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민물고기를 지켜라!~ 김정훈, 성무성 漁벤저스님들과의 만남~~
안녕하세요.
김이현 기자입니다.
저는 11월 25일날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민물고기를 지켜라! 강의를 들으러 엄마, 아빠와 함께 갔습니다. 엄마가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시는데 " 가시고기"라는 동화책을 읽고 아빠의 사랑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시고기도 우리나라 민물고기여서 가시고기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우리나라에도 많은 민물고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11월초에 연어 탐사에서 제가 모르는 민물고기에 대한 것을 어벤저스 선생님들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이번 강의를 꼭 듣고 싶었습니다.
건물 입구에 반가운 선생님들 사진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퀴즈로 강의가 시작 되었고 저도 1문제 맞춰서 수첩 선물도 받았습니다. ^^v 퀴즈를 통해서 물고기 형태도 보존하고 DNA도 채취하고 싶으면 물고기의 오른쪽 면의 가슴 지느러미를 잘라 DNA를 채취하고 반대면으로 돌려 머리가 외쪽 방향으로 해서 포르말린에 담가 줘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성무성 선생님의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렸을때 부터 귀가 한쪽 안들리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연히 보게된 민물고기에 관심을 가지고 초등학교때 부터 지금까지 민물고기를 관찰 하시고 기록하시며 강의를 하시면서도 가슴장화를 입으시고 강의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한반도는 면적대비 다양한 하천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천은 동고서저 지형으로 서남쪽으로 발달 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한반도에는 210종 정도 살고 있으나 최근 하천 정비 및 4대강 사업으로 담수어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도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나가 5대강에 살고 있는 대표적인 민물고기 한강의 얼음치, 무납자루, 금강의 퉁사리, 섬진강의 꺽지 등 우리나라의 소중한 민물고기를 사진과 함께 설명해 주셨습니다. 금강의 꾸구리가 서식지가 없어지고 있어서 많이 속상하다고 하셨습니다.
채집시 유의할 점도 알려주셔서 여러분도 민물고기 탐사를 가실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안전에 유의한다.
2. 가시가 발달한 어류를 만질 때 주의한다.
3. 채집통은 산소가 희박하기 때문에 잦은 환수 및 산소 공급을 한다.
4. 채집된 어류를 만질시 반드시 손을 적신 뒤 만진다.
5. 멸종 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어류는 반드시 손을 적신 뒤 만진다.
6. 안전을 위해 주변 사람과 가급적 합께 동행한다.
7. 베스 및 불루길 등 유해성 외래종은 방류하지 않는다.
8. 표본을 할 시 매주 신중히 고민한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말씀은 주변 생물들은 소유물이 아니라 함께할 생명체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채집을 좋아하지만 꼭 관찰을 하고 살던 곳으로 꼭 놔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서 김정훈 선생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이 어디를 떠날 때 100장의 지도가 중요한지, 확실한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지였습니다.
김정훈 선생님은 어려서부터 물고기들을 좋아하셨고
너무 예쁜 각시 붕어를 만나시고 민물고기 매력에 빠지셨다고 합니다.
추운겨울, 더운여름 날씨속에서도 한반도에 민물고기에 대해서 연구 하시기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이 멋지셨습니다.
김정훈 선생님께서는 담수어류 분자 생태학 연구를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 활동을 하면서
제가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많지만 아직 제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엄마께 여쭈어 보니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으라고 하셨습니다.
김정훈 선생님처럼 목적지를 향해서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멋진 열정이 있으신 漁벤저스 선생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기념품도 받아서 집에 왔습니다.
오늘 배운 꾸구리, 돌상어, 얼음치, 퉁사리, 동사리, 각시붕어, 감돌고기, 꺽지 , 가시고기등을 강에서 발견하고 선생님들께 자랑하고 싶고 많은 민물고기들이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같이 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열정과 많은 기록과 노력에 감동받았습니다.
우리도 민물고기 지키기에 함께 해요 !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11.27
이현 기자, 반가워요. 부모님과 함께 민물고기 강연도 듣고, 두 분의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네요. 현장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글로 잘 표현해 주었어요. 또 중간중간 이현 기자의 생각도 잘 표현했네요. 이현 기자의 글을 통해 친구들도 민물고기 보호에 같은 마음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는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첫번째] → [첫 번째], [어려서 부터] → [어려서부터], [여러가지] →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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