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 미술관에서 크리스 조던과 만남 !

2019.02.23

안녕하세요?김송민 기자입니다!



2019년 2월 22일 성곡 미술관에서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을 넘어' 전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단자격으로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떨렸습니다. 이번이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단으로 참여하는 세 번째인데 매회마다 떨리는 것 같습니다. 먼저 작가와 함께 미술관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보고  플라스틱에 대해 토의를 한 다음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단들이 만든 작품은 3일 동안 전시된다고 하여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이제 한번 감상해 보실까요~



 





 



이 사진은 성곡미술관 외부입니다.



 





 



이 사진은 입구쪽 사진인데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수 천 개의 비닐 봉지로 이루어져진 작품이었어요.  크리스조던은 알바트로스 철새를 찍는 사진 작가였습니다. '알바트로스'로 다큐맨터리도 만드셨는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가 사진을 찍다 플라스틱을 먹은 새를 발견하였는데, 그 새를 해부해 보니 엄청나게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먹은 것을 보고,  환경오염에 대한 사진들을 주제로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있는 수 많은 새들이 보이시나요?



그림의 새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크리스 조던 작가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셨는데요, 우리는 곡식을 지키기 위해 살충제를  뿌리고 그 살충제를 먹은 곤충들은 죽게 되지요, 그때 그 죽은 곤충을 새가 먹으면 새도 죽게됩니다.  이 새들은 하루에 살충제를 먹고 미국에서 죽는 새의 수라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져서 한동안 말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기 있는 공룡이 보이시나요? 저것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비닐봉지로 만들어진 작품이었습니다. 



저도 맨 처음에는 왜 느닷없이 공룡이 나왔는지 궁금하였는데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이해가 됐습니다. 우리가 쓰는 비닐 봉지는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지 아시나요? 비닐봉지는 화석 연료 즉 석유로 만들어져있습니다. 화석연료는 무언가가 죽어서 몇 백년 혹은 몇 천년씩있다가 연료가 됩니다.



 





 





이 세 작품은 주제가 자연이었어요. 전의 작품들을 볼 때에는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은 상쾌하고 아름다운 자연이 눈앞에 있어서 환상적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자리를 이동하여 기자단이 뽑은 많은 단어 중 거절 , 유토피아, 깨끗함을 가지고 토의를 하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한 단어를 정하였는데 실천이 뽑히게 되어서 실천으로 크리스 조던 작가님과 함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싸인도 받았느데 크리스조던 작가님께서 자신의 싸인을 본인이 좋아하는 작품과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하셔서 비밀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싸인의 비밀이 궁금하시다구요? 아래 사진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작품 중 하나에 비밀이 숨겨있습니다.



 



*이어서 사진작품들을 감상해보세요~~



 



 





 



위의 작품은 예전에 박물관에서 본적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때 도슨트 선생님께서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설명해주시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품이 그냥 그려진 게 아니라 점을 하나하나찍어서 그렸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서 가까이 다가가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제목을 봤는데요. 본래 작품 제목하고는 달랐습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캡 쇠라입니다.  캡(cap)은 영어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자 외에 병뚜껑이라는 뜻도 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정말 뚜껑들이었습니다. 



멀리서 볼땐 전혀 못느끼겠지요?



그럼, 가까이서 보시겠습니다. 아래를 보세요.



 





이 사진은 맨 왼쪽 우산 쓴 여성의 볼록 나온 치마 부분을 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뚜껑들 맞지요? 이 어마어마한 뚜껑들이 미국에서 30초마다 소비되는 뚜껑들이라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이 그림은 저희에게도 잘 알려진 반고흐 별이 빛나는 밤 이라는 작품처럼 보이지요?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무엇이 보일까요?



 



 





바로 라이터였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마지막 작품에서 크리스 조던 작가님 싸인의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크리스 조던 작가님께서 저에게 싸인을 해주실 때,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 자이어를 보시며 그것을 빗대어 싸인으로 표현하셨다고 합니다. 저에게 비밀이라며 저만 알라고 하시며 손가락으로 쉿! 하시며 이야기해주셨지만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에게는 꼭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럼 이상 김송민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9.02.24

송민 기자, 반가워요. 성곡미술관 취재 후기 기사를 아주 정성껏, 사진과 함께 전시 소개와 송민 기자의 생각을 잘 어우러지게 정리했어요. 현장의 생생한 느낌을 글에 잘 드러나게 쓴 글이네요. 비닐봉지로, 라이터로, 병뚜껑으로 만든 작품들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전체적으로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알게 된 내용도 충분하게 전달했고, 송민 기자의 생각도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친구들에게 좋은 전시를 소개해줘서 고마워요. 몇 군데 띄어쓰기 실수는 수정해서 밑줄로 표시해 두었으니까 확인하길 바랄게요. ^^

[세번째] → [세 번째], [수천개] → [수 천 개], [그려진게] → [그려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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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잘했어요!!!
와우!!!!!!
감사합니다
우리도 플라스틱사용을 줄이며 재활용을 합시다!
저도요즘에실천하고 있어요 꾸준히하는 것이 힘들 더라구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크리스조던 아저씨 생각이 새록새록. 우리도 플라스틱을 줄입시다~!!!!
저도지금 저희 가족들과 플라스틱 줄이고 있어요
나도 추천 받고 싶다ㅠㅠ
글쓰시면저도 나중에 추천해드릴게요
사진이 ㅁ많아서 좋아요
꼭한번가보세요
정말 좋은 기사네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가 보고 싶네요.
예 꼭 가보세요!
처음으로 기사를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기사를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