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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탐사를 통해 알게된 신기한 개미 여행
안녕하세요? 이소민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11월10일 동민수 연구원과 함께 하는 개미탐사에 특별 초대를 받고 개미 탐사를 다녀 \왔습니다. 지금부터 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함께 즐거운 개미탐사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김유정 문학촌에 도착하자 동민수 연구원의 소개가 있으시고 본격적인 개미 탐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는 가을에 흔히 볼 수 있다는 짱구개미, 가시개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저는 개미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지만 거의 시작하자 마자 두 종 모두 발견했습니다.
동민수 연구원님께서는 짱구개미는 머리가 네모났고 가을에 씨앗을 먹으러 아주 깊이 지은 굴에 나와 씨앗을 물고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왕가시개미는 왕개미의 집에 들어가 죽인 다음 자기가 그 곳의 여왕이 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둘 다 털이 나 있다고 하셨지만 저에게는 잘 보이지 않았고 이후에 더 자세히 보여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가다 보니 연구원님은 갑자기 멈추시고 우리에게 그물등개미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개미는 바위 뒤에 살고 있었습니다. 크기는 아주 작았고 저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연구원님께서는 이것은 일개미만 번식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참 신기한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올라가 저희는 잠깐 쉬며 개미들을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개미들은 자세히 보니 진짜 털이 나 있었습니다.
잘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 정말 털이 나 있었습니다. 특히 이 개미는 허리가 2개 였습니다. 그 다음 동민수 연구원은 여왕개미와 일개미의 차이점을 알려주셨습니다. 날개가 가장 큰 차이점이지만 굴 안으로 들어갈때 거추장스러워 떼어내기 때문에 날개를 때어낸 자국이 차이점을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더욱 자세하게 가시개미와 짱구개미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짱구개미는 턱이 발달되어 있어 얼굴이 네모났으며 가을에 씨앗을 찾으러 굴 밖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특히 짱구개미는 일직선으로 길게 굴을 짓는다고 합니다. 여왕가시개미는 온 몸에 털, 가시가 나 있고 가을, 봄인 왕개미가 약할 때 개미 굴로 들어가 왕개미를 죽이고 자기가 그 여왕이 된다고 합니다.
흔히 말해 기생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짱구 개미는 밭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허리가 2개라고 합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개미가 시체를 들고 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동민수 연구원님께서는 시체가 아니라 서로 들어주는 사회성 활동이라고 답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개미탐사가 끝이 나고 우리가족은 좀 더 남아 개미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그곳에서 보았던 개미 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진은 개미에게 빼빼로를 주고 관찰을 해 본 사진입니다. 개미는 자꾸 옆쪽을 긁어 댔고 그것은 우리가 귀를 긁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하였습니다. 이 탐사에서 저는 이것 말고도 무척 재미있는 개미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상 이소민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11.19
소민 기자, 개미 탐사에 참여한 후기 글을 써 주었네요. 개미는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인데, 개미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직접 다양한 개미를 관찰하고, 전문가에게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참여한 것 같네요. 소민 기자가 개미 탐사에 참여하면서 알게 된 내용과 느낌을 글을 통해 전달한 점은 좋았지만, 좀 아쉬운 점은 대부분의 문장이 전문가의 말을 빌어 "~했다고 합니다."로 끝나는 점이었어요. 전문가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글로 쓰더라도 모든 문장의 종결을 같은 방식으로 쓸 필요가 없고, 또 같은 방법으로 마무리 하는 문장이 반복되서 나오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는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개미탐사 후기 글 잘 봤어요. ^^
[말씀 하셨습니다.] → [말씀하셨습니다.]. [설명 하셨습니다.] → [설명하셨습니다.]. [궁금 하다고] → [궁금하다고]
정리를 정말 잘 해 주었네요~! 훌륭한 기사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