 곳이 별로 없을 만큼 잘 읽히는 글이었어요. 문법적으로도 거의 수정할 곳이 없었는데, 몇 군데 고친 곳은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제목을 ‘모기 퇴치법’이라고 지었는데, 좀 밋밋한 것 같아요. 물론 모기 퇴치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글이니까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담았는데 좀 더 위트와 센스를 발휘하는 제목을 지어보세요. ‘여름철의 불청객, 모기를 쫒으려면?’과 같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제목도 훨씬 생생하게 지을 수 있어요.
그리고 예진 기자가 기사에 어울리는 적절한 사진을 아주 잘 찾아 올려주었는데, 인터넷에서 사진을 퍼서 쓰는 것은 저작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출처를 밝히더라도 말이에요.) 그래서 직접 자신이 찍은 사진이 아니라면,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은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아쉽지만 예진 기자가 올려준 사진은 삭제했어요.
예진 기자 덕분에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예진 기자가 소개해 준 방법을 써 봐야 겠어요. ^^ 기사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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