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 스튜디오' 에서 미래를 경험하다.

2018.05.21

 안녕하세요? 양하람 기자입니다.



 지난 19일 토요일에 고양에 위치한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현대 모터 스튜디오는 아름다운 건축 디자인과 현대적인 실내공간, 그리고, 신비한 음악이 계속 흘러 나와서 마치 미래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주 요활동은 '넥쏘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와 그 원리를 배우는 것이었는데, 우리 가족은 일찍 도착하여 2층~3층에 위치한 상설 전시를 보았습니다. 상설 전시는 유료 관람이며,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고, 자동차의 강함을 실험하는 것과 차가 사고 났을 때 에어백이 어떻게 작동되는 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주용 차의 경기 모습을 4D로 보았는데, 정말 그 곳에 있는 것처럼 실감이 나고, 자동차가 달릴 때 느낄 수 있는 바람까지 느껴져서 정말 신났습니다.



 

아래 사진은 2층에서 바라본 1층 자동차 전시관입니다. 현대에서 나온 최신 차들이 전시되어 있고, 직접 타 볼 수 있으며, 자동차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옵션들을 작동해 볼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전시가 끝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넥쏘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선생님 앞에 모였습니다.





  넥쏘 앞에서 선생님 설명을 듣고 키즈 워크샵 교실로 바로 go~go!!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는 크게 인식, 판단, 제어하는 3가지 단계를 통해 스스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먼저, 초음파, 카메라, 레이더 등의 다양한 신호를 통해 주변의 정보를 수집합니다. 다음으로 중앙처리 장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동차 바퀴의 움직임을 제어하면서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이게 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미래의 일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니 무척 신기했습니다. 자율주행은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는데, 5단계는 응급 상황까지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단계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5단계는 개발중이며 , 유턴하거나 후진하는 기능도 연구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꼭 개발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정말로 미래의 꿈나무가 된 기분이 들었고, 열심히 해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인 넥쏘는 자율주행 자동차이며, 수소 에너지로 움직이는 친환경 자동차였는데요. 한번 충전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넥쏘를 모형이긴 하지만,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 만들고 나서 친구들 한 명씩 작동도 시켜 보았는데요. 장애물을 피해가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고 , 잘 작동되어서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좋았습니다.





 



끝으로, 이번 워크샵에 참가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고, 아직 미완성이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개발할 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흥분되었습니다. 출장을 많이 다녀서 운전을 많이 하는 아빠와 장롱면허만 갖고 계신 우리 엄마를 위해서 완벽한 자율주행차가 꼭 개발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투스카니 의인' 사건도 엄마에게 들었습니다. 갑자기 정신을 잃어 핸들을 놓친 운전자가 있었는데, 뒤에 가던 투스카니 운전자가 그 차를 앞질러 가서 일부러 사고를 내서 그 운전자를 살린 사건이였어요. 만약에 5단계가 가능한 자율주행 차였다면, 자동차가 응급 상황을 알고 스스로 운전하며, 119에 신고까지 하는 기능이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어린이 과학동아 워크샵에 당첨되어서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저를 뽑아주신 어린이 과학동아 정말 감사해요.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꼭 여기를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저도 현대에서 신차가 나오면 또 가 볼 거에요. 다른 체험도 더 하고 싶어요. 이상 양하람 기자였습니다. ^^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5.23

하람 기자, 반가워요.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 다녀 와 체험 기사를 써 주었네요. 현장에서 보고 알게 된 것, 느낌을 적절하게 잘 구성해서 글을 써 주었어요. 내용도 충분하게 소개하고, 사진도 함께 첨부해 주어서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상상할 수 있었어요. 또 기사의 기승전결도 잘 생각하면서 쓴 점이 좋아 보이네요.
자율주행자동차는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자동차 스스로 유턴도 하고, 후진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조만간 훨씬 더 편리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자동차가 세상에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만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어요. 앞으로도 활발한 하람 기자의 활동을 기대할게요. 기사 잘 봤어요.

[것이였는데] → [것이었는데], [여러가지] →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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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자율주행차를 만들었군요! 저도 섭섭박사에 실험실  에서 만들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