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원리가 예술작품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17.10.22

  오늘 제 가족과 함께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다녀왔어요.^^ '비엔날레'라는 말, 이 말에서 '비엔' 은 '2'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비엔날레가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것이랍니다. 위 사진처럼 보시다시피 폐공장처럼 보이는 수상한 전시관 건물! 이건 바로 담배공장이었대요. 안에 들어가 보면 공장처럼 큰데 예술작품들이 모여 있으니까 꼭 미술관 같네요.^^



   이번 비엔날레의 제목은 'HANDS+ 품다' 이에요.



역시 수공예여서 그런가 봐요. 



안에는 여러 가지 작품들이 있는데, 가만히 앉아서 감상하는 것부터 뛰어놀며 감상하고, 누워서 감상하는 것까지! 작품도 감상하는 방법이 제각각인가 봐요.^^~ 위 사진은(뒤집어졌지만ㅠㅠ) 세계 최초의 3D프린터에요. 모습은 현재와 많이 다르지만, 만드는 모습은 같아요. 작가 다니엘 드 브루인은 이 3D프린터로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들었어요. 가느다란 실 같은 것으로 그릇 같은 것을 만들었대요.  이건 바로 미래의 쥬얼리에요. 작가인 후니다 킴은 시각적인 자기표현 기능을 청각적인 기능으로 바꾸어 이것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악기이자 장신구를 '미래 세대의 공예' 라고 했어요. 이것을 흔들거나 움직이면 소리가 나지요.



 관람하다 보면 배고플 때가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여기에서 잠깐 쉬어도 된답니다.^^ 오면서 단돈 1000 원에 이 화분 하나를 얻을 수 있어요. 낸 돈은 기부금으로 쓰이고, 집에 공기를 정화시켜주고, 일석이조의 기회지요!



그다음으로 세계관이 있는데, 나라별로 각각의 공예품, 옷 등을 볼 수 있어요. 



 이곳은 관람 후에 기념품을 사는 곳이에요. 가죽 공예품부터 예쁜 옷들,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오늘이 마지막 날이지만 그래도 2년 후에는 어떤 주제로 비엔날레를 열지 궁금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7.10.23

은경 기자, 반가워요. 비엔날레에 다녀왔군요. 공예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직접 찍은 사진 덕분에 어떤 곳인지 대략 알 수 있었어요. 비엔날레의 뜻도 몰랐는데, ‘비엔’이 2라는 뜻이었네요.

자신의 문장으로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체험 기사를 잘 써 주었어요. 다만, 기사에서 문자메시지에서 자주 쓰는 기호(^^, ㅠㅠ)가 있어서 읽는 데에 조금 불편했어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익숙해서 저런 기호들을 글에도 쓰는 경우가 많은데, 글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아요. 꼭 기억해 두길 바랄게요.

몇 군데 띄어쓰기와 맞춤법 실수가 있는 곳은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옥에 티가 되니까 다음 기사에서는 이런 실수를 더 줄여보길 바라요. 체험 기사 잘 읽었어요. 다음에도 또 기사로 만나길 기대할게요. ^^

[들어가보면] → [들어가 보면], [모여있으니까] → [모여 있으니까], [여러가지] → [여러 가지], [실같은] → [실 같은], [기능를] → [기능을], [거에요.] →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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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공예 비엔날레에 볼 것이 정말 많네요~! 세계 최초의 3D 프린터는 지금과 모양이 달라서 신기하게 봤어요.^^ 좋은 기사 고마워요!
공예에 관심이 많은 건 아니지만, 재미있을 것 같네요! 한 번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