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Go~~ 식중독은 멀리 떠나자

2014.07.30

 여러분, 여름이면 찾아오는 병, 무엇일까요? 바로 식중독이지요.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식중독이 자세히 무엇일지 모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설명해 드릴게요.


     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식품이나 물을 매개로 하여 발생하는 급성위장염 및 신경장애 등의 중독증상의 총칭. 식중독에 걸리면 대부분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합니다.. 토하고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중독 원인세균, 바이러스, 식물성 및 동물성 자연독, 때로는 독성 화학물질 등에 의하여 오염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식중독 발생의 대부분은 세균성입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고온다습할수록 잘 자라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은 식중독균이 번식하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식중독 균은 대체로 열에 약하고 저온에서 잘 번식하지 못하므로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남은 음식을 냉장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따로 보관하고 날 음식을 썬 칼과 도마는 다른 식품을 자를 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그럼 주요 식중독균은???




'살모넬라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균. 오염된 돼지고기, 튀김류, 김밥, 햄, 계란, 닭고기 등이 주요 원인식품. 6~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복부통증, 설사, 오한, 발열,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포도상구균'은 오염된 김밥, 생굴, 골뱅이무침, 돼지고기, 육회, 돼지고기 등이 일으키며 1~8시간의 가장 짧은 잠복기를 갖는 것이 특징으로 주증상은 구역질, 구토, 복부통증, 설사 등입니다.

'장염비브리오균'은 고막, 생선조림, 미역무침 등 날해산물이 원인 식품이고 감염된지 2~48시간 후 복부통증, 설사, 구토, 발열, 두통 등을 일으킵니다.

'병원성 대장균 O-157:H7'은 가축의 배설물에 오염된 육류, 생유, 치즈 등이 일으키며 3~9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피섞인 설사, 심한 복부경련, 용혈성 요독증 등을 유발해 환자의 0.5% 정도가 생명을 잃기도 하지만 건강한 사람이 감염되면 별 증상 없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세균성 이질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배설물이 원인으로, 환자 또는 보균자가 음식물을 준비할 때 오염됩니다.



'병원성 캡필로박터'는 가축의 배설물에 오염된 육류나 생우유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자, 그러면 이 무시무시한 식중독을 에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자주 손씻기


많은 세균이 사는 손을 자주 씻는 습관으로 식중독의 50%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2. 아까워도 버리기


쉰맛이나 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상온에 오래 배치된 음식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3. 냉동식품의 해동


음식을 조리하기 전 얼린 육류나 어패류를 해동 할 때는 상온에서 해동하지 말고 전자레인지를 통해 급속히 해동시키거나 하루 전에 미리 냉장실에 넣어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뜨거운 음식을 식히는 요령


뜨거운 음식을 보관할 때는 역시 균이 번식할 수 있는 상온에서 오랫동안 식히는 것보다 얼음을 넣은 찬물에서 10도씨까지 빨리 식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공기와 닫지 않도록 꼭 뚜껑을 닫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밀폐용기의 사용


식중독 군은 공기를 좋아하는 호기성 세균으로 공기를 소모하며 증식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음식을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막으면 세균증식이 억제되어 식중독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6.  식제료의 이용


도시락을 싸서 나들이를 갈 경우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매실을 넣어두거나 식재료로 사용하면 2시간 이상 보관시간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7. 식중독을 억제할 수 있는 음식을 함께 먹기


생선회나 해산물을 먹을 때에는 생강을 함께 먹는 것이 좋으며 녹차를 진하게 다려 마시면 장티푸스 균, 이질, 포도 상구균, 살모넬라균을 소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8. 냉동식품은 해동 후 가열하기


냉동식품을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경우 포장재에 표시되어 있는 해동시간을 지켜 해동한 후 가열합니다.


 9. 충분히 가열하기


70도 열에서 5분이상 가열하면 식중독균은 사멸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해서 먹는다면 식중독의 위험은 줄어듭니다. 단 음식물 전체가 70도 이상의 열이 골고루 전달될 때 해당됩니다. 따라서 조리된 음식을 다시 가열할 때는 골고루 열이 전달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이렇게만 하면 식중독 걸릴 확률이 줄어들 것 같은데요.. 여러분 병없는 여름 되세요.

글쓰기 평가김청한 기자2014.08.01

와우~, 굉장히 길게 식중독에 대해 설명해 주었네요.
지후 기자의 글은 항상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유익해요~.

여기에 더해 본인만의 경험이나 체험을 바탕으로 한 기사도 있었으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_^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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