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우리가 장난감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예준 기자입니다. 제가 오늘 쓸 기사는 햄스터 학대에 대한 기사인데요.
다 아시다시피 햄스터는 쥐목 비단털 쥐과 햄스터 인데요. 개와 고양이도 종류가 있듯이 햄스터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골든햄스터, 윈터 화이트 햄스터, 로보로브스키 햄스터, 캠벌 햄스터, 차이니즈 햄스터 등이 있는데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햄스터 학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Pixabay)
햄스터는 다른 동물(애완동물)보다 가격이 엄청 차이가 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가격이 싸면 햄스터를 아이들은 키우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동물을 기르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애완동물은(물고기제외) 가격이 비쌉니다. 하지만 햄스터는 가격이 저렴해서 사기 쉽고 키우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는 동물을 키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동물을 아직 도구처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햄스터 학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햄스터 학대는 아이들뿐이 아니라 어른도 하는 학대입니다.
어느 행사 업체가 동물을 사서 1~2시간 동안 어린이들이 동물을 만져보는 체험을 하고 동물이 쓸모 없게 되자 햄스터를 제외한 동물들은 다 입양 되었지만 햄스터는 입양이 되지 않아 한 폐기물 업체에게 맡겼다고 하는 뉴스 속보도 있습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만약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어떨까요? 만약에 사람들이 모두 햄스터가 되어 우리보다 엄청나게 큰 거인이 나타나 우리를 사고팔고 학대 하면 기분이 좋을까요? 이 기사를 쓰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에는 제발 햄스터가 학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기사로 찾아 뵙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9.01
예준 기자, 반가워요. 햄스터가 학대당하는 걸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담아 글을 써 주었네요. 어떤 동물이건 학대해서는 안 되는데, 특히 작고 저렴하기 때문에 더 햄스터가 쉽게 버려지거나 학대를 받는 것 같네요.
예준 기자의 이번 글은 예준 기자의 마음은 잘 전달이 되었지만, 좀 감정적으로 글을 쓴 느낌이 들어요.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근거를 잘 제시해야 설득력이 있는데, 이번 예준 기자의 글은 객관적인 근거가 없이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햄스터가 학대를 당하는 사례를 조사했다거나, 다른 동물과 다르게 버려진 경우가 많다면 그것을 객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 통계 자료 등을 조사해 글에 소개했더라면 훨씬 더 설득력이 있겠지요.
또 글 중간에 보면 [가격이 싸면 햄스터를 아이들은 키우려고 합니다.]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문장이 조금 어색해요. [햄스터는 가격이 다른 애완동물에 비해 싼 편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키우는 애완동물입니다.]로 쓰는 것이 좋겠어요. 그리고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는 동물을 키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동물을 아직 도구처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는 두 문장이 있는데, 이 두 문장은 예준 기자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학년이어도 동물을 잘 키울 수도 있지요. 물론 예준 기자의 말처럼 아직 어리기 때문에 동물을 대할 때 장난을 칠 수도 있지만요.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치 사실인 듯 문장을 쓰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글의 결론도 조금은 아쉬웠어요. 예준 기자의 생각을 글의 마지막 부분에 정리해서 마무리 했더라면 글의 마무리가 좀 더 자연스러웠을 거예요.
문법적인 실수는 밑줄로 수정해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해 보아요. 다음에 기사를 쓸 때에는 이런 점을 잘 기억했다가 더 좋은 기사를 써 보길 바랄게요. ^^ 기사 잘 읽었어요.
[알아 보겠습니다.] → [알아보겠습니다.], [키울려고] → [키우려고], [차이납니다] → [차이가 납니다.], [싶어하기 때문에] → [싶기 때문에], [사기도 쉽고] → [사기 쉽고], [없게되자] → [없게 되자], [페기물] → [폐기물], [그러는것일 까요?] → [그러는 걸까요?], [사고 팔고] → [사고팔고], [되지않길] →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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