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강의 파충류 '바다악어'에 대해서 아시나요?

2017.10.21

안녕하세요. 김태영 기자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바다악어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상 최강의 파충류인 '바다악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Pixabay)



 



악어는 턱 힘이 가장 센 동물로 유명한데요, 악어는 쥐라기 초에 나타난 파충류 프로토수쿠스의 후손으로 진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살아 있는 화석이라는 별명을 가진 파충류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악어는 크게 크로커다일과와 엘리게이터로 나뉘는데 이중에 바다악어는 크로커다일과에 속합니다.  크로커다일과는 주둥이가 좁은 V자 모양이며,입을 다물고 있을 때 아래턱의 네 번째 이빨이 밖으로 튀어나옵니다.



바다악어는 악어 목 크로커다일과에 속하는 동물로 현존하는 파충류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합니다. 이 악어는 '인도 태평양악어'라고도 불립니다.



 



이 악어의 생김새는 다른 악어들과 달리 뒤통수에 큰 비늘이 없고 작은 구슬 모양의 비늘이 있는 게 특징입니다.



비늘은 다른 악어보다 작고 색깔은 검은색, 갈색 또는 노란색 바탕이며 옆구리는 좀 더 밝고 검은색 줄이 있습니다.



수컷의 경우 7~9m까지 자라며 암컷은 3~4m밖에 되지 않고 몸무게는 1000~1200kg입니다.



주로 낮에 활동하며 이 악어의 먹이는 새끼 악어는 주로 곤충을 먹지만 자라면서 거북이, 뱀 등의 파충류를 비롯하여 물소, 멧돼지, 원숭이 등 다양한 생물을 잡아먹습니다.



 



사냥방법은 먹이가 가까이 올 때까지 콧구멍과 눈만을 내놓고 기다렸다가 갑자기 공격해 물속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매우 포악한 육식 파충류로, 무서운 대형 상어인 백상아리를 잡아먹는 모습이 목격된 적도 있습니다.



또 매우 사나워서 사람을 공격하는 일도 있다고 하네요.



 



그럼 사는 곳을 설명하겠습니다. 주로 해안에서 살지만, 번식은 담수에서 하며, 우기에는 내륙의 호수, 강, 늪 등에서도 발견됩니다.



하지만 혀 뒷부분에 소금기를 내보내는 소금 분비샘이 있어서 바닷속에서 생활하기에 알맞습니다.



이 악어의 심장은 파충류 중 유일하게 조류, 포유류와 같은 2심방 2심실의 구조여서, 폐로 가는 피를 몸으로 가게 할 수 있고 코의 구멍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시간 동안 잠수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어서 침입자에게 위협하는 소리를 낼뿐만 아니라 소리를 내서 다른 악어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악어는 모성애가 매우 강합니다. 천적으로부터 알을 보호하며, 새끼가 태어난 뒤에는 입으로 새끼들을 물로 옮겨주고 수영을 배울 때까지 함께 합니다.



악어는 기온에 따라 성별이 바뀌는데 알에서 태어날 때 31.8도 정도이면 수컷이고 그것보다 많거나 적으면 암컷이 된다고 합니다.



 



사는 곳은 오스트레일리아, 보르네오, 인도, 팔라우 등지, 스리랑카, 태국, 동남아시아 남쪽 지역, 태평양의 피지섬 등에 널리 퍼져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악어는 인간들이 가죽을 얻기 위해 무분별하게 사냥 되어 왔고, 서식지마저 파괴되어서 바다악어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악어가 많이 목격되는 스리랑카와 태국에서는 1999년에 각각 두 마리가 관찰된 이후 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으니 우리 모두 바다악어를 이 기사를 통해 알고 바다악어를 보호합시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10.22

태영 기자, 반가워요. 수많은 동물 중에서 바다악어를 가장 좋아하는군요. 바다악어를 좋아해서 그런지 바다악어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다는 게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바다악어에 대해 궁금할 수 있을 법한 내용을 잘 정리해 주었고, 글의 마지막에서 바다악어를 아끼는 마음도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직접 저작권의 문제가 되지 않는 사진을 찾아 올려 준 것도 좋네요. ^^

문법적으로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가 있는 곳은 수정했어요. 확인해서 다음 글을 쓸 때에 더 실수를 줄일 수 있길 바랄게요.

[2심 실의] → [2심실], [폐로가는] →[폐로 가는], [있을때] → [있을 때], [대형상어인] → [대형 상어인], [바닷속에서] → [바다 속에서], [태어날때] → [태어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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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저도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바다악어 입니다!
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
우와
기사가 너무 재밌네요^^
고맙습니다.

백상아리를 잡아먹다니이~!!

바다악어야 말로 최상의 포식자네요!

그러게요
강츄~!  
백상아리를 잡아먹다니!!!!!!!

백상아리도 무서운데.......

바다악어는 백상아리를 잡아먹는 최강의 포식자네요.

그러게요
헉!! 백상아리를 잡아먹다니!! 무시무시하네요...;;
그러게요
생생취재상 축하드려요!!
바다악어라니!! 이름만들어도 후덜덜 그런데 기사를 읽어보고 나니까 멋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추카추카해요!
저도 바다악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좋은 기사도

감사합니다. ^^


삭제된 글입니다.
오 마이 갓!
2일에 생생취재상을 받다니.!
저도 놀랐어요
ㅋ ㅋ
무섭네요!
바..바다악어.ㅠㅠ 사진으로만 봐도 무시무시하네요. 몸무게가 1톤이라니, 실제로 보면 정말 무서울 것 같아요!!!

그러게요 ㅎㅎ

그래도 많이 보니까 멋있더라고요 ㅎㅎ

무섭겠다

저는 멋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