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맛있는 초콜릿의 진실
안녕하세요 김지원기자입니다!
오늘은 초콜릿에 대해 알아볼 건데요. 혹시 여러분 초콜릿 좋아하시나요? 초콜릿은 달콤하고 쌉싸름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달달한 간식인데요. 모양도 맛도 식감도 여러가지라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죠.
초콜릿은 보통 세 가지 맛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밀크, 다크, 화이트로요.
밀크초콜릿은 우유성분이 들어간 초콜릿인데요, 부드럽고 달달하죠.
다크 초콜릿은 카카오 성분이 많이들어간 초콜릿이에요. 설탕이 적게 들어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아요.
화이트 초콜릿은 하얀 색깔의 초콜릿인데요, 맛이 굉장히 달아요.
하지만 화이트 초콜릿은 초콜릿이라고 분명하게 주장할 수 없어요 화이트 초콜릿에는 카카오 주성분이 하나도 안 들어갔기 때문이죠.
보통 부모님들은 초콜릿은 설탕 덩어리라고 먹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초콜릿은 말 그대로 정말 설탕 덩어리는 아니랍니다! 초콜릿의 성분 중 하나가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인데요, 폴리페놀은 적포도주, 사과와 같은 식품에도 들어갔지만 카카오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혈액이 응고되는 시간을 늦춰 주고 혈관 확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에게 2주 동안 초콜릿을 먹인 결과 혈압이 낮아졌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혈압이 낮아지면 뇌졸중, 심장마비와 같은 질환의 위험성도 함께 낮아집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모든 초콜릿이 슈퍼푸드같은 식품이 아니라고 기억해두세요.
몸에 이로운 성분이 있듯이 몸에 해로운 성분도 조금씩 들어있겠죠?
그래서 좋은 초콜릿을 골라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폴리페놀이란 성분이 많이 들어간 초콜릿을 고르면 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다크 초콜릿에 폴리페놀이란 성분이 많이 첨가되어 있으므로 다크 초콜릿이 다른 초콜릿보다 더 좋은 초콜릿입니다. 반면, 화이트 초콜릿은 초콜릿 원액이 들어가지 않아 폴리페놀도 첨가되어있지 않습니다. 되도록 화이트 초콜릿은 피하는 게 좋겠죠?
그리고 초콜릿을 먹을 때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배가 고플 때 초콜릿을 먹으면 안 되는 것!
빈속에 초콜릿을 먹어봤자 위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가스가 차고 속이 불편해집니다.상태가 심해지면 두통까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자, 이 기사를 보고 초콜릿 좀 그만 먹으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이렇게 답하세요
"어머니, 초콜릿은 음식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다음부터는 초콜릿을 구하기 더 어려워질 거예요. 주의합시다.^^)
여러분 , 초콜릿의 진실은 꽤나 충격적이었죠?
여러분 초콜릿, 알고 먹으면 맛있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8.19
지원 기자, 초콜릿의 성분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써 주었네요. 달콤한 초콜릿 조금씩 먹으면 기분이 참 좋아지는데,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될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되요. 초콜릿에 들어간 성분에 대해 들어는 보았지만, 구체적으로 내용을 잘 정리해 주었어요. 과학적인 근거도 함께 조사해서 글에 더 신뢰감을 높여주었네요.
전반적으로 글의 구조인 도입, 본론, 결론도 잘 갖추었고, 문장에도 위트가 있어요. 지원 기자만의 문체라고 하지요. 재밌게 잘 읽었어요. ^^
문법적으로는 띄어쓰기와 문장을 마치고 나서 마침표(.)를 쓰지 않은 곳이 곳곳에 있었어요. 다음 기사를 쓸 때에는 문장을 마치고 마침표를 쓰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알아볼건데요,] → [알아볼 건데요.], [세가지] → [세 가지], [주 성분이] → [주성분이], [들어 갔지만] → [들어갔지만], [피하는게] → [피하는 게], [안되는 것!] → [안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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