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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물건들-무빙토이 특별전에 다녀와서
지난 9월22일에 가족들과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 참여하러 국립중앙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국립중앙과학관에 가게 되어 과학관에서 하는 행사를 찾아보다가 무빙토이 특별전을 한다고 해서 가 보았습니다. 무빙토이란 오토마타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오토마타란, 간단하게 말하자면 움직이는 기계장치, 스스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이야기 합니다. 세계 최초의 오토마타는 고대 그리스의 헤론이 만든 증기로 회전하는 공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오토마타는 자격루입니다. 자격루는 1434년 세종의 명으로 장영실, 김조, 이천등이 제작하였습니다. 시, 경, 점에 맟추어 종과 북, 징을 쳐서 시간을 알렸고, 경복궁 경회루 남쪽 보루각에 있었던 것은 4개의 파수호와 2개의 수수호, 12개의 살대, 동력전달장치와 시보장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하는 무빙토이 전시전에는 다양한 오토마타와 오토마타 체험들, 그리고 오토마타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에는 다양한 오토마타가 있었지만 제가 신기했던 것은 폴 스푸너의 작품 소시지 그리는 아누비스, 탈 벗는 아누비스, 팔 굽혀 펴기 하는 아누비스, 소시지 굽는 기계, 그리고 피터 마키의 작품 탭댄스 추는 사람, 하라다 키즈의 도와줘입니다. 또한 폴 스푸너의 메리 힐러의 푸들 강아지, 외국인이 되는 법, 피터 마키의 피아노 치는 사람이 실제 생활관 관련이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오토마타를 눈으로도 관람하고, 실제 작동도 시켜 보고 나서는 오토마타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공연은 세계여행에 관련된 주제로 여러 가지의 오토마타를 사용하였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동양을 대표하는 일본의 도쿄, 서양의 여러 성당들 그리고, 보는 그림자에 따라 남자와 여자로 보이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치는 방식과 소리가 다른 동양과 서양의 종 등이 음악과 조명, 그리고 오토마타 이 세 가지가 어우려져 환상적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작품 관람과 공연을 관람한 후에 직접 오토마타를 제작해 보는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체험은 무료체험으로 직접 움직이는 솟대를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만든 움직이는 솟대는 가지고 올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직접 오토마타를 동생들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직접 만들어 보고 우리 다음에 체험할 사람들을 위해 다시 해체하여 가지런히 놓는 활동을 통해,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료체험 후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러 가지 페이퍼 키트, 목제품 키트, 각종 기념품, 그리고 오토마타 관련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무빙토이 특별전은 여러 작가의 다양한 오토마타를 구경할 수 있고, 체험도 해볼 수 있는 무빙토이 특별전, 정말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0월 29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무빙토이 특별전에 꼭 가보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09.26
나연 기자, 무빙토이전시에 다녀온 체험 기사 잘 읽었어요. 오토마타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전시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잘 설명해 주었네요. 나연 기자의 생각도 잘 전달해 주었어요.
올려 준 사진이 폴 스푸너의 작품인가요? 귀엽네요. ^^ 문법적으로도 큰 수정할 곳이 없었고, 적절한 체험 기사를 잘 써 주었어요. 사진이 좀 더 다양하게 있었더라면 전시에 대해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더 됐을 것 같아서 그 점만 살짝 아쉽네요. ^^; 그래도 전반적으로 좋은 체험 기사 잘 읽었어요.
[팔굽혀 펴기하는] → [팔 굽혀 펴기 하는], [세가지가 어우려저] → [세 가지가 어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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