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중국의 넬슨 만델라, 류 사오보
류 사오보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그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가석방 상태에서 투병중이던 민주화 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이지만 지난 7월 13일 눈을 감았습니다. 방문학자였던 류 사오보는 미국에 체류하던 중, 천안문 사태 소식을 들었고 중국으로 가서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섰습니다.
하지만 유혈 진압으로 사태가 끝이 났고 류 사오보는 반혁명의 배후로 지목되어 5번이나 체포되고 석방되기를 반복했습니다. 중국은 류 사오보에게 11년 형을 선고하고 류 사오보는 중국 시민들에게서 격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권을 위해 노력으로 2010년 노벨 평화상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중국의 입장으로서는 류 사오보는 범죄자이기 때문에 시상을 거부했습니다.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류 사오보의 빈 의자에 상패와 메달을 놓았습니다. 그 사이 류사오보 몸속에는 암 세포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중국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가 되었을 때 외부 병원으로 보냈고 해외 치료를 받고 싶어 했던 류사오보의 소원은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2017년 생명의 불꽃이 사그라지는 순간에도 소원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류사오보는 인권을 위해 시위를 하고 체포되었다가 석방되어도 민주화 운동을 한 모습이 넬슨 만델라와 닮았다고 해서 중국의 만델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권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은 대표적으로 넬슨 만델라, 박종철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노력으로 민주화에 한 발자국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끔찍한 시위, 유혈 진압이 생기지 않고, 모두가 인권을 가지고 있는 평등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7.26
며칠 전 중국의 인권운동가이자 2010년 노벨평화수상자인 류 사오보가 세상을 떠났군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사람은 아닌데, 시기에 맞게 기사를 써 주어서 류 사오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어요. 중국의 민주화를 위해 애쓰다가 자신이 원하는 치료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떴다는 점이 안타깝네요.
이렇게 다른 기사를 참고해 쓰는 기사를 쓸 때에는 자신의 문장으로 쓰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문장을 그래도 옮겨 쓰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문법적으로는 몇 군데 띄어쓰기와 맞춤법 실수가 있었어요. ‘자라고’를 ‘지라고’라고 쓴 점이나, ‘인권을’을 ‘안권을’이라고 쓴 부분은 쉽게 고칠 수 있는 실수니까 이런 실수는 다음에 하지 않도록 노력해 보아요.
‘사그라들다’는 ‘사그라지다’의 전라도 방언이라고 해요. 올바른 표현은 ‘사그라지다’라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또 글 마지막 부분에 류 사오보와 비슷한 인물로 넬슨 만델라와 박종철을 언급해 주었는데, 박종철에 대한 설명은 간단하게 해 주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설명이 없으면 누군지 모를 것 같기 때문이에요. 1987년 당시 서울대 학생이었던 박종철은 민주화운동을 하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6.10민주항쟁 기념사에서 언급하기도 했지요.
민준 기자 덕분에 몰랐던 류 사오보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기사 잘 읽었고, 아쉽지만 올려준 류 사오보의 사진은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삭제했어요.
[몸 속에는] → [몸속에는], [지라고] → [자라고], [싶어했던] → [싶어 했던], [사그라드는] → [사그라지는], [안권을] → [인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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