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두근두근 밸런타인데이~
안녕하세요?김태연 기자입니다. 오늘은 2월이면 생각나는 날 중 하나인 '밸런타인데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밸런타인데이는 언제일까요?
밸런타인데이는 2월 14일입니다.
*밸런타인데이는 무슨 날일까요?
아마 대부분 '여자가 맘에 드는 남자에게 초콜릿 주는 날'이라고 생각할 거에요. 하지만 사실 처음부터 초콜릿을 주기 위해 생겨난 날이 아니에요. 로마 시대에 신부 발렌티노가 결혼이 금지된 병사들을 위하여 몰래 결혼식을 치러주다 처형을 당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신부 발렌티노를 추모하기(기리기) 위하여 만든 날이 바로 밸런타인데이랍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의미가 바뀌었죠. 근데 대체 왜? 의미가 바뀌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일본에 있는 한 제과 회사에서 제과를 판매하기 위하여 밸런타인데이의 의미를 바꿨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그런 의미로 사용되고 있죠.
*밸런타인데이라고 써야할까요? 발렌타인데이라고 써야 할까요?
저도 사실 이 글을 쓰기 전에는 발렌타인데이라고 쓰는 줄 알았어요.그런데 자료를 찾아보고 조사해보니 발렌타인데이가 아닌 밸런타인데이라고 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이제 밸런타인데이를 쓸 때 발렌타인데이가 아닌 밸런타인데이라고 말해야겠죠~
*동물들도 고백을 할 때 선물을 준다고요?!
동물들도 서로 고백을 할 때는 선물을 줍니다. 먹이를 주거나 자신의 능력을 열심히 보여주죠. 예를 들어 돌고래는 사이먼 알렌 서호주대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10년 동안 고래의 생태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수컷 돌고래가 부리나 이마를 이용하여 해면류를 암컷 돌고래에게 선물하는 행동을 5곳의 서식지에서 15차례나 일어났다고 해요. 이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사람 뿐만이 아닌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가족이나 관심이 가는 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거나 선물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 같아요. 꼭 밸런타인데이가 아니여도 새학기에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좋아서가 아니더라도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간단한 선물을 해주는 것도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거에요.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한 번 만들어 볼까요?
●초콜릿 만들기
준비물 : 초콜릿(초콜릿은 되도록이면 안에 과자나 아몬드 등이 들어있지 않은 게 좋아요),초콜릿 모양틀,볼 그릇 2개(둘이 사이즈가 좀 달라야합니다.),짤 주머니,실리콘
1.자신이 필요한 만큼의 초콜릿의 봉지를 열어 볼에 넣어준다.
2.초콜릿을 담은 볼보다 조금 더 큰 볼에 초콜릿이 녺을 정도의 온도의 물을 담아준다. (끓은 물이 좀 빨리 되요.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도 좋지만 위험할 수가 있어 저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3.물을 담은 볼 안에 초콜릿을 넣은 볼을 넣고 스푼이나 실리콘 스푼 등으로 저어준다.(콜릿을 넣은 볼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주세요.)
4.초콜릿이 모두 녹으면 틀에 잘 담아준다.(틀에 담을떄 견과류나 여러 장식을 해주면 좋다.짤주머니를 사용해도 좋다.)
5.초콜릿을 모두 틀에 담으면 냉동실에 두어 얼려준다.
※생초콜릿을 가공한 것이므로 냉장보관을 하고 되도록 빨리 섭취하세요!!
●초간단한 머랭쿠키 만들기
준비물:계란흰자,설탕,스푼,핸드 블렌더,볼1개,짤주머니,기름종이,오븐
1.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시킨다.(노른자는 필요 없습니다.흰자를 볼에 담아주세요.)
2.흰자를 걸쭉해지고 거품이 날 때까지 핸드 블렌더로 섞어주세요.(최대한 빠르게/거품기계로 하면 더 쉬워요.)
3.어느 정도 걸쭉해지면 설탕을 1스푼 넣고 저어주는 것을 3번 정도 반복해주세요.(2번:많이 달지 않아요. 5번:많이 달아요.)
4.짤주머니에 머랭반죽을 담아주세요.
(짤주머니가 없을 경우 일반 비닐봉지의 밀봉된 부분 중 모서리 한 부분을 잘라 짤주머니처럼 사용해도 되요.)
5.오븐판에 기름종이를 놓고 짤주머니에 담긴 머랭반죽을 예쁘게 짜 주세요.
6.오븐에 넣고 115도에서 약 20~30분 정도 구워줍니다.(중간에 머랭이 타는지 확인 자주 해주세요!!!)
*실제머랭쿠키는 재료가 조금 더 필요하고 시간도 변경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니 준비해보세요~!!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2.06
태연 기자, 반가워요. 밸런타인데이의 역사는 물론, 동물들의 선물 주는 이야기, 초콜렛과 초콜렛 쿠키를 만드는 방법까지 풍성한 내용을 담은 글이네요.
자료 조사도 아주 열심히 한 것 같고, 긴 글임에도 지루하지 않도록 소주제를 잘 나눠서 글을 써 주었네요. 문법적인 실수도 많지 않은편이었어요. 태연 기자가 소개해 준 방법으로 초콜렛 머랭 쿠키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 (만들기를 직접 해봤다면, 사진을 보고 싶네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좋은 글이었어요. 앞으로 좋은 글을 기대할게요. 몇 군데 잘못된 곳은 수정하고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바꼈죠] → [바뀌었죠], [바꼈을까요?] → [바뀌었을까요?], [말들어] → [만들어], [녺으면] → [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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