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벌에게는 벌침이 없다! 노을공원에 꿀벌체험하러 고고고~~

2014.07.08

6월 28일(토) 친구들과 함께 상암월드컵 공원 노을공원에 꿀벌체험을 하러갔다. 우리는 지구사랑탐사대 꿀벌탐사를 하고 있어서 꿀벌탐사를 잘 하기위해 꿀벌체험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노을공원에는 벌집이 있는 꿀벌체험장이 있었다. 우리들은 곤충보호복으로 갈아 입고 선생님과 함께 꿀벌집을 향해 갔다. 곤충보호복을 입으니 꼭 우주인같이 보였다.


 



 


꿀벌집에 도착하니 선생님께서 벌집같은 것을 꺼내서 직접 여왕벌을 보여주셨다. 여왕벌은 다른 벌들보다 확실히 컸다. 벌집을 꺼내서 여왕벌이랑 다른 벌들을 관찰하는데 벌들은 우리를 공격하지 않았다. 완전 신기했다.


 



                  


 꿀벌은 약 2만 마리가 한 집단을 이루고 사는데 그 중 일벌이 대부분이라고 하셨다. 일벌은 45~90일 정도 살고, 꽃가루와 꿀을 수집하고 집을 짓거나 집을 청소하고 유충을 기르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진짜로 일벌이 일을 다 하는 것 같다. 여왕벌은 알을 낳고 5~6년 정도 산다. 수벌은 3~4개월 정도 살고 짝짓기 말고는 하는 일이 없어서 겨울이 되면 쫓겨나기도 한다고 하셨다. 좀 웃겼다. 게다가 수벌은 벌침도 없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다. 벌침이 없는 벌이 있다니...벌침이 없다고 선생님께서 수벌 한 마리를 주셨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벌 눈이 참 귀여웠다.


 



 


꿀벌관찰을 하고 꿀도 먹었다. 처음으로 밀랍에 있는 꿀을 먹었다. 완전 맛있다.


 



 



 야생화꿀이랑 밤꿀을 먹었는데 야생화꿀이 더 맛있었다. 벌집에 있는 꿀이라 더 좋은 것 같았다. 물에 꿀을 타서 꿀물도 만들어 마셨는데 집에서 먹었던 꿀물보다 훨씬 맛있었다. 아인슈타인 박사님은 꿀벌이 사라진다면 인류는 4년 안에 멸망할 것이라고 하셨다. 살충제, 기후변화, 전자파 등의 이유로 꿀벌이 죽거나 길을 잃어서 죽게 된다고 한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아인슈타일 박사님 말씀을 알려야겠다. 이제는 꿀벌탐사도 열심히 해야지.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7.08

준영 기자는 정말 열심히 탐사를 다니는 군요!
사진이 좋아서인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아요 ^_^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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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우주복 같아요.웃겨요.
준영이다!!! 멋져멋져 *^^*
노란색 옷이 꼭 우주인 같아요. 저도 입어보고 싶어요.
수벌이 침이 없다니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