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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함의 중심, 서울함 공원에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 서민경입니다. 저는 이번 1월 26일에 서울함 공원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서울함 공원은 우리나라의 군함, 잠수정 등을 볼 수 있는 공원이자, 박물관입니다. 서울함 공원에 입장하면 바로 앞에 벽을 뚫고 나온 듯한 우리나라의 잠수정과 한강에 떠있는 서울함을 볼 수 있습니다.
(기자단 취재노트)
저는 기자단에서 취재를 왔기 때문에 취재노트를 받았습니다. 또한, 승무원 모자를 써 봄으로서 진짜 승무원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설은 전 청해진함의 함장이셨던 박정민 대령님이 해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돌고래 잠수정' 입니다. 돌고래 잠수정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재래식 잠수정입니다. 이 잠수정에는 14명의 사람이 탈 수 있으나, 인원 수에 비하여 크기는 좁습니다. 돌고래 잠수정에는 앞 부분에 음파탐지기가 있습니다. 이 음파탐지기로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잠수정에서 해설을 해주시는 박정민 전 대령님)
(돌고래 잠수정의 엔진)
돌고래 잠수정의 관람을 마치고 두 번째로 향한 곳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참수리 고속정' 입니다. 이 배에서는 포를 발사할 수 있는 포대가 설치되어 있고, 돌고래 잠수정과는 달리 전파탐지기로 탐지합니다. 또한, 이 배에는 랜턴이 있는데 이 랜턴을 이용하여 다른 배와 모스부호로 신호도 보내고, 어두운 밤에 멀리 있는 곳을 비추기도 했답니다.
(참수리 고속정의 모습)
세 번째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군함, 배들의 특징이 설명되어 있는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거기에서는 세종대왕함, 고속정, 거북선, 판옥선, 고속함, 초계함, 호위함, 구축함, 항공모함 등 배의 종류를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배들 중 끝에 '함' 자가 붙은 배들은 크기가 비교적 큰 배를 의미하고, '정' 이나 다른 글자가 붙으면 그 배는 크기가 비교적 작은 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제가 거기에서 보았던 배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배는 미국의 항공모함입니다. 그 배는 축구장의 몇배나 되는 넓이를 가지고 있을 뿐더러, 한 나라의 공군과 맞먹는 전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저는 미국의 항공모함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배는 서울함 공원을 대표하는 '서울함'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이 배는 처음 나왔을 때(85년도) 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좋은 배로 인정받았습니다.
(서울함의 외부 모습)
서울함 공원에서 관람했던 다른 배와는 달리 유도탄이 장착되어 있었고, 크기도 컸습니다. 또한, 배 안에는 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전투식량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전투 식량 체험 후, 위층 전투 종합 상황실로 갔습니다. 그 곳에는 함정이나 항공기, 잠수함 등을 탐지하는 레이더와 포를 발사할 수 있는 컴퓨터 등이 있었습니다. 실제 배의 전투 종합 상황실은 처음이라 매우 신기했습니다.
(전투 종합 상황실 탐지 레이더)
취재를 마무리하며 저희 기자단은 단체사진을 찍고 박정민 대령님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래는 제가 대령님께 질문한 내용입니다.
민경 기자: 해군도 다른 군인들과 같이 많은 훈련을 하는데, 훈련은 무엇무엇이 있고 주로 하는 훈련은 무엇입니까?
박정민 대령님: 수영훈련, 달리기훈련 등 체력 훈련을 하고 주로 수영 훈련을 많이 합니다.
(인터뷰하는 장면)
취재가 벌써 마무리 되서 아쉬웠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기자단 뿐만 아니라, 아직 가보지 못한 다른 친구들에게도 서울함 공원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기자 서민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1.29
민경 기자, 서울함 공원에서 취재한 내용을 사진과 글로 꼼꼼하게 잘 작성해 주었네요. 각 사진에 대한 간단한 설명 덕분에 현장의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어요. 또 현장에서 취재한 내용을 3가지로 잘 정리한 점도 아주 좋았어요. 인터뷰한 내용은 문답 형식으로 살려서 글에 포함한 점도 좋았어요. ^^
취재를 열심히 한 흔적이 글에서 느껴지네요. 기사 잘 봤어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기사였어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