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박물관 체험을 소개합니다.

2018.01.08

새로운 체험을 기대하며 2018년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광화문에 있는 신문박물관에서 어린이 기자단 체험을 했습니다. 신문박물관은 한국 신문 130여 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이며 유일한 신문 전문 박물관으로 2000년에 개관되었으며 지금은 2012년에 이전한 일민미술관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첫째 날에는 3일 간의 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신문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신문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문박물관에는 세계 66개 나라의 신문이 전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신문의 역사와 신문제작 기구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은 1883년에 나온 한성순보이고 최초의 한글로 만들어진 신문은 독립신문입니다. 그리고 독립신문 창간일인 4월 7일이 신문의 날로 제정되어있습니다. 다음 향한 곳은 동아일보 신문인쇄공장입니다. 인쇄공장에서는 신문을 제작하고 검토한 다음 각 지역에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기계의 규모는 엄청나게 컸으며 각 지역별로 신문의 양을 구분하여 포장되어 트럭에 실어주는 기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자동화 시스템이 정교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위) 인쇄판 만들기  (아래) 윤전기 



 



어린이동아 기자님과의 만남도 있었습니다. 기사의 특징과 종류 ,기사를 작성할 때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사는 사실을 담은 글이며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구와, 어떻게, 왜를 포함해 작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기사는 핵심만 짧게 나타낸 것은 단신, 특징이 있는 것은 기획, 직접 만나 물어보는 것은 인터뷰라고 하였습니다. 기자님의 강의를 통해 기사작성에 대해서 깊이 알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동아미디어 센터 견학을 하였습니다. 부조정실과 뉴스를 촬영하는 곳에도 가 보았습니다. 부조정실에서는 기술감독이 총지휘를 하며 촬영된 영상의 색을 맞추고 밝기를 조정, 음량조절도 하는 곳입니다. 그 다음 우리는 신문의 종류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신문을 만들기 위해 취재처를 선정한 다음 직접 그곳에 가서 조사도 하고 인터뷰도 했습니다. 우리 모둠의 주제는 겨울이어서 평창올림픽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기로 하고 교보문고에 가서 평창 롱패딩에 관련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어서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새로운 경험으로 재미도 있었습니다.



 



  



(위) 여러방송을 총 관리하는 장소   (아래) 미디어 센터에 있는 여러 부서         



 



국제부 동아일보 기자님이 오셔서 기사 작성법과 인터뷰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고, 기자의 하루라는 영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기자는 굉장히 바쁜 직업이고 취재하는 모습이 힘들어 보였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셋째 날에는 편집회의를 한 뒤 집에서 작성해 온 기사를 붙이고 꾸미며 신문을 만들고 빌표도 하였습니다. 우리 모둠의 메인 기사는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와 종목, 평창 롱패딩이었습니다. 이런 기사를 작성하면서 새롭게 평창올림픽에 대해 검색도 해보고 글도 써보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소중하고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신문을 만들면서 신뢰성 있고 정확한 사실을 작성해야 하는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의 신문들이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린이 과학동아 친구들도 겨울방학동안 신문박물관에 한 번 방문해보면 어떨까요?



 



 





(위) 모둠별 신문만들기   (아래) 우리 모둠 신문 완성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1.08

동준 기자, 반가워요. 신문박물관에 가서 다양한 경험을 했네요. 신문의 역사도 알게 되고,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 또 신문 기사는 어떻게 쓰는지 등 많은 것을 알고 온 것 같네요. 또 직접 기자가 되어 취재와 인터뷰를 하고, 기사도 써 보는 경험도 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이번 기사는 동준 기자가 3일 동안 겪은 내용과 동준 기자의 생각을 잘 정리해 주었고, 사진도 직접 찍어서 기사에 첨부해 생생한 글을 쓴 점이 좋았어요. 다만 아직은 맞춤법 실수가 많았어요.
맞춤법은 모든 글에서 가장 기본이랍니다.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틀리지 않도록 좀 더 주의해 주길 바랄게요. 앞으로도 좋은 글로 자주 만나길 기대할게요. ^^ 기사 잘 봤어요.

[체험에 대한 재미와 기대감을 가지고] → [체험을 기대하며], [3일동안 광화문에 위치한] → [3일 동안 광화문에 있는], [130여년의] → [130여 년의], [일인미술관건물에] → [일민미술관 건물에], [대헤] → [대해], [작성할때] → [작성할 때], [설명해주셨습니다.] → [설명해 주셨습니다.], [포함시켜서] → [포함해], [핵심한] → [핵심만], [직접만나 물어보는것은] → [직접 만나 물어 보는 것은], [여러방송을] → [여러 방송을], [힘들어보였지만] → [힘들어 보였지만], [방문하는건] → [방문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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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신기해요!!
생생한 후기 잘 읽었어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
어린이과학동아에서 딱 두명만 뽑는데, 선발되어 기자단 체험을 하고 왔군요~! 못 가본 친구들을 위해 어떤 체험들을 했는지 상세하게 적어줘서 고마워요 !! 즐거운 경험이었길 바라용~!
네.^^ 기사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방학 기자체험 다녀오셨군요~ 저는 여름방학때 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