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열매 도토리의 비밀

2017.07.31

녹말 등의 영양분이 가득 들어있는 도토리는 숲에 사는 동물들에게는 완벽한 먹이가 된다. 그러나 식물의 입장에서는 종자(씨앗)인 도토리가 모두 먹히면 자손을 남길 수 없다. 그래서 도토리는 그것을 자주 먹어 보지 않은 쥐를 죽게 할 정도의 독을 가지고 있다. 동물을 상대로 공격과 방어를 한 도토리 생태의 비밀을 알아보자.



 



도토리라는 말은 솟칭?이기 때문에 명확한 정의는 없다. 일반적으로는 참나무과의 열매 가운데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을 도토리라고 부르는 일이 많다. 참나무 역시 참나무과에 속하는 여러 종류의 나무를 가리키는데 상수리나무만 가리키는 말리기도 하다. 도토리라고 하면 모자를 쓴 모습이 특징이다. 이 모자는 깍정이라고 부른다. 깍정이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도토리를 포함한 참나무과의 열매는 익어서도 깨지는 일이 없이 딱딱하며 견과라고 부른다. 도토리가 탄생한 백악기 무렵부터 동물과 도토리의 공방이 계속 벌어졌음에 틀림없다. 동물이 적당히 먹을 수 있고 운반해줄 수 있도록 열매의 크기와 타닌?의 양이 다양하게 시도된 결과 도토리의 현재 모습이 만들어진 것이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8.02

도토리에 대한 기사네요. 많은 사람들이 도토리하면 다람쥐가 먹는 걸로만 알기 쉬운데, 도토리에 대한 조사를 해서 글로 써 주어서 아마도 도토리에 대해 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을 것 같아요.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큰 도토리 사진과 그 아래 도토리 도감 그림은 일부러 정성껏 찾아 올려 주었는데, 이런 사진과 책의 원리 그림은 저작권의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올리지 않는 것이 좋아요. 아쉽지만 사진은 삭제했어요.

문장 중에 [도토리라는 말은 솟칭이기 때문에 명확한 정의는 없다.]에서 ‘솟칭’이 무슨 단어인가요? 아마도 맞춤법의 실수 같은데, 어떤 단어를 쓰려고 했던 건지 잘 모르겠어요. 댓글로 남겨주면 확인해서 올바른 단어를 댓글로 남기도록 할게요. 또 맨 마지막 문장에서의 '타닌'도 무엇인지 설명을 댓글로 남겨주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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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솟칭이 아니라 '속칭'이란 단어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내용이 더욱 자세히 작성된 기사를 써주길 기대할게요~!
도토리묵
떫은 맛 빼는 것이 독(타닌)을 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