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스키점프! 평창동계올림픽에 다녀와서

2018.02.17



<사진: 평창 동계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앞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권태용 기자 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열리고 있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보고 있나요?



저는 요즘 TV에서 나오는 올림픽 중계방송을 매일매일 보고 있어요.



저는 동계스포츠를 매우 좋아해서 스케이트도 타고, 스키도 자주 타고 있어요.



그래서 부모님께 동계올림픽을 보러가자고 말해서, 노르딕 복합 이라는 종목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어요.



노르딕 복합은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라는 두 종목을 함께 경기하는 종목이에요.



그래서 저는 드디어 제가 가장 보고 싶었던 스키점프를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평창에 있는 올림픽 경기장까지 어떻게 갔냐면, 서울역에서 KTX열차를 타고 진부역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고 갔어요. 왜냐하면 올림픽 기간동안에는 경기장 주변에는 차가 다닐 수 없고, 셔틀버스와 경기와 관련된 차만 통행할 수 있어요. 올림픽 때 차가 막혀서 선수들이 제시간에 경기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관람객의 차량은 통제하고 있어요.



<아래 사진-스키점프 경기장 앞에서>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관람객들의 소지품 검사가 있었어요.



위험한 물건이나 액체는 경기장에 못 가지고 들어가요. 왜냐하면 안에서 테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모든 관람객에 대해서 미리 검사를 하고 있었어요. 경찰아저씨들이 아주 많았어요.



 



<아래사진: 관람객 소지품 엑스레이 검사 하는 곳>



 





 



 



소지품 검사를 하고 나면, 입장권 확인을 해요. 여기서는 자원봉사자들이 검사를 했어요.



제가 평창에서 만난 자원봉사자들은 정말 너무 친절했어요.



날씨가 정말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우리를 웃으면서 환영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어요



 





 



스키점프 경기장은 아래 사진의 오른쪽의 높아보이는 라지힐과 왼쪽의 약간 낮은 노멀힐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래사진: 스키점프 경기장>



 





 



경기장은 앉아서 응원하는 곳과, 경기장 바로 앞에서 서서 응원할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경기장에는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노르웨이에서 온 사람들이 정말 눈에 띄었어요.



그 이유는 재미있는 옷과 모자, 안경, 그리고 국기로 응원 장식을 하고 왔기 때문이에요.



아저씨들에게 어디에서 왔는지 물어보고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그리고 노르웨이 국기 스티커도 선물로 받았어요.



이 분들은 자기 나라 선수가 꼭 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도 하고, 전세계 사람들과 함께 올림픽을 즐기는 것 같았어요.



 



<아래사진: 노르웨이에서 온 아저씨들과 함께>





 



48명의 선수들의 스키점프 경기가 끝나고, 바로 이어서 크로스 컨트리 경기가 있어서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으로 걸어서 이동했어요. 출발은 스키점프 점수 순서대로 앞사람과 간격을 두고 한명씩 출발해서 한바퀴에 2km인 경기장을 5바퀴 돌아서 10km를 스키로 완주하는 경기에요. 그런데 크로스컨트리는 경기가 너무나 빨리 끝났어요. 그 이유는 2km가 길지 않고 선수들이 정말 빠르기 때문이에요. 거의 20분 정도에 경기가 끝났어요. 보는 사람들은 이 라인이 짧아보이지만 실제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정말 힘들어서 완주하고 나면 거의 다 쓰러졌어요.  



 



<아래사진: 완주 후 선수들의 모습>





 



제가 본 노르딕 복합에서는 독일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 했어요. 



 



<아래사진: 경기 후 시상식 사진>



 



 



 



 



제가 올림픽경기에 다녀와서 느낀 점은 왜 사람들이 올림픽을 보러가는지, 그리고 올림픽이 왜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어요. 올림픽은 오륜기저럼 전세계 사람들이 하나된 열정으로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러 가실 건가요?



가신다면 꼭 옷을 꽁꽁 싸매고 따뜻한 옷을 입고 가세요.



만약 평창 동계올림픽에 직접 가지 못한다면 TV로 올림픽 중계방송을 꼭 한번 시청해보시기 바래요.



 



이상 권태용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2.18

와~! 태용 기자, 올림픽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봤군요. 생생한 사진과 설명 덕분에 정말 현장감이 물씬 느껴지네요. 동계스포츠를 좋아한다고 하니, 더 즐겁고 신나는 경험이었을 것 같네요.

직접 보고 들은 것을 글로 쓰면 글을 읽는 사람에게 간접적으로 경험이 전달되서 참 좋아요. 좋은 체험 기사를 잘 써 주었어요. 긴 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았고, 문장력도 매끄러웠어요. 글과 잘 어울리는 적절한 사진도 아주 좋네요. 한 가지 팁을 더한다면, 기사에 올리는 사진에는 짧은 설명을 해 주면 더 글을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더 좋겠죠? 올림픽 경기를 tv로만 보고 있는데 부럽네용.^^

생생한 올림픽 기사 정말 잘 봤어요.

[볼수] → [볼 수]

목록보기

댓글 22
진짜 잘쓰셨네요.
저는 스케이트를 배워요.

와 재밌었겠네요~~~
부러워요!
와우 생생취재상 받을만 해요!!!
저두 올림픽 보고싶어요ㅠㅠ
저도 평창가고 싶었는데...
멀어서 못 갔어요..ㅠㅠ
와! 보기엔 짧아 보이지만, 선수들한테는 엄청나게 긴 거리라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저도  스키점프  봤어요 
예전에 스키 점프대 가봤는데 엄청 짜릿했어요...
태용 기자! 정말 멋진 경험을 했군요!^^ 멋져요!
좋겠다
좋겠다
생생취재상 받은거 축하해!!:D
우와~!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보다니!!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겠네요~! 생생취재상 받은 것도 축하해요~!
저는 컬링봤어요!
우와!
정말 생생하네요!
어?저도 같은 날에 비슷 한 자리에 앉아서 관람했었어요!!!
전 쇼트트랙 경기를 보고 싶어요...
저두요
그런데 너무 비싸요
스키점프 경기장에 가서 관람하면 눈 앞에서 바로 뚝! 떨어진데요!정말 좋은 경험이셨을 것 같아요~!
나도 가구 싶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