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스페이스센터에 다녀왔어요!!

2018.11.07

어제 담임 선생님께서 내일 송암우주센터 (송암스페이스센터) 에 간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기대하던 송암우주센터에 드디어 가보는구나' 하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곳일까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드디어 버스를 타고 몇십 분 정도 달리다가 송암우주센터 도착!! 도착하자마자 송암우주센터 선생님들이 반겨 주셨습니다. 저는 평소 우주에 관심이 많아 어느 수업을 할까 궁금했습니다. 먼저, 4학년이 다 같이 오리엔테이션을 들었습니다. 이곳에는 천체투영관과 챌린저 러닝 센터, 날씨가 안 좋을 때 별을 볼 수 있는 가상 공간인 송암우주와 천문대 등 많은 것이 있었습니다. 설명을 듣고 나니 얼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별자리 성도 수업을 했습니다. 진행하는 선생님이 별자리 지도인 성도 (星圖) 를 나누어 주신 후 별들을 야광으로 찍어 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아는 별자리도 있었고 전혀 모르는 별도 있었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는 무려 88개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송암천문대에 도착한 후 강의실에서 태양에 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 강의를 듣고 나니 제가 모르던 흑점 (黑點) 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태양에 관한 영상을 많이 봐 왔지만 검은색 점인 흑점이 있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천문대에 가 망원경의 종류를 살펴보았습니다. 망원경은 렌즈로 만들어진 렌즈망원경과 거울로 만들어진 굴절망원경 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안 좋아서 측정을 못 했습니다. 대신 제가 모르던 망원경의 종류를 알아보니 신기했습니다.



네 번째로 송암우주에 갔습니다. 오늘 날씨가 안 좋아서 측정을 못 한 대신 송암우주에 가서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망원경 세 대가 있었는데, 별이 망원경처럼 아주 잘 보였습니다. 송암우주에 가 봤더니 '어떻게 실내에 측정공간을 만들 아주 좋은 생각을 해냈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다섯 번째로 챌린지 러닝 센터에 가 봤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때부터 어떤 것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우주비행사가 일하는 곳과 똑같은 장비가 있었고 여덟 개의 실험을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챌린지 러닝 센터는 전 세계에 있는데 아시아에는 우리나라 여기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체투영관으로 갔습니다. 앉자마자 위에 있는 둥그런 화면에 입체영상이 나타났습니다. 신기하게도 우리 반 모두 영상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우리 반 친구들은 우주비행사에 관한 영상을 봤습니다. 제가 몇 달 전에 가봤던 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 비해 작으면서도 스크린 화질이 좋아 영상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송암우주센터에 가서 많은 것을 알고 오니 재미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스티븐 호킹의 '우리의 관심을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에만 기울인다면 그건 인간 정신을 제한하는 일이나 다름없다.' 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우주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송암우주센터 위치 ●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11.08

예준 기자, 반가워요. 송암우주센터 견학을 후기 기사 잘 봤어요. 견학을 통해 알게 된 점을 잘 정돈해서 쓴 점이 돋보이네요. ^^ 또 평소 관심이 있었던 우주에 대한 예준 기자의 기대감도 잘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도입과 결론의 내용까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갖춘 점도 좋았어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실수도 별로 없는 완성도가 높은 글이었어요. ^^ 친구들에게 좋은 체험 장소를 소개해줘서 고마워요.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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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예준 기자~, 좋은 경험을 하고 왔네요. 다음에는 냥이대장님 보러 과학동아 천문대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