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만드는 법

2018.03.04

 



안녕하세요? 기자 남은서입니다.

저는 기자단 활동으로 영주에 있는 콩 세계박물관을 방문하여 ‘메주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제가 사는 경남 창원에서 경북 영주까지 3시간을 달려서 갔는데 먼 거리를 달려간 보람을 느낄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사진1> 콩 세계박물관 입구입니다. 현수막을 보고 아주 뿌듯했답니다^^

기뻐하는 마음이 표정으로도 느껴지시죠?^^

먼저 콩 박물관 내에 과학관을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았습니다.



 





 <사진 2>박물관 내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찍어 왔답니다. 콩의 원산지 “한반도”



 





 <사진 3> 세계 최고의 볍씨 한반도에서 출토

미국인줄 알았던 콩의 원산지는 바로 한반도이며, 그 뒤 전 세계로 콩이 전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유일한 콩 박물관이 영주에 있다고 하네요.

영주의 특산품인 부석태는 다른 콩보다 2~3배 큰 콩이고 크기처럼 단백질도 보통의 콩보다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콩은 쓰임새가 다양한데 그 중, 두유가 가난한 나라 아이들에게 우유를 대신해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사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콩기름이 자동차 기름의 대체 에너지로도 쓰일 수 있다는 사실도요.

 





<사진 4 > 콩기름이 대체에너지로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모습.

 

이상 과학관을 둘러본 뒤 체험관으로 갔습니다.

그 다음, 체험관으로 가서 메주를 만들었습니다. 메주를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 5> 선생님꼐서 서리태, 불린 서리태의 모습을 비교하며 설명해주고 계시는 모습이에요.

1. 불린 부석태*를 준비합니다.

(*: 불린부석태=부석태를 12시간 동안 불리면 완성 됩니다.)

2. 불린 부석태를 잘 익도록 푹 삶습니다.



 





<사진 6 > 체험관 안 가마솥에서 실제로 삶아지는지 관찰 중입니다.



3. 삶은 부석태를 비닐봉지에 넣어 손으로 잘 으깹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절구에 찧으셨대요.)





<사진 7> 주먹으로 열심히 콩을 으깨는 모습입니다.

4. 입체 직사각형틀에 으깬 부석태를 넣어 꾹꾹 누릅니다.



 





 < 사진 8 > 입체 직사각형틀에 넣고 누르는 모습 입니다.

5. 직육면체 모양으로 만들어진 메주를 일주일간 서늘한 곳에서 겉면을 말립니다.



 



 

 <사진 9>  약 7일 정도 말린 모습이에요.



 



6. 그 후 새끼줄에 묶어 따뜻한 방에 2주 정도 두면 곰팡이가 두루 덮입니다.



 





<사진 10 > 선생님 설명을 들으며 지푸라기로 새끼 꼬는 걸 배우는 중이에요.



 





 

<사진 11> 따뜻한 거실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 12> 매달린 메주를 확대한 모습 입니다.





10일 정도 되었는데 곧 곰팡이들이 많이 생기겠죠?^^                                                  



7. 다시 7~10일 정도 건조해 줍니다.          



8. 메주가 완성됩니다.

 

이 메주가 간장을 만들고 된장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네요. 직접 만든 메주는 어떤 맛을 낼지 정말 기대되고요, 이런 경험을 직접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메주를 만들고 난 후에는 슬라이더를 탔어요.

빠르진 않아서 스릴은 없었죠. 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전 스릴은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또...또...또... 결국 3번이나 탔습니다.



 



 





<사진 13> 슬라이더 타는 모습



 



콩 세계 박물관은 정말 재미있어요!

배울 것도 많았고 신나는 체험도 할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모든 분들이 어찌나 친절하시던지요?^^ 친구들에게도 많이 소개했답니다.

여러분도 그곳에 가서 재미있는 추억 하나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기자 남은서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3.04

은서 기자, 반가워요. 차를 타고 3시간이나 이동해서 갔군요. 오가는 길이 멀었지만 사진과 글을 보니까 콩세계박물관에서의 체험이 정말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은서 기자의 생생한 사진과 설명이 잘 돋보이는 글이었어요. 직접 체험한 글에서는 사진의 역할도 중요한데, 적절한 사진도 좋은 글에 한 몫을 한 것 같아요.

또 메주를 직접 만드는 과정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었네요. 친구들도 은서 기자의 글을 읽고 콩세계박물관에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생생한 체험 기사 잘 읽었어요. ^^

[사실두요] → [사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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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삭제된 글입니다.
왜 삭제 하셨어요.....
메주 만들기 재미있을것 같아요

재미있어용!!!

해보세요

기자단 취재처를 방문한 기사를 작성해준 은서 기자에게 100 DS 포인트를 추가로 드릴게요~!
와우!
우와 직접 메주도 만들어 보았군요~!
상세한 설명 덕분에 저도 같이 메주를 만든 것 같아요! 추천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