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뾰족뾰족 가지가 달린 선인장!
안녕하세요.
정사무엘 기자입니다. 오늘은 선인장에 대하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선인장은 사막같은 건조하고 물이 적은 곳에 많이 서식하는 식물입니다. 특히 많이 자라는 곳은 아메리카 대륙이지요. (선인장)
이제 선인장의 구조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먼저 선인장에는 줄기가 변형된 능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통 이곳에 가시나 털이 붙어있고, 필요한 영양분을 만들고 저장하지요. 다음으로는 가시입니다. 가시는 그 선인장의 종류에 따라 색깔, 길이, 두께, 개수가 다릅니다. 여기서 이 가시는 잎이 사막지역에 잘 적응되도록 변형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제 무늬의 차례입니다. 무늬는 선인장의 표면에 깊이 파인 곳을 말해요.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능의 온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제 조금 작은 것으로 들어와서 가시자리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선인장의 가시자리는 간단하게 말해서 생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시, 꽃, 곁가지 등이 자라나는 곳이거든요. 이 가시자리는 잘라서 땅에 꽂아놓기만 해도 싹이 다시 자란다고 합니다. (가시자리)
이제는 선인장의 뿌리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선인장은 어마어마하게 깊고 넗게 뿌리를 내린다고 합니다. 잔뿌리가 말라 죽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수염뿌리에서 잔뿌리가 많이 뻗어나와서 물을 빨아들여요. 선인장의 뿌리는 물을 빨리 많이 빨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크고 튼튼한 것입니다. 이제는 선인장의 꽃입니다. 선인장은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매우 짧지만 매우 화려하고 색깔도 다양해요. 흰 꽃과 붉은 꽃이 대표적인데 흰 꽃은 저녁, 붉은 꽃은 낮에 핀다고 합니다.
선인장 꽃의 암술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고 털이 많은데 수술의 꽃가루를 많이 잘 받기 위해서래요. 이때 꽃가루는 새들이 먹고 부리에 묻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꽃이 지고 난 후에는 선인장도 열매가 열려요. 꽃이 시든 자리에 맺히지요. 열매 안에는 씨가 꽉 차있는데 동물들이 그것을 먹고 용변을 보면 전파하는 방식으로 자손을 퍼트립니다. 선인장의 종류에 대해서는 여기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선인장은 크게 3종류가 있어요. 바로 나무 선인장, 부채 선인장, 기둥 선인장이지요. 나무 선인장은 대충 보면 보통 나무랑 비슷해서 선인장이라고 보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나무 선인장인 목기린)
부채 선인장은 능이 잘록한 가장 유명한 선인장이에요. 납작한 부채나 공을 모아놓은 것 같지요. (부채 선인장 백도선)
이제 기둥 선인장이에요. 이 종류는 아주 다양하지요. 하늘을 향하여 원기둥 모양으로 자라는 종류로 크기도 다양해서 10미터가 넘는 것도 있어요. 가시도 모양도 여러 가지지요. (기둥 선인장 금유)
선인장은 여러 방면으로 우리에게 도움을 줘요. 우선 보기 좋은 원예용으로 창틀이나 정원에서 많이 길러요. 또 공기를 맑게 해주거나 소량의 전자파를 흡수해 주기도 하지요. 열매를 우리가 먹기도 하지요. 화상에 치료약으로 쓰이기도 하고요. 이처럼 독특한 형태를 가졌고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는 선인장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이상으로 정사무엘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06.22
사무엘 기자, 선인장을 주제로 풍성한 글을 써 주었네요. 혹시 선인장과 관련된 책을 읽었나요? 선인장에 대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했어요. 글과 함께 올려준 선인장 사진이 책에 있는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맞나요?
글의 도입에 왜 내가 이 글을 쓰려고 하는지를 밝혀주면 글이 좀 더 매끄럽게 시작되는 느낌을 준답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본론의 내용도 선인장에 대해 몰랐던 내용을 자세하고 풍성하게 정리해 주었고, 마무리 부분에서도 사무엘 기자의 생각을 통해 결론을 잘 맺은 느낌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문장도 매끄럽고, 문법적인 실수도 거의 없었어요. 사무엘 기자가 글을 많이 쓰는 연습을 통해 글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앞으로도 좋은 글로 자주 만나길 기대할게요.
[여러가지] → [여러 가지]
저희 집에도 선인장이 1그루 있는데 거의 1년동안 물 안줬어도 살았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