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박물관에서 하는 종묘 전을 다녀와서 宗廟

2014.07.25

宗廟 (종묘)

 국립 고궁 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종묘전을 하기에 다녀왔습니다.


종묘는 역대 임금과 왕후의 신위를 봉안하고 제향의식을 치르는 곳이자 조선시대 유교문화와 정치사를 모두 담고 있는 조선왕조의 상징적인 존재였습니다.  

종묘에는 신위를 모시는 정전과 영녕전만 있는것이 아니라 제기를 보관하는 제기고 , 공신을 모신 공신당 , 제사 음식을 마련하는 전사청 등 여러 건물들이 있습니다..

 

1년에 5번 있는 종묘제례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먼저 울창주를 관지통에 부어 신을 부른다. 그리고 제관이 삶은고기를 올린다. 그 다음 순서대로 임금님이 올리는 첫 번째 술잔 (단술), 왕세자가 올리는 두 번째 술잔(탁주) , 영의정이 올리는세 번째 술잔(청주)을 올린다.

초헌관이 음복을 한다. 음복을 한 다음 왕을 보내는 절을 올린다.

마지막으로 폐백(명주)과 축문을 함께 태운다.

제례를 정전19칸, 영녕전16칸에 계신 분들에게 다 하면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뒤로 갈수록 더 힘들었겠지요?^^

오늘날에는  5월 첫째주 일요일에 종묘대제를 봉행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또 종묘 에는 종묘제례와  종묘 제례악도 있습니다.

종묘제례악에 쓰이는 음악은 왕의 문덕을 칭송하는 보태평과 무공을 칭송하는 정대업이 대표적입니다.

종묘제례악에 쓰이는 악기 들은 편경 , 편종 , 어 , 축 , 장구 등이 있습니다.



종묘는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종묘제례와 제례악은 2001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함께 감상할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래가 드문 우리나라 고유의 종합적인 의례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잘 보존될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같이 알고 가꾸어 나가야 할것입니다.


이번 고궁 박물관에서 하는  종묘전은 일반 적인 종묘 뿐만 이 아니라 종묘의 내부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내어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쓰기 평가이윤선 기자2014.07.29

재윤기자! 고궁박물관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왔군요!
기사를 읽으니 전통한복을 입고 제사를 지내는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는 거같아요.

재윤 기자의 생각처럼 우리 전통문화가 잘 보존될 수 잇도록 관심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조만간 고궁박물관에 가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흠뻑 느끼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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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사진도 올려주세요. 멋있게 생겼나요?
종묘에 한 번도 못 가봤어요. 주변에 다른 박물관에는 가봤는데...
넵..저도 고궁박물관에 꼭 갈꼐요.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