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전을 다녀와서.

2018.12.28

겨울방학동안 다녀오면 좋을 전시회 에바알머슨전을 소개합니다.



집에서 멀지않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어 목요일  학교를 마치고 바로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기 전 미리 작가님의 책을 보고 갔더니 책에서 본 그림들이나 익숙한 얼굴들이 보여 재미있게 봤습니다.



 



     



     



 



웃고 있는 사람들, 예쁘고 많은 꽃들,  점점 많아지는 가족들  아이들과 키우는 동물들이 보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도 많이 나와서 그림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다른 그림에는 뭐가 그려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남산타워도 나오고 우리나라 밥상도 나와서 재미있게 설명도 읽어보았더니 우리나라에 왔다가셨다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그림들을 찍어보았는데, 머리위로 가득한 꽃들과 새들은 예쁘고 그만큼 마음이 넓다는 걸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밥 먹는 사진은 행복해 보여서 우리가족도 저렇게 하고싶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술관 벽에 커다랗게 그려진 그림과 그림의 머리카락이 벽과 이어져있는 것도 신기해서 안내해주시는 분께



누가 그렸는지 물어봤더니 전시회 준비할때 에바알머슨 님이 직접 오셔서 다 그리셨다고 합니다. 



작가가 직접 여기 와서 벽에 그렸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엄마는 해녀입니다. 동화책 그림들이 다 전시되어 있었고,  커다란 화면으로 동화도 보여주고, 에바알머슨 화가님이 직접 제주도에서 해녀 할머니들을 만나며 사진찍고 그림그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동화책을 어떻게 그리셨는지 알 수있었고 우리나라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 좋았습니다.



 



 



 







 



그림을 계속 보다보니 얼굴이랑 표정이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행복한 얼굴이라 그런가 봅니다.



또 얼굴에 주름도 없었습니다. 엄마한테 작가 사진을 보면 거긴 주름이 많은데 그림에는 웃고있는데도 주름이 하나도 없다고 얘기했더니 웃으시며 발견한점이니 기사에 쓰라고 하셨습니다.



 



기자증을 달고 다니며 사진도 찍고 궁금한건 물어보면서 전시회를 본건 이번이 처음이라 떨리고 신이 났습니다.



이상 안서진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8.12.28

서진 기자, 반가워요. 전시회에서 작품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미리 전시를 보기 전에 작가의 책도 빌려서 보는 준비성도 멋져요! 작품에 대한 애정도 잘 느껴지고, 서진 기자의 마음도 잘 전달된 글이었어요. 전시 후기 잘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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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Rf
좋다
헐헐!! 저두 저기 갔어요!!! 다리는 아팠지만, 재미있었다죠~~
안녕하세요. 전 만두쌤이라고 합니다. 에바 알머슨 전시회를 가려고 알아보던 차에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시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나 마음이 정말 따듯해서 글을 남깁니다. 멋진 후기예요~ 고마워요,.
선생님
저도오늘 가는데 참재미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