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둘도 없는 지구사랑탐사대 캠프!! 다양한 생물들을 탐사할 수 있었던 여기는 지구사랑캠프 현장이다!

2014.07.21

7월 12,13일(토,일) 1박 2일로 국립생태원에서 지구사랑탐사대캠프를 했다. 내가 4모둠 조장이었고, 우리 모둠 이름은 에코히어로였다. 우리 모둠은 놀기대장팀6명, 생태노트팀4명,서초골정연이네 3명, 해담이네팀 2명 총 15명이었다. 지사탐캠프에는 우리 에코히어로팀들이 힘을 합쳐 풀어야하는 미션들이 많았다. 미션이 주어지면 꼭 완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첫 번째 미션은 에코리움 앞에서 사진 찍어 올리는 거였다.


 


 



 


그 다음 미션은 에코리움을 둘러보며 학습지를 푸는 것이었다. 에코리움에는 진짜 볼 게 많았다. 열대관, 극지관, 온대관, 지중해관, 사막관 등 각 관마다 그 지역의 동물들과 식물들이 가득했다. 특히 에코리움에 있는 동물들은 색깔도 선명하고 건강해보였다. 동물원에 가면 동물들이 이상하게 힘없이 엎드려 있거나 어딘가에 숨어 있거나 동물이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 동물원에 살아도 동물들은 좀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에코리움에 있는 동물들은 아주 힘차게 돌아다녀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에코리움에서 프레리도그가 가장 좋았다. 완전 귀엽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움직이지 않고 높은 곳으로 올라와서 포즈까지 취했기 때문이다.


 




 학습지에는 프레리도그가 몸을 꼿꼿이 세워 경계를 한다고 나와 있었다. 우리들이 많이 쳐다보니까 경계를 하는 거였을까? 프레리도그는 넓은 평야에서 살고 위험할 때는 친구들을 불러서 공격을 하거나 자신의 굴로 뛰어든다. 굴로 뛰어들지 않아서 참 좋았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알게 된 나무가 있다. 바로 모링가이다. 이 나무는 생명의 나무, 기적의 나무라고 불릴만큼 영양분이 풍부하다. 단백질은 우유보다 2배 많고 비타민은 오렌지보다 7배 더 많다고 한다. 나는 이 나무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 얼마나 쓸까? 얼마나 달까? 어떤 맛이 날까? 나는 우유도 좋아하고 오렌지도 좋아하는데... 그것이 궁금하다.


 




 


또 나는 개구리도 사람처럼 어떤 염색체에 의해 성이 결정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개구리는 염색체가 아니라 온도로 성이 결정된다고 했다. 수컷들은 낮은 온도에서, 암컷들은 높은 온도에서 결정된다고 했다. 그런데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물은 차갑거나 따뜻하지 이 쪽 부분은 차갑고, 다른 쪽 부분은 따뜻하지는 않다. 그러면 한 웅덩이에서 뭉쳐있는 여러개의 알이 모두 한가지 성으로만 결정될 것 같다. 진짜 이럴까? 그러면 개구리들이 짝짓기가 힘들어지는 거 아닌가? 나는 이 문제를 국립생태원장님이시자 이화여대 석좌교수님이신 최재천 교수님께 여쭈어보고 싶다.


 나는 오늘 갈치에 대해서도 새로 알게 되었다. 나는 갈치가 다른 물고기처럼 옆으로 헤엄치는 줄 알았는데 해마처럼 몸을 수직으로 세워서 움직인다고 했다.


 



 에코리움은 자연과 자연에 대한 지식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것 같다. 그래서 지구사랑탐사대 캠프가 국립생태원에서 열린 것 같다. 지구사랑탐사대 캠프는 더 다양한 생물들을 탐사하는 지구사랑탐사활동이었다. 나는 다음에도 와서 이번에는 퀴즈가 아닌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더 자세히 둘러보는 형식으로 더 알아가고 싶다. 에코리움아 기다려~~ 내가 갈께!!!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7.25

항상 생생한 기사를 쓰는 김준영 기자!
이번에는 지사탐 캠프의 이모저모를 잘 표현했네요.

덕분에 지사탐 캠프에 안 간 친구들도 지사탐 캠프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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