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어느 날 인터넷을 보다가 흥미로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었죠. 지금까지 우리가 고양이에 대해 잘못 알아온 것 같아 참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글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오해했던 사실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는 훈련할 수 없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는 훈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개처럼 고양이도 훈련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와는 다른 방법으로 훈련해야 하죠. 개에게 동기부여 하는 것과 고양이에게 동기부여 하는 방법은 다르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다정하지 않다?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 고양이 전문가 미셸 내겔슈나이더는 "애정 표현 방법이 개와 다를 뿐"이라며 "고양이는 주인 옆에서 머리를 숙이거나 누워있는 행동을 취하며 애정을 표현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고양이가 등을 돌리고 누워있으면 정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오해입니다. 고양이는 '이 사람은 안전해'라고 생각하면 등을 돌리고 눕습니다.

#고양이는 충성심이 없다?

개는 충성스럽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고양이도 집을 편안하게 느끼면 매우 충성스러워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가 사람을 따라 휴가를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충성스럽지 않다고 생각을 하지만, 자기 영역 안에서 머물고 싶어하는 성향 때문에 휴가를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도 죄책감을 느끼고 표현한다.

고양이 역시 사람처럼 죄책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집사를 화나게 했을 때 제스처로 죄책감을 표현하며 고양이가 잘못했을 때 벌칙을 줘도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슬픈 감정을 느낀다.

고양이는 주인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한 관심을 받고 있지 않을 때 고독감(외로운 감정)을 느낍니다. '감정을 배려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생활하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돌아온 집사가 고양이와의 소통에 게을리한다면, 고양이는 '나한테 아무 말도 안 하는데 내가 왜 인사해야 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쁜 감정을 느낀다. 

고양이는 자기가 편안하다고 느낄 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냥하거나 밥을 먹을 때, 관심을 받을 때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등 노력을 기울여 고양이를 즐겁게 해주면 고양이는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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