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의 저주는 사실일까?

2017.09.30

안녕하세요. 장학훈 기자입니다.



여러분 혹시 파라오의 저주를 아시나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투탕카멘은 누구일까?



파라오는 고대 이집트의 최고 통치자를 말해요. 이집트의 정치는 물론 종교적인 지도자 역할도 했지요. 그래서 파라오의 무덤에는 보물이 아주 많았어요.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도난당했고, 유일하게 도굴을 면한 것이 바로 투탕카멘의 무덤이에요. 이집트 제 18왕조 제12대왕 투탕카멘은 나약한 소년 왕이었어요. 10세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나이가 어려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고 늘 다른 이들의 압력을 받으며 살아가야 결국 투탕카멘이 18세에 자식 없이 죽자 이집트는 왕위 계승 문제를 놓고 정치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어요.



 파라오의 저주



 투탕카멘의 무덤은 1922년, 영구의 카나번 경의 후원을 받은 하워드 카터가 발견했어요. 투탕카멘의 무덤에는 금으로 장식한 관과 미라 케이스 그리고 호화로운 가구와 황금으로 만든 옥좌 등이 가득했어요. 투탕카멘 왕의 미라는 온몸이 아마포로 감겨 있었고 얼굴에는 황금 가면을 쓰고 있었어요.  투탕카멘의 무덤은 이집트 고고학 발전에 아주 주요한 자료가 되었지요. 그런데 파라오의 무덤이 발견된 지 5개월 뒤 카나번 경이 모기에 물려 목숨을 잃고 말았어요. 이어서 발굴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하나둘 죽어 갔지요.  그러자 사람들은 '파라오의 저주' 때문이라 생각했어요. 발견 당시 파라오의 관 위에는 '파라오의 영원한 휴식을 방해하는 자들은 죽음을 당하리라' 는 글귀가 씌어 있었지요. 정말 파라오의 저주 때문일까요? 파라오의 저주를 받아 죽었다는 사람들을 조사해 보니 대부분 나이가 많았거나 발굴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이었어요. 한편, 그들의 죽음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무덤 안의 곰팡이류의 병균이 외부의 공기와 접촉하면서 급격히 번성했으며, 발굴에 참여한 사람들 중 저항력이 약한 사람이 감염되어 죽음에 이르렀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이상으로 장학훈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10.02

학훈 기자, 오랜만이에요. ^^ 이번 기사는 파라오의 저주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를 써 주었네요. 파라오의 저주에 대해 잘 설명해 주었는데,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왜 학훈 기자가 파라오의 저주에 대한 글을 쓰고 싶었을까?’였어요. 글을 쓸 때에는 글을 쓰는 사람이 왜 그 글을 쓰려고 하는지 글의 의도나 목적이 글에 드러나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이 없어서 조금 아쉽고 궁금하기도 했어요. 보통 이런 글의 의도나 목적은 도입이나 결론에 쓴답니다.

그리고 지식을 전달하는 글은 대부분의 지식은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백과사전처럼 전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자칫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점을 잘 기억해두길 바라요.

문법적으로는 맞춤법 실수가 좀 많았어요. 잘 확인해서 다음에는 이런 실수를 더 줄여 보아요. ^^

[게승] → [계승], [화화로운] → [호화로운], [바아] → [받아], [대헤] → [대해], [접초하면서] → [접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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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무덤에 귀한 보석과 금을 넣었다니, 부럽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네요.^^; 이승에 살면서 누렸던 부귀영화를 그대로 저승에 가져가고 싶었나봐요~!

블루 다이아몬드가 생각나요


무령왕릉 발굴 때도 그런일이 있었다고 하네요~!!ㅎㅎ
왠지 호프다이아몬드가 생각 나네요..
(저만 그런가?)

호프다이아몬드가 누군가요?(제가 좀 무식해서)
무서워요 
발굴 중에 사람이 죽기도 하였다니! 조금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