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하루살이는 2년을 산다!
하루살이는 영어로 ephemeral라고 하는데, 그리스어의 ephemeros[겨우 하루 목숨]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하루살이가 정말 하루만 산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살이를 연구한 곤충학자들에 의하면, 하루살이 어른벌레의 수명은 한 시간에서 20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한다. 그런데 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하루살이는 대를 잇기 위해 짝짓기를 하는 데에만 온 힘을 쏟고 생을 마친다. 또 하루살이는 입이 퇴화되어 먹이를 먹을 수 없다. 하루살이의 한살이 과정을 살펴보면, 하루살이의 수명은 약 2년 정도로 꽤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하루살이가 어른벌레로 지내는 시기는 매우 짧지만,한살이 과정을 살펴보면 꽤 오래 사는 곤충인 것을 알 수 있다. 하루살이는 보통 물속에 알을 낳는다. 알이 깨어나는 데는 보통 한 달이 걸리고, 애벌레가 어른 벌레로 크기까지는 2년 정도 걸린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8.24
하루살이의 어원부터 하루살이가 이름과는 다르게 수명이 길다는 점 등 하루살이에 관한 내용을 짧은 글이지만 잘 정리해 주었어요. 그런데 지민 기자는 왜 하루살이에 대해 글을 쓰고 싶었나요? 글에는 보통 글을 쓴 사람의 동기가 도입에 들어갔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또 지금의 글은 글의 분량이 좀 적은데, 하루살이에 대해 좀 더 자료를 조사해서 글을 분량을 좀 더 늘렸다면 하루살이에 대한 풍성하고 알찬 기사가 됐을 거예요. 그리고 이번 기사는 앞서 도입이 좀 약한 것은 물론이고, 결론도 없어서 아쉬움이 좀 있어요.
다음에 기사를 쓸 때에는 글의 기본적인 구조인 도입, 본론, 결론의 구조를 생각하면서 글을 써 보세요.
문법적인 실수는 두 군데 수정했어요. [퇴하되어] → [퇴화되어], [거을] →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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