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존재하는 방사선 방사선, 잘 사용하면 유용해요.

2014.08.10

 세계 2차 대전 때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무시무시한 무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원자폭탄 이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이 두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어마어마한 양의 방사선을 뿜어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방사선에 대해 두려워 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방사선은 꼭 무서운 것이


아니라고 한국원자력원자아카데미의 최윤석 박사님은 말씀하십니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보시죠.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고 있는 인공방사선


인공방사선은 사람이 만든 거예요.  1945년 독일의 뢴트겐 박사가 발견한 X선 촬영이 가장


대표적이구요. X선 촬영은 몸 안을 찍는 사진기라고 생각하면 됩니. 저는 손가락을 겹질려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하고 뼈에 금이 간 것을 발견하여 깁스를 했던 기억이 나요.


이처럼 방사선은 물체를 통과하는 투과력이 있어 물체의 속을 볼 수 있어요. 방사선과 헷갈리기 쉬운 방사능은 방사선을 내보내는 힘이랍니다. 


방사선은 병원에서 질병 검사와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공항 물품검색대에서 사용합니다.


또 공장에서 종이의 두께를 확인하거나 음료수 캔 안에 들어 있는 음료의 양을 확인할 때 아주 잠깐 방사선을 쏩니다.



          X선촬영 사진                                            공항 물품 검색대



                  종이공장                                     캔음료 공장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지구의 중력과 자석의 전자기력 보다 훨씬 센 핵력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듭니다.  핵력의 에너지인 우라늄 1g은 석유 1,800L 와 같은 엄청난 힘을 발휘한데요 


밖에도 여러분야에서 인공방사선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자연방사선


우리가 숨 쉴 때 필요한 공기나 매일 먹는 음식, 땅에서도 방사선이 나오고 있데요.


즉 공기, 구름, , , 냇가, , 학교, 터널, 음식 등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방사선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우주에서 넘어오는 방사선도 있습니다. 지구의 중력이 우주에 있는 방사선을 끌어 당기는 때문이죠. 하지만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권과 오존층이 지붕처럼  방어하고 있어 방사선량은 적습니다.  방사선이 1년 동안 나오는 양은 땅 1.0mSv,  음식물 0.2mSv, 공기0.3mSv, 우주 0.3mSv입니다Sv(시버트)=인체에 대한 방사선 피복 단위, 1 Sv=1000mSv(밀리시버트)


한만영기자, 오윤상기자와 함께 동아사이언스 건물 곳곳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해 보았는데요그 결과, 강의실 탁자 위는 0.075mSv, 화장실 타일은 0.094mSv, 옥상 천문대 앞은 0.088mSv, 휴대폰은 0.08mSv, 오윤상기자의 몸에서는 0.062mSv 의 방사선량이 측정되었어요. 화장실 타일에서 방사선량이 가장 많이 나왔는데요. 그것은 타일을 굽는 과정에서 방사선이 갇혀있기 때문이래요. 자연방사선이 우리주변에 있다는 게 확인되었습니다.



 



                                                  방사선 측정하는 모습


하지만 우리가 매일 방사선을 맞고 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데요. 우리나라 한 사람이


1년에 맞는 방사선량은 2.8mSv인데 이것은 적은 양이므로 인체에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왜 방사선이 생기는 걸까요?


고무나 플라스틱 등 물체를 구성하는 재료를 물질이라고 하는데 그 물질을 쪼개고 쪼개다 보면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아주 작은 입자가 되는데 그것을 원자라고 해요. 원자 중에서 불안정한 원자가 안정 원자가 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내면서 방사선이 생기게 됩니다.


  > 착한 청이가 정성껏 만든 음식에 질투가 많은 가연이가 소금을 왕창 부어 버렸어요. 


        청이는 무지 화가 나서 벽돌을 부셔버리고 기분이 풀렸어요.


청이는 무지 화가 나서 …..불안정한 원자가 됨.


벽돌을 부셔버리고…..방사선 에너지를 냄.


기분이 풀렸어요…..안정 원자가 됨.


방사선에는 알파선, 베타선, X, 감마선, 중성자선 등이 있고, 투과력은 중성자선>X,감마선>베타선>알파선 순서입니다.




 


그러나 제 아무리 센 핵력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답니다.


바로 반감기라고 하는데요.  반감기는 방사선의  세기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이에요. 방사선은 반감기를 여러 번 거치면서 스스로 힘이 약해지고 사라진다고 해요. 우라늄은 약 45억년, 공기에 섞여 있는 라돈은4, 세슘은30, 우리가 먹은 음식에서 나오는 불안한 탄소인 방사성 탄소-14 는 미라와 비교했을 때 약 5,400년의 반감기가 있습니다.



 


잘 사용하면 유용한 방사선


방사선은 병원, 공항, 공장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고, 우리의 병을 고치거나 질병 검사할 때 필요해요. 또 우리가 방사선을 피하고 싶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방사선으로 무서운 무기를 만들지 않는다면,  방사선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것입니다.

글쓰기 평가이혜림 기자2014.08.12

동영 기자, 기사 잘 읽었어요. 한국원자력원자아카데미에서 배운 내용을 잘 정리해서 기사로 전달해 주었네요. 기사를 읽고 나니 직접 수업에 참여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예요. ^^ 그런데 글의 순서를 조금 바꾸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가 될 것 같아요. 가장 처음 문단을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자연방사선, 두 번째 문단을 왜 방사선이 생기는 걸까요?, 우리 생활 곳곳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인공방사선 이렇게 정리를 하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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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파란 아이클레이가 1g 이예요?
멋진 기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